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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경 잊은 M&A 열풍
  • 투자진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1-01-28
  • 출처 : KOTRA

인도, 국경 잊은 M &A 열풍

 

-2010년 M &A 딜 규모  약 500억 달러 육박-

-인도 M &A 거래 약 36% 통신업계 차지, 자원개발, 제약, 인프라등 활발-

     

     

     

□ 인도 기업들의 M &A 활동 동향

     

 ○ 지난해 인도 인수 및 합병(M&A) 시장은 해외기업의 인도기업 M&A(인바운드)와 인도기업의 해외기업 M&A(아웃바운드) 양쪽 모두에서 사상 최고 성장세를 기록

  - 2010년 M &A 규모는 약 500억 달러로 총 623건에 달하고 M &A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2007년의 거래 규모에 근접함

     

 ○ 업종별로는 통신업계에서 16건의 M &A가 196억 달러 규모로 성사되며 2010년 인도 M &A 전체의 38.4%를 차지함

  - 인도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이 쿠웨이트 자인의 아프리카 통신사업을 107억 달러에 인수, 에너지·광산업체의 M &A 규모가 그 뒤를 따름

  -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 &마힌드라는 2010년 11월 한국의 쌍용자동차를 5225억 원에 인수

  - 2008년 일본 다이이치 산교가 인도 최대 복제약 제조업체 란박시를 36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듬해에는 프랑스 제약업체 사노피 아벤티스가 5억5000만유로에 인도 백신제조업체 샨타 바이오텍 지분 구매. 2010년 미국 애보트가 인도 피라말 헬스케어의 현지 사업 부문을 37억달러에 인수함

     

인도 기업의 M &A 성사 추이

     

거래 건수

거래 규모(십억 달러)

Type

2007

2008

2009

2010

2007

2008

2009

2010

Inbound

112

86

74

86

15.5

12.55

3.88

8.88

Outbound

243

196

82

187

32.76

13.19

1.38

21.31

Domestic

321

172

174

350

2.85

5.21

6.7

19.59

M &A 합계

676

454

330

623

51

31

12

50

자료원 : Dealtracker 2010 - Grant Thornton India

 * 주 : 2010년 1월1일 - 2010년 12월 15일 기준

     

□ 2010년 주요 M &A 거래 및 분야

     

2010년 인도 M &A 계약 TOP 5

인수대상

분야

인수자

종류

거래규모(십억 달러)

Reliance Natural Resources

가스 공급

Reliance Power

국내

11

Zain Africa

통신서비스

Bharti Airtel

국외

10.7

Cairn India

석유&가스

Vedanta Resource

국내

8.5

Mundra Port & SEZ

항구

Adani Enterprises

국내

5.48

Piramal Healthcare^

제약

Abbott Laboratories

국외

3.72

자료원 : Venture Intelligence M &A Deal Database

 ^ : Business/Asset Sale

     

 ○ 릴라이언스 파워는 릴라이언스 내추럴 리소시즈(RNR)와 인수합병, 향후 에너지 공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 목적임

  - RNR은 인도 내 최대 천연가스 매장지역인 KG-D6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60 MMSCM(Million Metric Standard Cubic Meters)를 생산함

     

 ○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은 쿠웨이트 최대 무선전화 서비스 업체인 자인의 아프리카 통신사업을 107억달러에 인수

  - 자인이 아프리카와 중동 전역에 확보한 고객은 7천만명에 달하며, 아프리카 17개국에서 사업을 운영중. 현재 바르티 에어텔의 인도 국내 가입자는 약 1억2천만명에 이름

  - 바르티는 앞서 방글라데시의 와리드텔레콤의 지분 70%를 3억달러에 인수키로 하는 등 신흥시장 확장에 주력함

     

 ○ 전세계 약 13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보트 래보래토리는 급속히 성장하는 인도 제약시장 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약 37억 달러에 피라말 헬스케어사를 인수함

  - 2010년 인도 제약시장 규모는 약 8 십억 달러에 달하며, 2015년까지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아보트사의 2020년 판매 예상 규모는 약 25 억 달러에 달함

     

인도 M &A 시장 전망 및 시사점

     

 ○ 2007년 금융위기 이전에는 해외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M &A 거래를 했지만, 최근에는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거래 규모 및 지역을 확장하고 있음

  - 인도 대기업들이 풍부한 자금력을 내세워 사업영역 확장에 주력, 아웃바운드 거래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며 , 인도 시장을 노린 해외 기업들의 공략으로 인바운드 역시 늘어나 2010년에 이어 M &A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사미르 나스 씨티그룹 인도법인 M &A 대표는 2011년 인도 M &A 규모를 US 713억 달러로 전망

  - 현재 전 세계 기업 합병은 2007년보다 46% 줄었으며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도 각각 거래량이 51%, 59%로 감소함

  -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 세계 기업 인수 추세와 반대로 인도, 중국, 브라질의 인수 붐은 해를 거듭할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을 띰

     

2011년 YTD(Year To Date) 브릭스 국가들의 M &A 거래 근황

국가

규모(십억 달러)

거래건수

브라질

3.16

32

러시아

0.43

11

인도

1.65

44

중국

7.39

203

합계

12.63

290

자료원 : Bloomberg

     

 ○ 아웃바운드 거래는 원유·가스, 금속·광업 등 원자재 기업과 IT 기업들이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M &A 대상 기업은 미국과 유럽 기업을 넘어 아프리카, 아메리카, 방글라데시, 스리랑카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임

  - 스리프라카시 자이스왈 인도 석탄장관은 2011년 1월 아프리카를 방문, 인도 국영기업 콜인디아와 네이벨리 리그나이트의 아프리카 광산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인바운드 거래는 제약, 소비재, 통신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

  - 인수합병시장은 인도 경제의 강력한 바탕과 성장세에 힙 입어 제약 업종에서 해외 기업의 인도 기업 M &A가 활발해질 것이라 예상

     

 ○ 인도와 비슷한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는 아프리카에 인도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고 있음

  - 인도와 아프리카 모두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층이 두터우며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 최근 발표한 맥킨지(McKinsey and Co.)의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소비규모는 2020년에 이르면 약 1조 4천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며 가처분소득 또한 1억 2천 8 백만 달러로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 비누, 샴푸, 모발, 피부 관리 제품 등 FMCG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데 기인하여 인도의 Godrej Comsumer Products Ltd.는 나이지리아 개인 관리 제품 제조사인 Tura를 약 3,300만 달러에 인수하였으며, 분석에 의하면 지난 2년간 모발관리제품 브랜드인 Rapidol과 Kinky 또한 인수 대상으로 고려중이라고 전함

     

 ○ 한편 지난해 M &A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통신업계는 구조조정과 합병 과정을 거치며 올해는 열기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임

     

 ○ 인도의 소비재시장 및 제약시장, 자원시장은 향후 활발한 M &A 열풍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 이전에는 인도 기업과의 합작투자진출이 기피대상에 올랐지만 최근 이러한 형태의 시장진출이 불가피한 바, 우리기업은 철저한 사전조사 및 협의를 통해 풍부한 자본 및 유통망을 갖춘 인도현지기업과 협력하여 인도시장을 노려볼 만 함

     

     

    자료원 : The Economic Times, Business Today, Money Today, Mint, 현지언론 및 뭄바이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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