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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Rawabi 신도시건설 프로젝트
- 투자진출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박은경
- 2011-01-1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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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Rawabi 신도시건설 프로젝트
- 팔레스타인 내 최초의 계획도시 -
- 총 7.5년에 걸쳐 6천 가구 규모의 국제적 도시건설 -
□ Rawabi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내용
o Rawabi 신도시는 팔레스타인 내 첫 번째 계획도시로서 국제적 도시계획 및 환경 기준을 따르고, 팔레스타인 자연환경에 적합한 건축물을 지으며, 최첨단의 인프라를 가진 미래형 도시로서 향후 건설될 여타 팔레스타인 도시의 모델이 될 것임.
- 미국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설계회사인 AECOM이 팔레스타인 대학(Birzeit 대학, An-Najah 대학) 전문가, 팔레스타인 현지 설계사들과 함께 도시를 설계하였음.
o Rawabi 신도시는 북부 서안지구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각각 라말라 북쪽 9km, 예루살렘 북쪽 25km, 나블러스 남쪽 25km에 위치함.
o Rawabi 신도시에는 860km²의 단지에 6,000 가구(약 4만명)가 입주할 수 있는 261동 아파트 건물이 지어질 예정임.
- Rawabi 시(Municipality)의 전체 면적은 6,300km²로 향후 도시의 인구가 늘어나면 도시 외곽(suburb)으로 확장시켜 나갈 예정임.
- 도시 중심(town center)에는 쇼핑센터, 비즈니즈센터, 5성급 호텔, 국제회의장, 공립 및 사립학교, ICT 훈련센터, 병원, 모스크 및 교회, 소방서, 경찰서, 지하 주차장, 녹지공원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시내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운용할 예정임.
o 동 신도시는 2단계로 총 7.5년에 걸쳐 건설될 예정임.
① 1단계 : 향후 2.5년에 걸쳐 아파트 88동(1,250 가구, 6천명의 주민)의 아파트, 학교 4개, 병원,
town center의 일부를 건축
- 1단계 시설 건축은 국제입찰에 의하지 않고 여러 팔레스타인 건축업자들에게 나누어 맡길 예정.
② 2단계 : 그 후 5년에 걸쳐 나머지 시설들이 모두 건축
- town center의 건축에는 고도의 건축 기술 및 인프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건축업자들이 맡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보이나, 어떤 방식으로 입찰을 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음.
o 동 사업에 총 8억불의 자금이 투자될 예정인바, 카타르 국영 부동산 투자회사인 'Qatari Diar'사와 팔레스타인 최대 부동산 투자회사인 'Massar International'사가 공동 투자함.
- 상기 2개 회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Bayti Real Estate Investment Company'사가 신도시 건설 공사를 총괄할 예정임.
- Hamad bin Jassim 카타르 총리가 Qatari Diar사의 이사장인바, Qatari Diar사는 동 사업에 대한 투자 이익에 4-5%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고려에 따라 투자하기로 결정함.
o 팔레스타인 모기지 회사인 'Amal Group'이 중간소득층 입주자들을 위해 모기지를 제공할 예정임.
- 입주자들은 주택 가격의 10%만을 일시불(down payment)로 지불하고 나머지 90%는 25년에 거쳐 상환하게 됨.
- 'Amal Group은 5억불의 자산을 가진 모기지 회사로 'CHF International'(비영리 원조 단체로 약 30개국에서 저가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음)의 관리를 받고 있음.
o 신도시 건설 기간 중에 8,000-10,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이 완료된 이후에는 ICT,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3,000- 5,000개의 영구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o 비영리법인인 'Rawabi Foundation'이 ① 경제성장, ② 교육, ③ 환경, ④ 문화 및 예술활동 등 4개
분야에서 Rawabi 신도시의 성공 및 지속적 발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음.
o Rawabi 신도시 건설 사업은 현재 하기 3개의 당면 과제(challenges)를 안고 있음.
① 신도시 접근 도로 건설(access) 문제
- Rawabi 신도시 자체는 Area A(팔 자치정부가 행정과 치안을 모두 담당)에 있으나, 신도시에 접근할 새로운 도로는 Area B(팔 자치정부가 행정 담당, 이스라엘 군이 치안담당) 및 Area C(이스라엘 군대가 행정, 치안을 담당)에 건설되어야 함.
- 이스라엘 정부의 요청에 따라 현재 도로 설계를 마치고 관련 14개 허가를 모두 받았으며,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정부의 정치적 승인만 남은 상황임.
② 물(water) 문제
- 도시 건설단계에서 건설 공사에 필요한 물과 건설 완료 후 주민들이 사용할 물을 확보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바, 이스라엘 국영수도회사인 Mekerot로부터 물을 공급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음.
- Rawabi 신도시에서는 여타 팔레스타인 아파트와는 달리 아파트 지붕에 물탱크를 설치하지 않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형 물탱크를 설치할 예정인바, 이스라엘 회사(Tahal)가 동 물탱크를 설계하였음.
③ 단지 외부의 공공시설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 문제
- 단지 내부에서는 Bayti사가 부지를 제공하고 팔 자치정부가 학교, 병원,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짓는다는 협약을 Bayti사와 팔 자치정부가 체결하였음.
- 그러나 단지 외부에 건설되어야 할 도로, 수로망 등 공공시설의 건설 자금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의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음.
□ 이스라엘 관련사항
o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팔레스타인 기업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신도시 건설에 필요한 인력, 자재, 설비 등은 가능한 한 우선적으로 팔레스타인 안에서 조달할 예정임.
o 그러나 팔레스타인 내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자재, 설비 등은 비용 측면을 고려하여 주로 이스라엘에서 조달하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에서도 조달하기 어려운 자재, 고도 기술 등은 여타 외국에서 조달하게 될 것임.
- 팔레스타인에서는 시멘트가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 회사가 시멘트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스라엘 기업들이 약 1억불 상당의 자재를 공급할 예정임.
- 요르단, 터키 등 인접국에서 자재, 설비 등을 수입할 경우, 이스라엘 정부의 통관 승인을 받는 것
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 면에서도 유리하지 않음.
o 단, 신도시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이스라엘 기업들이 서안지구, 동예루살렘 및 골란고원의 정착촌에서 생산되는 제품 및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만 참여를 허용할 예정임.
- 이미 언론에 보도되었듯이 10여개의 이스라엘 기업들이 서안지구, 동예루살렘, 골란고원에서 생산되는 제품 및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동 사업에 참여를 위한 계약을 Bayti사와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이스라엘 기업들이 같은 조건 하에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
- 이스라엘 제조업 협회 등에서 이스라엘 기업들이 정착촌에서 생산되는 물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boycott 정책에 동조하는 것이라면서 비난하고 있으나, 이스라엘 기업들이 어디까지나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동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기와 같은 비난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으로 봄.
자료원 : 텔아비브KBC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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