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 카카오의 시장성 높아질 전망

- 세계적인 품질 인정 속에 상품성 높아져 -

□ 도미니카공화국 카카오 농업 현황

 ㅇ 2000년대 들어서 농업이 활성화되어 농산물 수출량이 2004년도 10%이상의 성장을, 2006년에는 9.9%를 기록 및 2008년에는 41%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음. 하지만 11~12월의 잇따른 거대 태풍(Noel, Ol ㅇa)로 인하여,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되었음.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2009년에는 회복하기 시작하였으며, 농산물 수출액2008년대비 28.8% 증가하였고, 2010년 10월 기준, 2009년대비 23.5%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단위: 백만)

(출처: 수출입진흥청(CEI-RD))

 ㅇ 카카오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주요 수출 농산물 중의 하나임. 도미니카공화국을 비롯하여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국가들은 전세계에서 15%의카카오를 공급하고 있음. 2010년에 도미니카공화국느은 6천 3백만 달러의 수출을 이루었음. 주 수출 대상국은 미국(42.4%)과 네덜란드(28.5%)로 특히 미국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음. 이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요소 뿐만 아니라, DR-CAFTA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임.

<2010년도 도미니카공화국 카카오 주요 수출국>

 ㅇ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생산되는 카카오의 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12월에는 세계시장에서 12% 상승한 것으로 알려짐.

□ 최근 투자 동향

 ㅇ 몇 주 전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농업경영인 협회(JAD)에서는 정부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받는 것과 관련한 회담이 있었음. 자세한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정부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함.

 ㅇ 2010년 10월에는 Banco A ㅇrícola에서는 Fernández 대통령의 정책에 2백 4십만 달러의 자금을 출자하였고, 이는 카카오의 상품화와 생산 시설 개선 등을 위하여 사용될 것임.

□ 농업분야 투자 혜택

 ㅇ 법 150-97에 의하여, 생산을 위한 투입물, 장비, 기계류에는 0%의 세금 혜택이 주어짐. 단, 동법은 농업 프로젝트를 위하여 도미니카공화국에 설립된 기업에만 적용됨.

□ 관련 전시회

 ㅇ 2011년 4월 7일부터 4월 9일까지 산토도밍고에서는 A ㅇroalimentaria 2011가 열림. 이는 2007년부터 대통령의 지시 하에 시작된 전시회로서, 현재는 국제적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음.

□ 시사점

 ㅇ 현재 프랑스의 농경법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 연구 센터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생산되는 카카오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연구를 추진 중임. 이는 이후에 세계 시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카카오 시장성 및 경쟁성을 갖추게 할 것으로 예상됨.

 ㅇ 현 대통령 Leonel Fernández의 선거 공약 중에 하나였던, 도미니카공화국을 카리브의 곡창 지대로 만들겠다는 생각 또한 카카오에 시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게 해줌.

(자료원: 현지 주요 일간지, 수출입 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