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건설산업 현황 및 2011년 사업전망

□ 스웨덴 건설산업 현황

 ○ 스웨덴의 건설산업은 Skanska, Peab, NCC와 같은 소수의 대기업이 주도하며, 중소규모의 건설사들이 증가함.

 ○ 스칸스카(Skanska)는 그 중 가장 큰 회사로(스웨덴 내 매출액 1위는 아님) 글로벌 규모의 프로젝트에 상당한 점유율을 가지며, 이로 인해 국제적인 경제위기에 영향을 받음.

 ○ Peab는 주 사업영역이 내수시장인데 2010년 11월 이케아(IKEA)가 새로 열게 되는 10개의 지점의 건설을 수주하면서 사업영역이 북유럽지역(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까지 확장됐음.

 ○ 스웨덴 건설산업은 전반적으로 2009년 경기 침체에 영향을 받았음. 2008년 기준 건설부분의 평균규모는 투자액이 SEK 2500만으로 GDP의 8%에 해당하며 창출된 고용규모는 약 30만 명임.

 ○ 그러나 2010년 건설산업은 신축과 개축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이는데, 이는 2010년 상반기 다른 산업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임.

 ○ 스웨덴의 기업분석 전문회사인 Industrifakta에 따르면 2010년 가을 스웨덴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고려할 때 2010년 건설업의 총 규모는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2011년 스웨덴의 건설산업 전망

 ○ 2011년 스웨덴의 건설산업은 7%의 긍정적인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토목부문(주로 통신·도로부문)의 발전은 다소 하락했으며, 2010년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성장률이었지만 투자부문에서 3%의 증가가 2011년에 예측됨.

 ○ 이 모든 상황은 스웨덴의 진행되는 총 건설 투자의 상승세를 수반하게 됨.(2010년은 13% 상승, 2011년은 5% 상승)

 ○ 비록 단독주택건설이 증가세이지만 아파트 건설 관련 신생기업이 크게 증가함. 2011년 주택건설은 건설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스웨덴의 수세기에 걸쳐 직면했던 주택난은 여전할 것임

 ○ 국가 주택건설계획위원회(National Board of Housing, Building and Planning)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0개 이상의 지자체가 임대주택의 부족을 보고하고, 120개의 지자체들은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불균형하다고 했음.

 ○ 신규 세대주가 증가하고, 노동력이 점차 유동적이 됨에 따라 지자체가 주택 수요를 맞추기는 점점 어려워짐.

 ○ 사무실 및 기타 상업용 건물의 건설 또한 성장의 신호임. 서비스업에서의 높은 고용과 임대가 증가함에 따라 2011년에도 신축이 계속될 예정임.

 ○ 2010년에 선거가 있었고 많은 프로젝트가 시작됐기 때문에 공공부문의 건설 또한 활성화될 것임. 또한 공공건물들의 개축 및 에너지 절감과 관련된 수요가 상당량 예상됨.

 ○ 한편, 선거결과로 스웨덴 의회와 지자체들의 의사결정이 느려질 가능성 또한 있으며, 이는 건설시장의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지난 상반기 토목시장은 약 10%정도 감소했음. 도로 및 가로수 부문에서 줄어든 투자의 영향은 강했으나 다른 부문 역시 약한 발전을 보였음.

 ○ 교통부문 및 에너지 관련 분야의 투자는 예외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함.

 ○ 마지막으로 괄목할 만한 것은 스칸스카(Skanska)의 경우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녹색인프라 부문 (풍력, 녹색빌딩 등)에 중점을 둔 것임. 스칸스카는 한국 제조업체들에 인프라 자재시장을 개방함.  하지만 가격, 환경기준, 품질, 납품시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요구사항이 엄격함.

출처 : Peab, Skanska, Bygg, SCB, Dagens Industri, KOTRA 스톡홀름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