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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비도 큰 시장으로 부상 전망
  • 현장·인터뷰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정철
  • 2010-12-14
  • 출처 : KOTRA

 

유럽,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비도 큰 시장으로 부상 전망

- 벨기에 beCharged사, 충전설비와 지불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 -

 

 

 

□ 점점 뜨거워지는 전기자동차 시장

 

 ㅇ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의 18%는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도로운송수단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세계 주요국들은 무공해 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하고 있음. 이중 특히 전기 자동차는 기술적인 면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되고, 실제 Toyota, Peugeot, Nissan, Volvo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새로운 모델의 상용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음.

 

□ 전기자동차를 위한 필요충분 조건- 충전설비

 

 ㅇ 이러한 전기 자동차(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가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와 자동차에 내장될 배터리의 개발이 선결 조건임. 즉, 소형이면서도 효율이 좋은 배터리 개발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설비가 전기 자동차의 보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함.

 

 ㅇ 충전설비의 방식으로는 크게 전선을 이용해 직접 자동차의 배터리와 충전설비를 연결하는 직접 연결방식과 무선 충전방식이 있음. 무선 충전방식은 전동칫솔과 유사한 방법으로 바닥에 부착된 충전 패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현재 주차 중 충전방식과 함께 주행 중에도 충전할 수 있게 하는 다이나믹 무선 충전기술이 개발되는 중임.

 

 ㅇ 충전설비는 충전 속도에 따라 급속충전과 완속충전으로 나뉨. 급속 충전은 10~20분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충전 가능한 방식으로, 주행 중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주유소 등에 설치되며, 충전기에 부착된 고압용 충전 케이블을 자동차에 연결해 충전하게 됨. 완속충전은 충전에 4~5시간 이상 소요되며, 쇼핑센터나 아파트 또는 사무실의 주차장, 일반 가정 등 장시간 주차가 가능한 공간에 주로 설치되고, 차량에 부착된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하게 됨.

 

□ 주요 유럽 국가들의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보급 현황

 

 ㅇ 네덜란드 : 2010년에만 정부에서 1900대의 전기 자동차 구매 및 1만 개의 충전소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30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될 것을 예상하며, 관련 개발을 위해 6500만 유로 투자 계획

 

 ㅇ 독일 :  2020년까지 250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0년 이후는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가 적어도 하이브리드 이상의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가 될 것으로 예상됨. 충전 배터리 개발에 6000만 유로 투자 계획

 

 ㅇ 프랑스 : 충전설비 네트워크 건설에 150만 유로 투자 중이며, 이를 통해 충전소를 2015년까지 100만 개소, 2020년까지 400만 개소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임. 또한 2012년부터 모든 아파트나 비즈니스 단지의 신축 시 반드시 전기자동차용 충전 설비를 갖추는 것을 의무화함.

 

 ㅇ 영국 : 2015년부터 런던 시내의 모든 회사 공용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로 교체 예정이며, 2만5000개 소의 충전소 설치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전기 자동차는 교통 혼잡세를  면제해 주고 무료 주차 또는 무료 충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런던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로 홍보할 예정임.

 

 ㅇ 스페인 : 546개소의 충전소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 2011년까지 대도시에 2000대의 전기 자동차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벨기에의 전기 자동차시장은 Chicken & Egg 게임 중

 

 ㅇ 벨기에의 전기 자동차 보급은 인근 유럽국가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인데, 이는 전기 자동차 충전설비 미흡으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적기 때문이며, 이는 다시 낮은 전기 자동차 보급과 낮은 충전설비 수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임.

 

□ 벨기에 BeCharged사, ‘IFEST 2010’에서 최우수 기술혁신 업체로 선정

 

 

 ㅇ 이 회사는 2010년에 설립된 벨기에 기업으로 고속 또는 완속 충전시스템 생산 중이며, 주로 주차장 시설과 연계해서 주차 중 충전 시스템과 관련 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음. 이 회사는 연구기관, 생산업체, 관련 서비스 공급사 등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소요인원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장변화나 기술변화를 신속히 반영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획에서부터 개발까지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시킴.

 

 ㅇ 특히 이 회사는 현재 충전된 전기의 양에 따라 충전비용을 부과하지 못하고 보통 주차장 이용료에 포함해 주차시간에 비례해 충전비용을 부과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의 공동으로 지불 시스템을 개발함. 즉 휴대폰을 이용해서 충전비용을 월 단위로 지불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선불카드를 이용한 건당 지불이 가능한 시스템도 개발함.

 

 

 ㅇ 또한 이 회사가 개발한 시스템은 시 단위의 광범위한 구역 내 충전설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음.

  

 

 ㅇ 이 회사는 현재 베네룩스에 18개 영업망을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시범단지(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의 공용 주차장) 위주로 충전기 설치 및 지불·관리 시스템 판매 중이며, 최근에는 프랑스 리옹에 충전 설비 및 지불·관리 시스템 진출 중임.

 

 ㅇ 이 회사는 상기와 같은 충전기 설치 및 지불·관리 시스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IFEST 2010’에서 최우수 기술혁신 업체로 선정됐는데, IFEST는 2년마다 한 번씩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환경/에너지 관련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소개 전시하는 박람회로 2010년에는 벨기에를 비롯 영국,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등으로부터 150개 관련 업체가 참여함. 그중 혁신부문에 지원한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벨기에 beCharged가 최우수 업체로 선정됨.

 

 

자료원 : BeCharged(www.becharged.eu)사 Mr.Joachim Saelens/Managing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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