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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빠른 고용시장 회복세 속 주목받는 산업부문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0-12-13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빠른 고용시장 회복세 속 주목받는 산업부문

  - 2010년 11월 실업자수 24만4000명, 금융위기 발생 후 최저 수준 -

  - 건강, 유통, 관광업 등 부문 고용시장 회복속도 돋보여 -

 

 

 

□ 개요

 

 ○ 2008년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불안한 모습을 지속해 왔던 오스트리아 고용 시장이 마침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에서 취업, 실업 등 고용 문제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노동시장 서비스(Arbeitsmarktservice Österreich : AMS, www.ams.at)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1월 기준 오스트리아의 고용 규모는 총 330만 명으로 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음.

  -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만 명 증가한 규모로, 이러한 고용규모 확대 추세로 2010년 11월 기준 오스트리아의 실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규모인 24만4346명(실업자 교육과정 인원 7만3101명 제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음.

 

 자료원 : AMS

 

 ○ 여성(-1.3%)보다 남성(-8.4%)의 실업률 감소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젊은 층 실업자(-8.4%), 장기실업자(-24.6%) 등 소위 고용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여겨지는 부문들의 실업자 수가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 전망을 밝게 해 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짐.

 

부문별 실업자 수 현황

구분

실업자 수(명)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

남성

130,580

  - 8.4%

여성

113,766

  - 1.3%

15세 이상 ~ 24세 이하

38,869

  - 8.4%

50세 이상

52,116

  - 0.1%

장기 실업자

5,594

  - 24.6%

실업자 교육과정

73,101

  - 7.2%

            자료원 : AMS

 

  - 지역별로는 오버외스터라이히, 슈타이어막 등 대형 제조업체들이 있는 산업州 및 잘츠부르크, 포랄베르크 등 관광州들의 고용 시장 회복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수도 빈의 경우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실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음.

 

지역별 실업률 변화 추세

 

전년 동월 대비 실업률 증감률

1

포랄베르크

  - 18.0%

2

슈타이어막

  - 15.0%

3

오버외스터라이히

  - 13.7%

4

잘츠부르크

  - 10.7%

5

부르겐란트

  - 6.2%

6

티롤

  - 5.2%

7

니더외스터라이히

  - 4.0%

8

케른튼

  - 3.3%

9

+ 5.7%

 자료원 : AMS

 

□ 주목 받는 산업부문

 

 ○ 전반적인 고용시장 회복세 속에서도 산업부문별로 그 속도에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건강 및 사회복지 부문, 산업용 인력 공급, 유통 및 관광/여행업 등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고용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컴퓨터 및 광학, 운송 등의 부문은 오히려 고용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부문별로 큰 대조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음.

 

산업 부문별 고용 규모 증감 현황

고용 규모 증가

고용 규모 감소

순위

부문

증감(명)

순위

부문

증감(명)

1

건강, 사회복지

+ 23,000

1

컴퓨터, 광학

  - 14,000

2

산업용 인력 공급

+ 20,000

2

운송

  - 6,000

3

유통, 관광

+ 13,000

3

부동산 중개

  - 4,000

4

산업용 전기·전자

+ 13,000

4

재무 컨설팅, 보험

  - 3,000

5

전문직업

+ 10,000

5

공공 관리

  - 3,000

 자료원 : AMS, Hausverband

 

 ○ 특히 최근의 고용시장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인력 공급 회사를 통한 파트 타임 근로자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한다는 점임.

  - AMS의 노동시장 전문 연구위원인 Wolfgang Alteneder氏에 따르면, 최근 신규로 일자리를 얻는 근로자의 1/3 정도가 Manpower, Trenkwalder, Powerserv 등 소위 대형 인력 소개업체를 통한 채용 인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기업들의 인건비 절감 노력, 미래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이러한 파트 타임 근로자 규모의 확대를 야기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Alteneder씨는 향후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는 2~3년 후에는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기업들의 전략적 선택으로 인해 파트 타임 근로자의 상용직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함.

 

 ○ 오스트리아 경기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졌던 고용시장의 “예상 밖의” 빠른 회복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짐. 특히 최근 그 고용규모 증가가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 부문의 경우, 관련 제품의 시장 규모도 상대적으로 빨리 확대될 것이 기대됨. 한국의 관련 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AMS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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