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2010년 상반기 가격지수 소폭 하락

☐ 2010년 상반기 가격지수 3.3% 하락

  ○ 통계청이 올해 11월 초 발표한 통계치에 따르면 알제리 수입품에 대한 평균 가격지수는 -3.3%로서 많은 품목의 지수하락을 이끌었음

  ○ 세부 품목군으로 살펴보면 소비재가 -28.3%, 원자재가 -20.3% 현저하게 하락하였고, 이 밖에도 식료품 및 주류, 담배 -11.9%, 반제품 -7.6%임 이와 반대로 농업장비군에서는 예외로 43.7% 상승함

☐ 상반기 알제리 총 수입액 하락

  ○ 2010년 상반기 월간 총 수입은 전년 동분기 대비, 2월과 4월 각각 7%, 1.8% 상승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하락함

  ○ 시장가격 기준으로 상품수입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올해 2% 하락하였고, 1조 억 유로에 해당됨

  ○ 제품별 가격변동을 살펴보면 79.4% 상승한 농업장비군을 제외하고 식료품 및 주류, 담배 -6.5%, 소비재 -6.3%, 산업장비 -2.6%, 반제품 -1.4%임

☐ 지역별 수입현황

  ○ EU가 51.1%, 금액으로는 73억 유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아시아 제품들이 23.3%, 33억 유로로 2위를 차지함

  ○ 그러나 전년 동분기와 비교하였을 때 EU로부터의 수입은 80억 유로에서 올해 약 8.8% 감소하였고, 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동분기 21.9% 점유율, 32억 유로로 4.1% 상승함

  ○ 타 국가들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2010년 상반기 라틴아메리카 6.1%, 북아메리카 5.6%, 중동 2.6%, 마그레브 및 아프리카 1.2% 라고 통계청은 밝힘

☐ 시사점

  ○ 알제리 정부의 계획적인 수입억제책 및 가격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 특히 중국을 대표로 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관측되는데, 이는 다른 지역과는 차별되는 우월한 가격경쟁력 때문임

  ○ 알제리가 EU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은 알제리 시장이 품질에 대한 수요 또한 높다는 것을 방증함

  ○ 우리 기업들의 경우, 지리적 원근성, EU/아랍존 국가들에 비해 관세 혜택도 미미한 점에 착안, 품질에 주안점을 둔 마케팅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EL WATAN 11.18, 알제KBC자체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