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 26일 이 사태와 관련된 세계 언론보도는 28일 시행된 서해 한미합동훈련, 국방장관 사임 등 사실위주의 보도 위주        ◦ 월스트리트 저널, ‘평양은 중국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중’이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이 28일 조지워싱턴 항공모함의 한미합동훈련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으나, 지난 7월 격양된 반응과는 대조적으로 완화된 태도라고 분석        ◦ 유럽 주요 언론들은 25일에 이어 연평도 사태를 주요기사로 다루고 있으나, 보도건수나 수위는 낮아짐.   □ 25일 이후 이 사태에 관한 각국정부 차원의 특이동향 없음.        ◦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공식적인 정부입장 발표 없음.       □ 증시, 환율 등 세계 금융시장의 특별한 변화는 없음.        ◦ 유럽의 환율 및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연평도 사태보다는 아일랜드 등 유로존 재정위기의 영향       □ 해외시장의 주요 바이어, 투자가, 우리 투자기업의 동향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불안감 존재        ◦ 대부분의 바이어, 투자가들은 남북 충돌은 예전에도 있었던 상황으로 특별하지 않다는 반응        ◦ 그러나 한국 내 안전을 우려하는 일부 바이어 및 투자가들의 동요는 남아있는 상태   - 일본 Fukoku社, 12월초 방한 연기 고려중   - 오스트리아 Epamedia社, 내년 1월 Buy Korea 2011 참가 결정 보류

 

1. 북미

     

[주요 언론동향]

     

□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행사를 촉구하며 강경 대응을 주장

     

 ◦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사태가 점점 국제사회의 골칫덩이가 되어가는 북한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중국내 논쟁을 확대시켰다고 지적하며, 북한이 무책임한 행동을 계속하면 오랜 동맹국인 북한을 포기해야 한다는 중국 외교전문가 발언을 인용

 

 ◦ 중국 외무부 대변인, 미국 조지워싱턴 항공모함이 28일 서해에서 한미합동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나, 지난 7월의 격앙된 반응과는 대조적으로 완화된 태도라고 보도

     

 ◦ 시카고 트리뷴지, 북한이 금번 한미합동훈련이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하며, 미국과 한국이 중국에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

     

[주재국 정부 등 반응]

     

□ 추수감사절 휴일로 미국 정부의 공식발표 없었음.

     

[주재국 금융시장 등 특이동향]

     

□ 미국 달러화 엔/유로화 대비 두 달 만에 최고치 기록

     

 ◦ 한반도 정세와 유럽 정부의 채무 상황이 복합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음. 이는 달러화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주요 바이어/투자가/우리 투자기업 반응]

     

□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對韓 비즈니스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

     

 ◦ (美 Paetec, 소프트웨어), (美 Parker Hannifin, 자동차부품), (美 CKS Solution, 자동차부품), (美 Florida Marina Development, 마리나 투자), (캐 M, 화학품) 천안함 사태처럼 수개월내로 조용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한국 내 사업활동에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

     

□ 그러나 일부에서는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키지 못한 모습

     

 ◦ (美 Semblex, 기계부품), (美 Semblex, 반도체 장비) 만약 한국 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하게되면 고민해 볼 문제라며 신속한 사태 안정화 촉구

     

2. 중국

     

[주요 언론동향]

     

□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연평도 포격을 지적하며 "북한은 사실상 독약을 마신 것과 같으며 이대로 계속 간다면 미래가 없다"고 비판

     

 ◦ 26일 신화망은 한국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김태영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이희원 대통령 안보특보를 내정했다고 보도   

     

[주재국 정부반응]

     

□ 공식입장 미발표

     

[주재국 금융시장 등 특이동향]

     

□ 26일 상하이 주식시장 약세

 

 ◦ 26일 상하이 주식시장은 약세로 출발했으며 전일대비 26.56포인트(0.92%) 하락한 2871.70로 거래를 마침

     

[주요 바이어/투자가/우리 투자기업 반응]

     

 ◦ (대우인터내셔널, 종합상사), (하나은행, 금융), (다롄잉잉(大連塋穎)가거유한공사(주방용품, 생활용품)), (Foxtown Holding Company(의류유통) 對韓 비즈니즈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판단

 

3. 일본

 

[주요 언론동향]

 

□ 연평도 포격현장 및 현지 상황 집중보도

 

 ◦ 공개된 연평도 민간인 주거지역 관련 및 북한 포격에 대한 대응사격 지연관련 현장 인터뷰 등 긴급 보도

 

[주재국 정부반응]

 

□ 간, 일본총리 반응

 

 ◦ 간 일본총리, 6자회담의 조기 재개가 곤란하다는 의사를 표명

  - 28일로부터 실시 예정인 한-미 합동군사훈련 기간 중 모든 각료 대상 일본 체류 및 긴급사태 발생 시 관방장관의 지시로부터 1시간 이내에 담당 부서 출두 지시

  - 한국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한국, 미국, 일본 3국 중심으로 긴밀한 연계가 중요하다는 의견 표명

     

[주재국 금융시장 등 특이동향]

     

□ 일본 주가지수 소폭 하락, 환율은 소폭 강세

     

[주요 바이어/투자가/우리 투자기업 반응]

     

□ Fukoku 물산, 12월초 방한 연기 예정

     

 ◦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한미 군사훈련 기간이후의 방문을 희망

   - 이번 사태로 우려를 하는 상황이지만 한국 비즈니스를 축소하거나 중단할 가능성은 없음.

     

4. 유럽

     

[주요 언론동향]

     

□ 유럽 주요 언론은 25일에 이어 연평도 사태를 주요기사로 다루고 있으나 보도건수나 수위가 낮아짐.

     

 ◦ (독일) FAZ, Spiegel Online, Sueddeutsche Zeitung 등 주요 언론은 11월 28일 실시 예정인 한미 합동훈련을 앞두고 한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

     

 ◦ (프랑스) 유력 매체 중 르몽드(Le monde)는 인터넷 판을 통해 사건 소식을 업데이트

     

 ◦ (오스트리아)연평도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반응 및 한국 국방부 장관의 사퇴 등을 보도

     

 ◦ (스위스) 최대 일간지 Tagesanzeige는 연평도 주민 소개, 김태영 국방장관 사임, 북한의 추가공격 위협 등 보도

     

 ◦ (폴란드) 경제지 Rz는 서울특파원을 인용, 남한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을 회피하려 할 것이며, 시민들도 전쟁은 원치 않는다고 보도

     

 ◦ (영국) BBC는 연평도 사건으로 인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 사임, 금요일 북한 국경의 사격 총성 등을 자세히 보도

     

[주재국 정부반응]

     

□ 특이 동향 없음.

     

[주재국 금융시장 등 특이동향]

     

□ 유로권 환율시장은 소폭의 등락세 반복

     

 ◦ 유로존 국가 재정위기 확대에 따른 불안심리 작용

 

 ◦ 독일을 제외한 주요국 주식시장은 대폭 하락

     

[주요 바이어/투자가/우리 투자기업 반응]

     

□ 대부분의 바이어 및 투자가들, 對韓 비즈니스 예정대로 진행

     

 ◦ (英 BNP Paribas, 금융), (佛 SOLNCO, 솔라 모듈), (네덜란드 Agrobbuchtal, 바닥재) 등 예정돼 있는 對韓 수입 및 투자 변 경없이 추진 중

 

□ 한편, 일부에서는 기업들의 동요 움직임도 감지

     

 ◦ (英 Rolex Trading, 태양열 패널) 확전 시 대규모 수입 프로젝트는 중단될 것

     

 ◦ (오스트리아 EPAMEDIA, 광고/홍보) Buy Korea 2011 참가 유보

     

 ◦ (CARTOON(유럽 애니메이션 협회), 애니메이션 필름) 내년 3월 제주도에서 개최될 Cartoon Connection 행사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

     

5. 러시아CIS

     

[주요 언론동향]

     

□ 주로 외신을 인용, 사태의 후속조치 등을 보도

     

 ◦ 포격사태 원인 공방, 국방부장관 사태 등 사실보도 외에는 특이사항 없음

     

[주재국 정부반응]

     

□ 러시아 외무부 장관,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로 ‘거대한 위험’ 이라고 논평

     

 ◦ 북한 김정일 승계와 관련 있다고 판단되며 북한 선제공격에 대해 비난

 

[주요 바이어/투자가/우리 투자기업 반응]

     

□ 현지진출기업 및 러시아 기업들의 반응을 종합한 결과 대부분 이번 사건이 과거보다 심각한 수준이기는 했으나, 다시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어 크게 우려하지 않음.

     

□ 우리기업들은 연평도 사건에 우려를 표하는 일부 러시아 기업인들에 대해 남북간의 상황을 설명하며, 비즈니스나 방한에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처

     

6. 동남아대양주

     

[주요 언론동향]

     

□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국제면 톱기사 게재

     

 ◦ 한미 합동군사훈련, 미 항공모함 한국입항 등이 주요 내용

  - 한-미의 연합훈련 실시 계획 및 국방장관 경질 소식, 연평도 피해상황 등 상세 보도

     

 ◦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는 일간지 국제면에 주요기사로 보도

     

[주재국 정부반응]

     

□ 말레이시아,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 중

     

 ◦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

     

□ 필리핀, 필리핀 근로자에 대한 우려 표명

     

 ◦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우려 표명도 긴장고조로 자국 근로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

     

[주요 바이어/투자가/우리 투자기업 반응]

     

□ 최근 방한계획이 있는 바이어, 투자가들이 한국 내 안전문제 등에 대해 문의해 오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특이동향 없이 한국과의 비즈니스 진행 중

     

7. 중동

     

[주요 언론동향]

 

□ UAE, 외신기사 인용 남북 대치상황 보도

     

 ◦ 28일 Gulf News 국제면은 로이터통신을 인용, 해병대 사령관과 신임 국방장관의 대북응징 발표내용 보도

     

□ 사우디, 연평도사태 관련 언론보도 진정되는 분위기

     

 ◦ 사건 발생후 28일 현재까지 외신인용보도 위주이며, 주재국 정부나 현지 언론의 논평은 없음.

     

[주요 바이어/투자가/우리 투자기업 반응]

     

□ 과거에 비해 심각한 사안이기는 하나, 이 사태로 인한 방한계획 취소 및 對韓 비즈니스 계획 변경 등의 특이동향은 없음.(Abu Dhabi Port Co., 항만운영(UAE 바이어), UAE 삼성전자) 등

     

8. 중남미

     

[주요 언론동향]

     

□ [브라질] 중국은 북한에 대해 압력을 행사하라는 국제사회의 여론으로 인해 난처한 입장이라고 보도

     

□ [멕시코] 주요 언론, 서해 병력 증강 및 김태영 장관 경질 보도

     

□ [파나마] NLL내 북측 도발원인 분석 기사 연재

     

[주요 바이어/투자가/우리 투자기업 반응]

     

□ [브라질] 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나 별다른 특이동향 없음.

     

 ◦ 2011 Buy Korea행사에 참가하는 브라질 바이어가 금일 상파울루 kbc로 전화를 걸어와 이번 북한 포격으로 행사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은 없느냐고 우려감을 표시

     

□ [파나마] 혁신청차관 11월 29일 방한일정 유지

     

 ◦ 정부혁신청(AIG) 차관, 이 사태에 상관없이 내주 방한일정 정상 추진

  - 11월 30일(화) 파나마 정부 혁신청-LG CNS 간 MOU 체결 예정(e-Smart World Project Plaza행사)

     

9. 아프리카

     

[주요 언론동향]

     

□ 주요 언론 사실 위주 보도 기조 유지

     

 ◦ 남아공 일간경제지 BusinessDay지는 11월 26일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남·북한 당국의 대응 상황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입장 등을 사실 위주로 보도

     

[주요 바이어/투자가/우리 투자기업 반응]

     

□ 대부분의 아프리카 지역 기업인 금번 사태로 한국과의 비즈니스 추진에 영향이 없다는 반응

     

 ㅇ 남아공 최대 건설업체인 Group 5는 한국 대기업과의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협의를 위해 방한할 계획(12월 중순)이며, 이 계획에 변화 없음.

     

□ 충남 무역사절단(11.24-26, 나이로비) 영향 없음

     

 ◦ 11월 25일(목)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사절단 단체상담은 차질 없이 진행됐으며, 이 사건이 상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음.

  - 다수 바이어들이 현지 언론을 통해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

     

□ e-Smart World Project Plaza(11.30-12.1) 영향 없음.

     

 ◦ 케냐 IT 협력위원회 방한인사 일정은 변경 없이 추진 예정

 

 

자료원 : KOTRA 해외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