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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물가격 상승으로 아르헨티나 경제 호재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0-11-23
  • 출처 : KOTRA

 

세계 곡물가격 상승으로 아르헨티나 경제 호재

- 대두가격 상승으로 하루 10억 달러 벌어들여 -

 

 

 

□ 배경

 

 ㅇ 북반구에서 곡물생산이 현격히 줄어든 가운데 중국과 인도 등지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연일 곡물가격 상승세 지속

  - 현지 언론은 이러한 가격상승이 구조적인 데서 비롯된 것이라 풀이하고, 앞으로 수년간 곡물가격이 고공비행할 것이라고 평가

 

 ㅇ 국제 곡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브라질 경제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대외 호재 요인이 겹쳐 있어 아르헨티나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 시장동향

 

 ㅇ 아르헨티나 수출이 농축산물에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러한 곡물가격 상승은 아르헨티나 경제에 특히 호재로 작용

  - 해바라기 기름(생산·수출 1위), 대두유(수출 1위, 생산 3위), 꿀(수출 1위, 생산 2위), 옥수수(수출 2위), 대두(생산 3위)가 수출의 큰 비중 차지

  - 2010~11년 시즌 대두 수확면적 중 13.5%가 이미 파종을 끝냈으며 내년 3~5월 대두 수확량은 5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

  - 대두의 가격이 11월 1달 남짓한 기간에 톤당 350달러에서 450달러로 훌쩍 뛰었으며, 이러한 가격 상승은 아르헨티나 경제성장률 2% 상승효과를 가져온다고도 평가됨.

  - 11월 9일에는 대두 가격 시세 상승으로 아르헨티나 1월물 대두는 톤당 490달러에 거래되면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차기 시즌 예산 수확량을 비춰볼 때 수치상 하루에 10억을 벌어들인 것임.

 

 ㅇ 아르헨티나의 곡물 수확량도 사상 최고치인 1억350만 톤으로 예측됨. 풍년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곡물은 밀로 파종면적이 이미 400만 톤을 넘어서면서 전년대비 생산량이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아르헨티나 곡물 수출가격(FOB, 2010년 11월 19일 기준)

곡물 구분

가격(톤당 U$)

347

옥수수

Nov/Feb

236

Abr/Oct

1263

해바라기유

1320

정제된 해바라기유(대량)

1388

정제된 해바라기유, 200ℓ 이상 드럼통

1498

            자료원 : 아르헨티나 농수산부

 

 ㅇ 올 11월 아르헨티나는 중국과의 농업협력위원회 창설을 통해서 농업식량 및 농공업 전략계획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던 중국의 주요 식량 조달국으로서 자리를 굳힘.

  - 현재 아르헨티나는 대두, 식용유 등 중국에 연간 40억 달러의 농산물을 수출 중

 

 ㅇ 우리나라의 대아르헨티나 주요 수입 품목은 2009년과 마찬가지로 동광, 대두유, 박류, 사료 등으로 수출상품 생산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재료 수입에 집중됨.

 

우리나라의 대아르헨티나 주요 수입품목(MTI 6단위)

(단위 : 천 달러, %)

순위

품목코드

품목명

2009년

증가율

2010년 10월

증가율

 

 

총계

672

-26.5

626

25.3

1

113000

동광

264

-10.2

192

-6.3

2

13110

대두유

201

-13.1

173

-1.3

3

13500

박류

94

-63.4

88

247.7

4

13600

사료

33

28,738.60

45

35.7

5

131000

원유

0

-

22

-

6

331900

기타가죽

9

1,701.70

22

225

7

111200

0

-

17

-

8

41900

기타어류

16

-14.1

16

22.9

9

11140

옥수수

0

-89

13

162,733.30

10

24340

치이즈

10

17.7

6

-25.3

            자료원 : KOTIS 무역통계

 

□ 시사점

 

 ㅇ 세계 곡물가격의 상승으로 우리나라의 곡물 수입 부담이 커지는 반면, 2010년 높은 수입 증가는 아르헨티나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기인한 것으로 2011년에도 경제성장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 기업에서의 수입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음.

 

 ㅇ 그러나 국제곡물시세 상승으로 국내 인플레이션 압박은 더 커질 것이며, 콩 수확량의 95%가 수출되는 만큼 달러 환율효과를 막기 위해 더 많은 페소화를 발행하거나 수입규제 완화를 통해 수입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 Clarin, La Cronista, NOSIS, KOTIS 무역통계, 아르헨티나 농수산부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KBC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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