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스리랑카시장에는 없다

- 고관세 수입장벽 높아, 수요는 지속 증가 -

- 스리랑카 피부 특성을 살린 기초화장품으로 공략할만 -

□ 전반적인 스리랑카 화장품 시장

 ○ 여성들의 사회진출 확대, 소득수준 향상, 내전 종식 후 변하는 소비추세 등으로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전망됨.

 ○ 아직은 명품 화장품보다 가까운 인도에서 수입해오는 제품이 지배적임. 이는 날씨나 피부색이 비슷해 서양에서 제조하는 제품들보다 더 잘 맞고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임.

 ○ 한국에서 수입하는 화장품이 없고 과거에도 전혀 없었다는 특이점이 있음. 스리랑카 정부가 자국 상품 및 산업을 개발시키기 위한 보호책으로 높은 관세를 적용시켜 수입장벽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현지인들 중 소수의 상류층 여성들이나 젊은 여성들만이 색조 화장을 하는 추세임.

 ○ 남성들의 화장품 시장은 극히 작은 규모로 거의 개발되지 않은 상태지만 젊은 층에서는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최근에는 선블럭 기능이 포함된 모이스쳐라이저 및 크림류가 최근 가장 인기있는 품목임.

□ 수입 현황

 ○ 화장품 종류별 수입현황

자료원 : 스리랑카 세관

  - 기초화장품류 수입이 절대적으로 많고(83.94%), 최근 매니큐어 제품의 성장률이 매우 큼.

 ○ HS Code 3304.99 국가별 수입 현황

  - 2010년 현재 기준 인도에서 수입액이 146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63%를 차지하는 절대적인 주요 수입시장임. 그 외에는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시권이 17%, 나머지는 스위스, 영국 등의 유럽권임.

 ○ HS Code 3304.99 수입관세율

            (단위 : kg 당 %)

주 : PAL: Port & Airport Levy(항만항공세), SRL: Social Responsible Levy(사회보장세), NBT: Nation Building Tax(국가재건세)임.

자료원 : 스리랑카 세관

□ 시사점 및 진출방안

 ○ 품질이 좋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한국의 중저가 화장품들이 진출한다면 충분히 시장 가능성이 있음.

 ○ 1년 내내 자외선이 강한 날씨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기능이 포함된 제품들에 대한 높은 수요를 기대할 수 있음. 개별적인 상품들보다 복합적으로 여러 가지 기능이 포함된 상품을 선호함.

 ○ 스리랑카 보건부 산하기관인 CDDA(Cosmetics, Drugs & Devices Authority)에서 제품 승인을 받는 것이 의무사항이므로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화장품 혹은 의약품 전문 수입업체를 에이전트로 정하는 것이 중요함.

 ○ TV 광고 및 거리 광고, 쇼핑몰 주변의 판촉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심는 것은 필수적임.

 ○ 연중 실시되는 다양한 패션쇼, 미인대회, 관련 전문 전시회 등에 직접 후원업체로 참가 또는 참관해 도소매상이나 현지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판촉 활동을 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정보원 : 현지 언론사(The Sunday Times, Daily Mirror Business 등), 스리랑카 세관, 업계 관계자 인터뷰, KOTRA 콜롬보KBC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