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시리아 유망자원 인산염에 해외업체 관심 집중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0-10-26
  • 출처 : KOTRA

 

시리아 유망자원 인산염에 해외업체 관심 집중

- 인산염 매장량 세계 11위 –

- 연 생산량 300만 톤에서 1000만 톤으로 증산 계획 –

 

 

 

□ 인산염 생산 현황

 

 ○ 시리아는 국가 면적으로 세계 88위의 규모이지만 인산염 매장량은 18억 톤으로 세계 11위 규모임. 인산염은 암석형태로 고농도의 인광물이 함유된 무기화합물이며 비료에 사용되는 주 원료임.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식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맞물려 비료의 수요도 증가함. 따라서 비료의 주 원료인 인산염에 대한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시리아 정부는 공영기업, 민간기업 및 해외기업 등의 투자를 통해 연간 인산염 생산량 목표를 현 수준 300만 톤에서 3배 이상 증가한 1000만 톤으로 잡음.

 

 ○ 인산염은 모로코, 중국, 남아공, 요르단 및 미국 등 5개국이 전 세계 매장량의 90%를 차지함. 시리아는 이 나라들보다 매장량은 적지만 안정적인 식량 공급에 필수적인 인산염 확보를 위한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함.

 

 ○ 시리아 투자청에 의하면 인산염은 석유 및 가스 등 다른 자원들에 뒤이어 시리아에서 6번째로 큰 규모의 국가 산업임. 정부정책을 따라 생산량이 연 1000만 톤 규모에 이르게 될 경우 그 순위는 변경될 수 있음. 또한 시리아 정부는 인산염산업 활성화를 통해 단순 인산염 수출을 넘어서 비료와 같은 최종제품의 수출을 기대함.

 

 ○ 2001년까지는 정부가 광물산업을 소유하고 운영했으나 이 부문 개발을 위해 민간투자 진출을 허용함. 하지만 현재 가장 큰 규모인 Palmyira 인근의 인산염 생산 중심지인 Khneifees와 Al-Sharqiya는 정부 소유의 The General Company of Phosphates And Mines(GECOPHAM)가 운영함.

  - Al-Sharqiya는 두 인산염 광산 중 가장 큰 규모임.

  - 2005년 GECOPHAM은 인산염 세척공장을 건설해 연간 120만 톤을 처리함. 이 공장은 시리아의 최초의 인산염 세척공장으로 시리아 인산염 연간 총 생산능력을 380만 톤 수준으로 끌어 올렸음.

  - GECOPHAM은 대리석, 석고, 석재, 소금, 자갈, 모래 등을 생산하며 주로 내수용으로만 사용됨.

 

 ○ 인산염 생산량은 가격하락으로 1990년대 초 급격하게 떨어졌다가 2008년 기준 320만 톤 수준까지 증가해 정부에서는 SYP 182억(3억9570만 달러)의 수익을 얻음. 2009년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산염 수요와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인산염산업이 타격을 입었음. GECOPHAM의 생산은 2009년 250만 톤으로 2008 년 대비 23 % 감소했으며 영업수익은 63% 감소해 SYP 69억(1억4680만 달러)을 기록함.

 

시리아 인산염 생산

                                                                                                (단위 : 톤/SYP 10억)

 

2008

2009

생산량

금 액

생산량

금액

농축물

2,629,496

13.21

2,128,010

5.58

세광물

591,883

4.95

338,141

1.4

합계

3,221,379

18.16

2,466,151

6.98

            자료원 : Ministry of Petroleum and Mineral Resources

 

□ 해외 업체의 관심

 

 ○ 시리아는 인산염 매장량이 18억 톤 규모로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국제 투자업체들의 주목을 받음. 인산염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자에 대한 개방 이후 인산염 채광부터 원료물질을 변환해 비료와 인산 생산에 이르기까지 8개의 프로젝트가 승인됐음.

 

 ○ 다수의 국제 업체들이 인산염과 비료 생산시설 설립 중임.

  - Abou Zabal(이집트) : Palmyra 남부 지역 인산염 채광 및 처리계획 진행 중임. 이는 시리아에서 인산염 채광에 대해 민간기업에 허가한 최초의 사례임.

  - Syrian-Qatari Holding Co.(시리아-카타르) : 연 50만 톤 규모의 인산염 비료공장 설립에 관한 계약 체결함.

  - Oswal Chemicals & Fertilizers Ltd.(인도) : 인산염 정제공장 설립 계획 중임. 이 업체는 인도의 가장 큰 화학 및 비료 제조업체로 현재 호주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암모니아 인산염 공장을 짓고 있음.

 

 ○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농업용 인산 비료 물질 소비 및 수입국가 중 하나로 다수의 인도 업체들이 시리아의 인산염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음. 2008년 시리아 대통령의 인도 방문 이후 2009년 5월 인도 정부의 지원으로 인산염산업 개발, 생산력 증대 및 수출 잠재력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3개의 인도 컨설팅 업체가 선정된 바 있음.

 

□ 인산염 산업 전망

 

 ○ 2차 대전 이후 현재까지 인산염 사용으로 농작물 수확량은 1100% 증가했음. 하지만 같은 기간 전 세계 인구가 3배가량 증가해 인산염 필요 공급량은 줄어듦. 충분한 양의 인산염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세계 식량생산은 제한될 뿐만 아니라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를 따르지 못할 것임.

 

 ○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3분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및 인도와 같은 국가들에서 경제상황 호전에 따라 육류 및 유가공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면 인산염에 대한 수요는 연 3%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세계 경제 및 금융위기 기간에 인산염의 가격이 급락하기는 했지만 2003년부터 2008년 사이에 인산염 비료가격은 대략 350% 증가했음.

 

 ○ 세계 농업생산의 근간을 이루는 인산염 공급의 감소는 전 세계의 식량안전 붕괴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도 있음. 일부 자원 관련 학계에서는 30~40년 후에 인산염이 생산량이 줄면서 결국 고갈될 것으로 전망함. 인산염의 큰 소비 주체인 바이오연료와 같은 대체에너지 시스템도 결국은 전통적인 자원을 고갈시키는 원인이 되고, 이에 따라 바이오연료도 궁극적인 대체에너지 자원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세계 인구의 증가로 식량 수요는 증가함에 따라 인류 생존을 위해 농업부문의 생산성 향상은 필연적임. 농업 생산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인산염은 식량문제가 대두되면서 관심받기 시작함. 특히 인구 대국 인도는 인산염 확보를 위해 시리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함.

 

 ○ 인산염 자원은 석유나 천연 가스에 비해 그 비중은 떨어지지만 식량 자원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함. 따라서 세계 11위의 인산염 매장량 보유국인 시리아의 인산염 자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해외 기업들의 투자 및 진출이 늘어날 것임.

 

 

자료원 : Syria Today, Ministry of Petroleum & Mineral Resources, Syrian Investment Agency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시리아 유망자원 인산염에 해외업체 관심 집중)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