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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류브랜드, 인도 소싱 확대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0-12
  • 출처 : KOTRA

     

인도산 글로벌 브랜드, 잘 입고 계십니까?

- 세계 의류브랜드들의 소싱 허브 -

- 브랜드들, 인도 현지소싱 확대 -

     

     

     

□ 인도, 글로벌 패션브랜드의 소싱 허브

     

 ○ 가격 경쟁력이 의류브랜드의 중요한 성공요인이 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브랜드들이 인도 현지소싱을 확대하고 있음.

  - 인도에 진출한 DKNY, Cadini, Arrow, Marks & Spencer 등의 유명 해외 의류브랜드들이 전 제품을 수입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인도 현지 소싱 비중을 늘림.

  - DKNY(Donna Karan New York)는 상품의 약 6%를 인도에서 소싱하고 있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슈트를 디자인해 유명해진 Hartmarx Corp도 4억 루피(약 900만 달러) 규모의 의류를 인도에서 조달함.

  

 ○ 해외 브랜드들은 인도 현지소싱을 통해 수입관세 및 생산비용 절감효과와 빠른 물류를 실현할 수 있음.

  - 외국업체들은 현지소싱으로 의류의 40% 정도나 부과되는 관세에 대한 부담을 덜고 생산비용을 약 20%까지 줄이며, 공급 사이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 인도, 의류 수출 및 소싱 현황

     

 ○ 이미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 외에도 인도는 세계 의류브랜드들의 소싱처임.

     

 ○ 인도는 세계 6위의 의류수출국으로 연간 의류 수출규모는 약 1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글로벌 패션브랜드의 아웃소싱 물량이 차지함.

  - 인도의 의류 및 섬유 주요 수출국은 미국, 유럽, 중동 등임.

  - 인도 의류 및 섬유분야의 외국업체 하청주문 규모는 최근 몇 년간 15〜20%의 높은 성장을 보임.

     

 인도 의류 수출규모 및 주요 수출국

 

자료원 : Apparel Export Promotion Council

 

 ○ 인도에는 약 1만8000개의 의류 수출업체가 있으며, 이 중 78%가 영세업체, 15%가 중소기업, 7%가 대기업으로 구성됨.

     

 ○ 델리, 하르야나, 우타르 뿌라데쉬, 라자스탄 지역에는 주로 중·고급 의류의 소싱센터가 밀집해 있으며, 직물제 의류 공급업체가 대부분임.

  - 마하라쉬트라 주와 뭄바이 지역은 특히 속옷, 정장바지 등을 비롯해 니트의류(Knitted garments) 생산업체가 밀집돼 있으나, 이 지역의 생산비용이 계속 오르면서 업체들은 본사만 남겨두고 구자라트 주로 생산공장을 옮기는 추세임.

  - 면니트의류(knitted cotton garments) 생산공장은 펀잡 주의 루디아나와 타밀나두 주의 티루푸르 지역에 밀집됨.

     

□ 글로벌 브랜드들의 인도 소싱 확대

     

 ○ 인도 섬유회사인 ‘Arvind Mills‘의 자회사인 ‘Arvind Brands‘는 대표적인 의류 소싱업체로 글로벌 브랜드 ‘Arrow', 'Izod', 'USPA, 'Cherokee', ’Pier Cardin Paris’ 등의 생산을

  -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는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Gant‘는 전량이 수입 판매됐었으나 최근 ’Gant'의 소싱을 담당하게 됨.

  - 이탈리아의 남성의류 ‘Energie' 제품의 75%를 현지 생산할 예정임.

     

‘Arvind Brands’가 소싱하는 브랜드들

 

 자료원 : www.arvindmills.com

 

 ○ 인도의 대표기업 'Reliance Industries'는 영국의 ‘Marks & Spencer'와 합작투자한 'Marks & Spencer Reliance India'의 현지소싱 비율을 40%에서 7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함.

     

 ○ 인도 의류시장에 일찍부터 진출한 'United Colors of Benetton'은 세금 절감, 값싼 인건비 등으로 현재 제품전량을 인도에서 생산함.

  - 최근 중국의 인건비 상승이 가속화되고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도 역시 노동 불안요소가 있기 때문에 인도가 생산지로 선호됨.

     

 ○ 대부분의 글로벌 브랜드들은 단시간 내에 '글로벌 오퍼레이션(Global Operation)'을 위한 제품 소싱을 인도에서 하겠다는 계획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와 인도에서의 공급 체인을 통합할 것으로 예상됨.

  -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Versace', 'Corneliani', 'Cadini' 등의 라이선스를 가진 인도의 ’Blue Clothing'은 이 브랜드들의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위한 제품 소싱 기반을 구축할 계획임.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는 글로벌 의류기업들의 소싱 허브로서 빠르게 성장함.

  -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에서의 소싱을 확대함.

  - 인도의 공식적인 의류시장은 약 3200억 루피(약 71억5000만 달러)로 연평균 15~20%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20%는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함.

     

 ○ 글로벌 브랜드들은 인도 현지소싱을 통해 관세, 생산비용 절감효과 및 물류 및 운송비를 절약함.

     

 ○ 우리 기업들도 소싱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인도의 비즈니스 환경을 파악한다면 새로운 소싱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타임즈오브인디아, 이코노믹타임스, 저스트스타일, Apparel Export Promotion Council, India Sourcing Report 2009,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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