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프랑스 저가 안경시장 규모 5억 유로 돌파
  • 현장·인터뷰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0-09-25
  • 출처 : KOTRA

 

프랑스 저가 안경시장 규모 5억 유로 돌파

- 기존 제품의 30%에 불과한 저가품 시장점유율 10%에 육박 –

- 저가 안경제품 전문 유통 브랜드 2개 출현 –

- 연 2000명 학사 배출로 매장수 급증 및 가격경쟁 심화 전망 -

 

 

 

□ 하드디스카운트 안경 체인점, 3주마다 1개씩 증가 추세

 

 ○ 프랑스에서는 식료품과 항공시장에 이어 안경시장에 하드디스카운트 충격파장이 미쳐 관련 업체가 긴장하고 있음.

 

 ○ 일간 경제지 La Tribune 9월 23일 자 기사에 의하면, 프랑스에 Hans Anders, Lun’s Eyewear라는 2개의 하드디스카운트 안경 브랜드가 출현해 최근 몇 개월 동안 괄목할 발전속도를 보임.

 

 ○ 오렐(Aurel-BGC) 시장조사업체의 세드릭 로시 분석가는 “이 시장이 벌써 5억 유로에 달해 프랑스 안경시장의 8〜10%를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경제위기 영향이 어디서나 감지되는데 안경분야에서는 소비자들이 시력조정용 안경테에 대한 지출을 제한하는 반면, 선글라스에 대해서는 마진이 좋은 브랜드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임.

 

 ○ Alain Afflelou 체인점이 18세 미만의 소비자들에게 특별가격을 제공하면서 시작된 가격인하 경쟁이 가열되면서 유통업체들의 마진 감소 및 중국 내 조달사례가 증가함.

 

 ○ 네덜란드에서 상륙한 프랑스 최초의 저가 안경업체, Hans Anders사는 3년도 안돼 48개 매장을 개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함. 이 회사의 주무기는 평균 가격(150〜200유로)보다 70% 싼 단일가격(45유로) 판매방법임.

  - 까미유 로제 마케팅 담당자는 “사회보장 의료보험 커버율이 낮은 가입자들은 새로운 해결책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 48개의 매장이 있는데, 가맹점들이 급증하고 있어 매년 30여 개씩 개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함.

  - 이는 2009년도 매출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매년 150%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함.

 

 ○ 지금까지 이러한 현상을 도외시해오던 유명 브랜드 업체들도 이에 호응하기 시작함. Krys, Lynx, Vision Plus, Vision Original 브랜드를 가진 Krys 그룹은 2009년부터 Lun’s Eyewear라는 저가 안경 체인점을 개발하고 있음.

 

 ○ 이 그룹의 일부 매장들은 머지 않아 상호를 변경해 개당 60유로에서부터 시작하는 저가 안경을 판매할 것임.

  - 아노 플루아(Arnaud Ploix) 그룹 전무는 저가 현상의 출현은 안경분야에서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설명함. “현재 25개인 저가 안경매장 수를 2013년에 200개로 증설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강조함.

 

 ○ Xerfi-France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안경시장 규모는 2002년 이래 30% 증가했으며 올해 54억 유로에 달할 것임. 2011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기적으로는 포화상태가 돼 가격 인하 압력이 가속할 것이며, 이로 인해 파격적인 가격을 오퍼하는 매장들이 유리해질 것임.

 

 ○ 또한 프랑스에서는 매년 2000명의 자격증 소비자들이 배출되고 있어 매장 수는 지속 증가할 것임. 수년 전부터 매장의 평균 매출액은 감소하지만 이 분야 순이익률은 매출의 5.6%로 여전히 높은 상태임.

  - Xerfi-France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프랑스의 매장 수는 2004년 8800개에서 2009년 1만500개로 19.3% 증가했으며 매장당 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61만3000유로에서 56만4000유로로 8% 감소했음.

 

□ 대불 안경 수출 급증

 

 ○ 한국의 대불 안경 수출은 2008년 26.9% 증가해 1108만7000달러를 기록한 후 지난해 3.9% 감소해 1065만달러에 그쳤는데, 올 1〜8월 중 75.6% 증가한 1340만5000달러를 기록했음.

  - 증가 주 요인은 3D 안경이 신규 수출품으로 등장, 525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과 안경테와 콘택트렌즈 수출이 각각 20.8% 및 53% 증가한 데에 있음.

  - 신규 수출품목인 3D 안경을 제외한 올해 대불 수출은 안경렌즈 수출이6.4% 감소했음에도 10% 증가했음.

 

대불 안경 수출현황

      (단위: 천 달러, %)

품목명

2008

2009

2009(1~8월)

2010(1~8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안경테

7,064

56.8

6,403

-9.4

4,445

-3.4

5,370

20.8

안경

273

-31.5

303

10.9

246

-3.5

5,254

2,034.9

안경렌즈

3,651

-2.2

3,863

5.8

2,897

13.1

2,711

-6.4

콘택트렌즈

99

4.9

81

-18.3

46

-39.5

70

53.0

합계

11,087

26.9

10,650

-3.9

7,634

1.9

13,405

75.6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수출통계

 

□ 시사점

 

 ○ 프랑스의 안경시장에서 파격적인 저가품 유통업체의 급팽창 및 지속적인 매장 수 증가 등 변수가 크게 작용하면서 가격인하 경쟁체제로 급속히 전환, 중국산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의 주종 수출품인 금속제 안경테의 대불 수출이 회복되는 가운데 저가품 수입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어서 대불 수출가격 인하압력 수위가 높아질 우려가 있음.

 

 ○ 철저한 품질 관리와 디자인 개발 등으로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향상하면서 향후 관련 국가들의 환율정책 변화 등을 감안해 유리한 결제통화로 계약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인 수출가격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함.

 

 

정보원 : 프랑스 일간 경제지 라트리뷴(La Tribune) 2010.9.23.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프랑스 저가 안경시장 규모 5억 유로 돌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