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필러, 보톡스 이용하는 '쁘띠 성형' 인기

- 보톡스나 콜라겐 시술이 일반 성형수술보다 많아 -

□ 개요

 ○ 최근 브라질에서는 사람의 신체를 수술 기법을 통해 변형시킴으로써 미를 추구하는 성형수술보다 보톡스나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을 주입해 신체의 결함을 보완하는 '쁘띠(Petit) 성형'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은 2009년 한 해 105만 건의 성형수술이 시술됐으며, “쁘띠 성형”은 142만 건이 시술된 것으로 나타남.

□ 세부 내용

 ○ 국제미용성형협회(Isaps) 조사에 따르면 2009년 기준 브라질은 미국(130만 건)과 중국(120만 건) 다음으로 성형수술이 많은 국가로 나타남.

                   자료원 : Isaps

 ○ 2009년 브라질에서 행해진 성형수술 105만4430건 가운데 25만3302건은 지방흡입 수술, 17만2615건은 실리콘 삽입, 12만8066건은 눈꺼풀 성형(처진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수술이 주를 이름), 9만3114건은 코 성형, 6만4090건은 가슴 성형인 것으로 나타남. 또한 성형수술을 집도한 의사 수는 3800여 명으로 나타남.

 ○ 특이한 점은 브라질 여성들의 성기 성형수술이 4700건으로 중국 7800건, 멕시코 5400건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한다는 사실임.

  -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년기에도 성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여성 성기 수술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 '쁘띠 성형'은 기존의 일반 성형수술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간단하기 때문에 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Isaps의 전 회장인 쥬앙 까를로스 상빠이우 고이스 씨는 주로 피부과에서 시술됐던 쁘띠 성형수술이 크게 유행하면서 이 수술을 하는 성형외과 의사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말함.

 ○ 브라질 성형수술협회 회장인 세바스치앙 게하 씨는 “일반 성형수술 건수는 점차 줄고 있는 반면 쁘띠 성형 시술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일간지 o Estado de Sao Paulo, KOTRA 상파울루KBC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