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신성장경영마케팅] 일본 외식업체 아시아 출점 가속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09-07
  • 출처 : KOTRA

 

일본 외식업체 아시아 출점 가속

- 중간소득층 개척, 현지식 문화 대응이 승패를 좌우 -

 

 

 

일본 관서(이하 간사이) 지역의 외식 기업이 국내 내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아시아, 미국 등으로 진출해 해외 영업을 전개함. 막다른 골목에서 선택한 각 사의 해외 전략을 알아보기로 함.

 

□ 관서지역 외식기업 해외 영업 전개

 

 ○ 간사이의 외식기업이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해외 출점을 가속함. 그 이유는 국내 내수 불황에 따른 판매 감소를 해외영업 활동을 통해 벌충하겠다는 것임.

 

 ○ 우동 소바 체인 가조쿠테이는 3년 후를 목표로 해외 100개 업체의 신규 출점을 계획함.

  - 가조쿠테이 또는 '데데' 등의 우동 소바 가게를 운영하는 이 회사는 9월 내에 인도에서 현지 컨설팅 회사와 합작 회사를 설립함.

  - 이 회사의 해외 거점은 싱가포르, 중국, 태국에 이어 4개국째. 내년 초에도 뉴델리의 상업 시설에서 우동과 덮밥 등을 제공하는 일본식의 점포를 오픈함.

  - 이후 현지에서 프랜차이즈 (FC) 회원사를 모집해 인도 전역에 점포망을 확대함.

  - 이 회사가 운영하는 점포 수는 약 220개 점포로 이 중 9개 점포를 해외에서 운영함. 국내에서는 저 가격 우동 가게 등 과의 경쟁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신흥 국가의 유통 기업과 파트너가 돼 해외 점포 수를 늘리는 전략을 구사

  - 앞으로도 러시아와 베트남 등에 지사를 설립해 3년 후 전 점포에서 차지하는 해외 점포의 비율을 20 % 정도까지 높일 예정임.

 

 ○ 후지오 후드시스템도 5년 후에 꼬치 튀김 점포를 중국에서 100개까지 늘릴 구상을 세움. 국내 외식 시장은 경기 악화와 저가 경쟁으로 축소가 계속 됨에 따라 소득 확대로 중간 소득 계층의 외식 기회가 늘어나는 해외 사업을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육성할 계획임.

  - 마이도 오오키에 식당 등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 9월 말에 홍콩에 전액 출자로 자회사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중국에서 주로 FC방식으로 꼬치 튀김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점포 (일본어로 다베 호우다이 점포) '꼬치 집 이야기'의 출점을 시작

 

 ○ ‘꼬치 집 이야기’는 내방객이 약 30개 종류의 고기와 야채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객석의 튀김 조리기로 요리해 먹는 구조임. 먹는 방법이 새롭기 때문에 중국에서 급증하는 중간 계층의 가족 동반 및 청소년을 고객으로 확보함.

 

 ○ 한편, 일식 사토를 운영하는 사토 레스토랑 시스템즈는 대만의 유통 기업인 통일초상(統一超商)과 합작으로 타이 페이 백화점에 일본 요리점을 열었음. 이 회사의 해외 점포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2번째 점포임. 사시미와 스시 등의 일본 요리를 1000~2000엔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

 

 ○ 앞으로 통일초상과 중국과 대만 지역에서 일식사토의 출점을 가속시킴. 아시아 이외의 해외 전개를 모색하는 기업도 있음. '쿠라 스시'를 운영하는 쿠라코포레이션은 연내에도 미국에서 회전 초밥의 해외 2호점을 열었음.

 

 ○ 지난해 9월 국내와 동일한 1개 접시에 2달러의 균일가격으로 출점한 제1호 점이 호조로 추이함. 앞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직영으로 조기에 10개 점포까지 점포를 늘릴 방침임.

 

□ 성공 여부는 현지식 문화 대응

 

 ○ 간사이의 외식 체인이 해외에서 출점을 추진한 것은 아시아에서 급증하는 중류 계층의 일본식 외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임.

 

 ○ 식재료에 대한 신뢰성이 높고 '건강'에 '멋쟁이'라는 일본식의 이미지가 현지에서는 강함. 그러나 단지 비즈니스로서 정착시켜 점포를 전개해 나가는 것은 이렇게 간단하지 않음.

 

 ○ 일본 기업에서도 '요시노야'의 요시노야 홀딩스와 카레 점포인 '코코 이치반야'를 운영하는 이치반야가 먼저 해외 전개를 시작함.

 

 ○ 그러나 2002년 중국에 진출한 린거허트는 2005년에 중국에서 철수함. 2005년에 중국 대련에 진출한 오쇼 후드서비스는 해외 사업에서 적자가 계속됨.

 

 ○ ‘08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직영으로 해외 1호점을 연 사토 레스토랑 시스템즈의 경우 적자가 계속돼 올해 통일초상(統一超商)과 합작으로 전환하는 등 많은 기업이 해외 사업이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임.

 

 ○ 이미 해외에서는 현지 기업이 경영하는 일본 요리점이 있어 다른 일본 기업의 진출도 잇따름. 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해외사업을 궤도에 올려놓으려면 현지 상관습에 강한 유력 기업과 파트너 쉽을 맺어 프랜차이즈(FC) 전개를 강화하거나, 현지 음식문화에 맞는 메뉴 제작으로 더 현지문화에 동화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함.

 

□ 진출업체 내역

 

기업

취급 제품

 진출 지역

가조쿠테이

http://kazokutei.co.jp/shop.html

싱가폴, 태국, 인도, 중국

 후지오 후드시스템

http://www.fujiofood.com

미국, 중국

사토 레스토랑 시스템즈

http://www.sato-restaurant-systems.co.jp/

중국, 대만

쿠라 코포레이션

http://www.kura-corpo.co.jp

미국

이치반야

http://www.ichibanya.co.jp/comp/index.html

 

오쇼푸드서비스

www.ohsho.co.jp

중국

린거허트

http://www.ringerhut.co.jp/

중국 진출 후 ‘05년 철수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일본 외식업체의 아시아 출점 진출은 경제산업성이 신성장 전략을 위한 ‘산업구조 비전’ 5대 산업 분야 중 하나인 문화산업인 패션, 콘텐츠, 음식 등에 해당되는 사업으로 현지식 문화 대응과 중간 소득계층 개척이 성공의 열쇠로 향후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오사카 KBC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신성장경영마케팅] 일본 외식업체 아시아 출점 가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