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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필리핀 환경전시회에서 주목 받은 친환경 제품들
  • 현장·인터뷰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0-09-02
  • 출처 : KOTRA

 

필리핀 환경전시회에서 주목 받은 친환경 제품들

- 최초의 환경전시회 개최에 의의 -

- 의욕적인 전시기획에도 산업수준과 관심도 미미로 효과반감 -

 

 

 

□ 환경보호와 환경친화적 마인드 심어

 

 ㅇ 환경보호와 환경친화적인 기업마인드 고취를 목적으로 필리핀에서 최초로 개최된 환경전시회인 PINES(Philippine International Eco-Show)가 지난 8월 26~28일(3일간) Pasay City의 SMX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됨.

 

 ㅇ 이번 전시회는 무역산업부(DTI) 산하의 무역진흥기관인 CITEM(Center for International Trade Expositions and Missions)가 주최하고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미국 상공회의소(AmCham), the Haribon Foundation 및 Solid Waste Management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SWAPP)가 후원했음.

 

 ㅇ 전시회와 콘퍼런스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경산업 동향과 이슈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환경친화적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음

 

□ 기능별 부스배치와 다양한 이벤트 기획

 

  이번 환경전시회(PINES)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www.pines.com.ph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3개 영역으로 구분돼 알찬 전시기획 의도를 엿볼 수 있었음.

 

 ㅇ Eco-Industrial Zone : 지속 가능한 건축 및 그린빌딩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건축자재와 솔루션, 낭비요인을 줄임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주택 및 건설자재, 가정용품, 전자부품, 설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전시됐음.

 

 ㅇ Eco-Lifestyle Zone : 자연친화적인 주택과 유기농 제품들, 건강 및 웰빙 서비스 제품, 건강하고 다양한 삶의 선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공간창출, 신재생에너지와 폐기물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공공과 민간을 연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전시됐음.

 

 ㅇ Eco-Conference: 국제적인 환경포럼을 포함한 환경산업과 관련된 글로벌 트렌드, 정책, 이슈 등을 중심으로 미래의 방향과 트렌드들이 논의됐음.

 

 ㅇ 이 외 Philippine International Eco-Awards와 Eco-Tour도 기획됐으며 사진작가들을 위한 Eco-Photography Tilt도 준비돼 더욱 풍부한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전시회를 활용했음.

 

 ㅇ 참가분야

  - 건설

  - 엔지니어링 서비스

  - 인테리어 및 건축디자인 서비스

  - 홈·오피스 비품, 전기

  - 반도체

  - 자동차, 부품

  - 재생에너지

  - 천연건강제품

  - 친환경 관광

 

□ 주요 참가업체 및 특이사항

 

 ㅇ 이번 전시회의 모토는 'Towards a Greener Earth'였으며 환경보호 및 환경친화적 제품과 마인드 고취로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투영하는 것이었음.

 

 ㅇ 최신의 환경친화적 제품들과 환경친화적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업체들이 다수 참가했으며 세계적 브랜드인 Nestle, Sharp, Jollibee, Mariwasa 그리고Palafox Associates 등이 대표적이었음.

 

 ㅇ 주목할 만한 필리핀 기업으로는 우선 필리핀 최대의 화학기업인 Chemrez Technology Inc.와친환경 농업제품을 생산하는 Nature’s Legacy과 친환경 디자인 회사 Tes Pasola등이었음.

 

 ㅇ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기업보다는 맥도널드(McDonald)를 이긴 필리핀의 토종 식품기업 졸리비(Jollybee) 등이 넓은 면적에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하는 등 현실적인 한계를 노정함.

 

□ 전시 참관기 및 주목할만한 제품소개

 

 ㅇ 필리핀 최대 전시장에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이 그리 많지 않았으며 참가기업 면면도 대표성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임.

 

 ㅇ 출품된 품목 역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위치가 좋은 곳은 졸리비(Jollybee) 등 필리핀 대형 식품업체들이었음. 이들의 마스코트가 전시장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느낌을 받음.

 

 ㅇ 다른 한편에서는 필리핀 유명 사립대학교인 라살(Lasalle) 대학교에서 전시한 태양열 자동차와 이를 설명하는 영상이 주목을 끌기도 함.

 

 ㅇ 많은 부스가 비어 있기도 했고 어떤 빈 부스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팔고 있을 정도로 참가 업체가 적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음.

 

 ㅇ 유독 시선을 끄는 제품과 홍보 영상이 보였는데 그것은 천연살균제였음. 업체의 홍보담당자는 천연 액체를 물에 타 마시는 시연을 하면서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점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으며 동 품목은 설거지용 트리오로 사용할 수도 있고 농업용 비료에 섞어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해 주는 기능을 한다는 설명을 했음.

 

 ㅇ 다음으로 예쁘게 타일과 장식으로 꾸며진 부스가 있었는데, 타일을 생산하는 업체였음. 아름다운 디자인이나 내구성이 차이가 나는 그런 타일이 아니라 뭔가 다른 특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업체 담당자에게 문의한 바 있음.

 

 ㅇ 담당자는 필리핀의 모더니즘과 전통적인 문양 및 문화가 들어간 타일이며 천연재료가 가미해 만들어진 제품이어서 향이 난다는 설명을 했음. 필리핀 특유의 디자인이면서 천연재료로 만들어져 예쁘게 집을 단장하면서 친환경 제품이라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음.

 

 ㅇ 그 밖에 많은 부스를 찾아 다녔지만 전통 공예품이나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진 악세사리 제품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 눈길을 끌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음.

 

 

 

 ㅇ 회사명 : Plantex Solution manufacturing Corp.

  - 주소 : No.43 Felipe Pike st., Brgy.Bagong Ilong Pasig City, Philippines

  - 연락처 : (0632) 914-5176 / 671-8931

  - 홈페이지 : www.plantexgreen.com

  - 제품 소개

 

 

   . 주력상품 : Plantex all in one solution

   . 설명 : 주력상품 Plantex all in one solution은 천연재료로 만들어 졌으며, 100% 미생물의 작용으로 분해되는 강력한 살균·곰팡이·바이러스·벌레 제거제이다. 인간과 동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서 살균제거와 함께 항균 기능을 한다. 이 제품은 집은 물론 기관, 산업, 농업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사용

   . 기능 : 살균제거 &향균기능, 윤활유/소화제, 다목적 클리너, 수도정화기능, 혼합비료 활성제/토양강화제

 

 

 

 ㅇ 회사명 : MARIWASA

  - 주소 : 8/F The Fort Legends Towers, 3rd Avenue, cor 31st Street, Fort Bonifacio, Global City Taguig City

  - 연락처 : (0632) 836-9858 / 836-9859

  - 홈페이지 : www.mariwasa.com

  - 제품소개

 

 

  - 신상품 : PINOY Revelations

  - 설명 : PINOY Revelations는 필리핀 라이프스타일을 모티브로 해 만든 세라믹 타일이다. 필리핀의 색과 다양한 문화를 고려해 만든 디자인과 천연재료를 혼합해 만든 타일이다. AROMA series의 타일은 타일에서 아로마 향이 나며, Lakabay, Anahaw, Ylang-Ylang, Calesa, Nipa 등 필리핀 모던 및 전통 문화의 특징이 드러나 있는 디자인이다.

 

□ 전시회 개최성과 및 시사점

 

 ㅇ CITEM은 전시회 개최를 통해 필리핀에서의 그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려 했으며 소비패턴의 변화를 가져오고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마인드 변화를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 바 있음

 

 ㅇ 정부의 의욕적인 정책방향도 소개되고 제품생산에 대한 지원정책을 구체화함으로써 그린산업의 본격적인 육성과 민관 파트너쉽 강화 등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음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는 최초 개최로서의 상징성에 가장 큰 무게가 실린 느낌이며 기획의도와는 달리 취약한 산업기반과 기업 및 일반인들의 관심저조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던 것으로 평가됨.

 

1stPHILIPPINE INTERNATIONAL ECO SHOW 2010 (PINES)

 

 

자료원 : 필리핀 무역진흥기관(CITEM), The Philippines Star 등 일간지 종합, KOTRA 마닐라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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