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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TAM과 칠레 LAN 항공 합병 발표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0-08-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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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TAM과 칠레 LAN 항공 합병
- 중남미 최대 규모 항공사로 도약 예상 -
□ 개요
○ 최근 브라질 언론은 브라질과 칠레의 유력 항공사인 탐(TAM)과 란(LAN)이 합병해 ‘라탐(LATAM) 에어라인스 그룹’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 LATAM은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 항공사로 성장이 예상되며 연간 매출액은 연간 9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세부 내용
○ 지난 8월 14일 브라질과 칠레의 유력 항공사인 탐(TAM)과 란(LAN)이 ‘라탐(LATAM) 에어라인스 그룹’으로 합병에 합의함.
- 합병 후에도 두 업체는 LATAM 설립에도 당분간 각각의 기존 회사 명을 유지할 계획임.
○ 현재 LAN항공사는 아메리카 대륙 최대 항공사로 기업 가치는 약 92억 달러로 평가됨. TAM 항공사는 지난해 LAN 항공사보다 약 12억 달러 많은 약 49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기업 가치는 약 3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됨.
LAN 취항 지역
TAM 취항지역
○ 출자규모로는 각각 LAN이 전체 지분의 70.67%, TAM이 29.33%를 보유하게 될 전망으로 TAM과 LAN의 합병으로 약 122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임.
- Latam은 Air China 와 Singapore 항공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부상하게 됨.
○ 새롭게 출범하는 LATAM항공은 4만여 명의 직원과 함께 전 세계 23개 국 115개 도시의 취항할 예정이며 연간 매출은 약 9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임. 현재 이번 합병은 Anac(항공교육기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둠.
○ 2007년 LAN 항공은 1억7000만 달러의 투자로 브라질 항공사 Varig사를 인수하려 시도했었으나, GOL 항공에 밀려 무산됨.
□ 시사점
○ 이번 LAN과 TAM의 합병으로써 브라질 항공사 GOL, 콜롬비아의 Avianca 등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남아메리카 항공시장 최대규모의 항공사로 부상하게 될 전망임.
○ 이번 합병으로 인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는 약 4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합병으로 인한 두 항공사 간 노선의 상보성이 크게 기대됨.
- 세계 항공노선 전체에서 남미 지역 항공노선은 약 6%를 차지하며 이 중 절반 가량이 브라질 항공 노선으로 LAN이나 TAM 항공이 독자적으로 운행을 책임지기에는 부담이 매우 큰 노선임.
자료원 : 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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