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해운업, 물동량 LNG특수 항만확충 3박자 호황(상)

- 대외무역 90% 해상운송, 인도 상선대 규모 크게늘어-
- 인도항만 화물처리능력 확대 경쟁, 발전. 비료용 원료 특수 겹쳐-

  

 

 

□ 인도의 해운여건과 보유상선 현황

 

 ○ 대외무역의 90%가 바다를 통해서 이뤄졌고, 급속한 해상 물동량 증가로 인도기업들이 해운사업에 뛰어들었음.

 

 ○ 인도아대륙은 역삼각형 모양의 거대한 반도모양으로 해안선이 주위 섬들까지 포함 약 7517㎞에 달함.

 

 ○ 주요 항은 총 12개로 서부와 동부 해안에 각각 6개씩, 기타 200여 개의 작은 항이 있음.

 

 ○ 인도의 보유 상선은 총 963척으로  657척은 연안운송용, 306척은 원양운송용임.

  - 개도국 중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상선대를 보유하며 세계에서 17위이며, 선박톤 수는 1947년 독립 직전 19만2000GT였지만 현재 947만 GT에 달함.

    

□ 인도의 해운산업 여건과 새로운 기회

 

 ○ 외국선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 인도 해운회사들도 재빠르게 변신 중임.

  - 예전에는 정부보호를 받아 선박톤수위원회가 기업들이 선택할 선박 크기와 종류를 지정했고, 정부보조금으로 건조된 선박에 대해서는 화물확보가 보장됨.     

 

 ○ 그러나 글로벌라이제이션과 개방으로 인도해운산업은 수요급증, 인프라개발측면에서 새로운 차원의 질적인 변화를 겪음.     

 

 ○ 인도의 해상운송화물중 원유 및 관련제품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원유운송부문의 정부 규제폐지로 원유운송선에 적용된 고정 운송비가 없어져 해운사들에게 희소식이 됐지만 물동량감소가 걱정거리임.

  - 국내 정유소공장들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운송물량이 줄어들며, 인도정부는 연안운송에 큰 영향을 미칠 파이프라인망을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임.

     

 ○ 그러나, 발전 및 비료공장 가동에 사용될 액화 천연 가스(LNG)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LNG운송운임은 연간 몇 십억 달러 규모로 달해 새로운 사업기회로 떠오름.

  - 다만, LNG 운송선 척당 평균 인도가격이 2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인도해운사들은 외국해운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급적 고정투자를 크게 하지 않은 채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함.

 

 ○ LNG 운송사업에 뛰어든 인도 해운사들

  - 국영 Shipping Corporation of India (SCI) 는 일본 컨소시엄인 Mitusi Osaka Shosen Kaisha (OSK) 와 손잡고 LNG선을 발주함.

  - 민간해운사들도. LNG운송사업에 관심을 보이지만, 사업경험이 부족하고, LNG선 인수와 유지비용에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뜻 뛰어들지 못함.

 

 ○ 향후로 4~5년 안에 인도에서 건설 중인 모든 발전소들이 가동된다면 LNG 및 유연탄 운송에 필요한 선박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임.

     

연도별 인도 보유 선박수 및 총 톤 수 변화

연도	연안			원양			계
	선박 척수	GT	선박 척수		GT	선박 척수		GT
1951	71	205,699	23		166,679	94		372,378
1961	97	313,694	75		544,139	172		859,883
1971	66	230,822	184		2,213,749	250		2,444,571
1981	59	249,633	331		5,494,887	390		5,740,520
1991	163	523,733	255		5,515,587	418		6,039,320
2001	316	697,242	230		6,191,357	546		6,816,599
2009	658	975,507	308		8,412,226	996		9,387,733

 

□ 인도 해양개발계획(NMDP)

 

 ○ 인도정부는 황금 사각형 고속도로(Golden Quadrilateral)와 동서남북 고속도로를 건설해 해상과 육상운송간 연계성을 개선함.

 

 ○ 이를 위해 총 6100억 루피가 소요되는 인도해양개발계획(NMDP)을 입안해 향후 10년간에 걸쳐 주요 항만들의 인프라를 대폭 개선·보강하기로 함.

 

 ○ 인도정부는 민관합작방식으로 두 단계로 나누어서 총 228개의 프로젝트를 시행해 나갈 계획임.

  - 공공투자는 주로 수로의 확장과 유지, 방파제의 건설, 항구 내 화물 순환시스템, 항구-내륙지역 도로와 철로 연결 등 인프라건설에 투입

  - 반면, 민간투자는 주로 건설, 선석 및 터미널 경영 및 운영 등 상업부문에 투입

 

 ○ 인도 해운부는 인도 모든 항만의 물동량증가율이 연평균 7.69%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주요 항만은 연평균 물동량증가율은 7.43%, 작은 항만은 연평균 8.47% 증가

  - 화물종류 중 가장 물동량 증가율이 높은 것은 컨테이너화물로 연평균 18.31% 증가 전망

 

 ○ 인도 주요 항만의 물동량 증가 대처계획

  - 주요 항만은 2023 회계연도 중 7억584만 톤의 물동량 처리가 예상되며, 항만 화물처리능력은 9억 1759만 톤에 달할 것으로 보임.

  - 현재 연간 항만 화물처리능력은 3억8950만 톤에 불과해  향후 10년간 5억 2809 만 톤의 추가 처리시설을 확보해나가야 함을 의미

  -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주요 항만운영기관에 증가하는 국제운송물량 수요에 대처하는 화물처리능력 확충하고 시설기준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를 개발해 진행하라고 지시함.

     

 ○ 인도항만 개발 프로젝트 유형

  - 대부분 항만개발 프로젝트는 소요 비용과 자금 조달 패턴에 따라 크게 네 가지의 유형의 개발과정으로 분류됨.

   1) 항만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 (정박지와 부두의 건설 등)

   2) 항만 장비의 조달, 교체와 개선

   3) 흘수 개선을 위한 수로의 확장

   4) 항만 연계성을 높이는 프로젝트와 이와 연관된 계획들

     

 ○ 이들 프로젝트들의 예상 투자액은 약 6100억 루피

  - 이중 3923억8000만 루피는 민간 부문에서, 1144억5000만 루피는 정부 예산, 나머지 507억8000만 루피는 항구 신탁의 내부 자원금으로 조달

   . 457억5000만 루피로 배정된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비용을 포함

   . 철도 189억8000만 루피 ; 항만, 고속도로청(NHAI) 또는 주정부와의 합작투자 107억2000만 루피; 항구, 고속도로청 또는 주정부와의 합작투자에 164억 루피

 

인도 해운선사별 보유 선박 수 및 총 톤 수 현황(2009년 10월 말 기준)

선사명	척 수	총 톤 수(GT)	비중
Shipping Coporation of India Ltd.	80	4,076,000	32.67
Great Eastern Shipping Co.	65	1,626,041	17.27
Varun Shipping Co.	16	406,920	4.32
Mercator Line Ltd.	16	690,396	7.33
Eassar Shipping and Logistics Ltd.	29	443,725	4.71
Surendra Overseas	5	168,314	1.78
Tolani Shipping Co.	6	209,460	2.22
Five Star Bulk Carriers	3	59,327	0.63
West Asia Maritime	4	107,672	1.14
Chowgule Steamship	5	53,882	0.57
Shanbal Fertilisers and Chemicals	4	227,714	2.41
Sanmar Shipping Ltd.	4	104,722	1.11
Redian Shipping	4	905,551	0.96
기타	722	2,148,440	22.82
총계	963	9,413,164	100

 

 

정보원 : KOTRA 뭄바이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