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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성형 수술·시술 트렌드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곽영서
- 2023-10-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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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성형 수술·시술 횟수 전세계 2위 기록
최근 성형뿐만 아니라 시술 분야 또한 확대 중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의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어렵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시장이 될 가능성 존재
브라질 성형 수술·시술 동향
브라질 성형 및 시술 시장은 세계적인 규모이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 ISAPS)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에서 성형 수술은 총 1498만6982회, 시술은 1885만7311회가 실시되었다. 그 중 미국과 브라질이 가장 많은 수술 및 시술을 실시한 국가로 집계되었다. 미국의 경우 7461명의 성형 전문의를 보유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문의를 보유한 국가이며, 시술은 총 580만 회 실시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술을 실시한 국가이다. 브라질의 경우 성형수술이 총 204만9527회 실시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술이 실시된 국가로 집계되었다.
<전세계 성형·시술 실시 동향>
[자료: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보고서, 2023.8.]
브라질 성형 수술 및 시술 통계를 종류별로 보면 수술의 경우 지방흡입술이 전체 수술 횟수 205만 회 중 27만5191회로 13.4%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실시된 수술이다. 가슴성형이 24만3923회로 11.9%, 눈꺼풀 수술이 20만1396회로 9.8%, 엉덩이 수술이 17만5899회로 8.6%를 차지했다. 시술의 경우 전체 시술 횟수 97만1294회 중 보톡스 주입이 43만3263회로 44.6%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실시된 시술이다.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주입이 32만7563회로 33.7%, 셀룰라이트 관리가 4만6990회로 4.8%를 차지하였다.
<브라질 성형 수술 및 시술 종류별 통계>
[자료: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보고서, 2023.8.]
성형시술 시장 진출 가능성
이와 같이 브라질은 성형 수술 및 시장이 세계적인 규모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시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시술에 필요한 필러 등 의료기기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HS코드와 유사한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공동상품분류체계(Nomenclatura Comum do Mercosur, NCM)에서 필러에 해당하는 상품코드 30029000의 통계를 보면 2023년 1~8월 총 수입액 5523만7945 달러 중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4052만3728 달러로 약 73%를 차지한다. 한국의 경우 2022년에 17만3404 달러 수출을 기록하였으며 2023년에는 수출이 없는 것으로 집계된다.
<브라질 국가별 필러(NCM*: 30029000) 수입 규모>
(단위: USD)
국가명
2023(1~8월)
2022
총액
55,237,945
57,252,265
미국
40,523,728
39,323,836
아르헨티나
4,879,188
6,716,553
독일
3,745,164
5,992,353
우루과이
2,603,824
2,059,520
영국
765,086
135,281
중국
645,067
211,623
한국
0
173,404
기타
2,075,888
2,639,695
주: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공동상품분류체계(Nomenclatura Comum do Mercosur, NCM)
[자료: Comexstat, 2023.9.]
또한 브라질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성형 분야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성형 전문의 수가 총 6200명으로 미국 7461명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성형 전문의가 있다. 브라질 의대생들의 선호 분야가 성형전공으로 전문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성형 수술 및 시술 시장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국가별 성형 전문의 수(상위 30개 국가) 현황>
[자료: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보고서, 2023.8.]
시사점
브라질 의약품 수입업체 Interfarma사의 Mateus Figueira 매니저는 상파울루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사람들은 미용에 관심이 많아 화장품, 성형 수술 및 시술, 샴푸 등 미용제품에 많은 소비를 한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성형수술 뿐만 아니라 미용기기를 사용한 피부관리, 필러 등의 비수술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의약품 및 신체에 주입, 접촉하는 품목은 위생감시국(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 Anvisa)의 인증을 받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고려한다면 한국기업들이 필러, 미용기기 등을 수출할 수 있는 유망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자료 :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보고서, Comexstat, 브라질미용협회(Abihpec) 홈페이지, 상파울루무역관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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