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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교역 동향 및 2022년 전망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22-05-09
  • 출처 : KOTRA

2021년 코로나19 영향 지속에도 22% 증가, 대한 수입은 32% 증가

2022년은 우크라 사태로 교역 감소 불가피, 중국 등 영향으로 러 평균보단 선전할 듯


극동연방관구는 러시아 전체 면적의 40.6%를 차지할 정도로 광활한 영토를 자랑하지만 인구와 GDP는 국가 전체의 약 6%에 불과해 경제적 비중은 크지 않다. 하지만 러시아 극동지역은 우리나라와 불과 800km 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지리적 근접성이 높으며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블라디보스톡 항구를 중심으로 한 연해주 지역은 한국 제품의 러시아 중서부 및 신북방 지역 진출 교두보로서의 의미와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2021년 극동러시아 교역 동향을 되돌아보고 2022년 동향을 전망하는 것은 해당지역, 더 나아가 국가 전체의 교역 흐름을 이해하고 현지 진출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역 개황

 

2021년 극동연방관구의 총 교역 규모는 392억 달러로 러시아 전체 7,894억 달러의 약 5%를 차지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역성장했던 교역 규모는 202121.7% 반등했으며 단순 기저효과를 뛰어넘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교역 규모를 상회했다. 이 중 수출은 전체 러시아 수출 증가율을 하회했지만 18.6% 증가한 28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러시아 전체 평균을 뛰어넘는 31.3%가 증가하여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인 106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2.6% 증가한 180억 달러 흑자를 이뤄냈으며 교역 대상 국가는 전년대비 4개국 증가한 154개국을 기록했다.

 

<러시아 및 극동연방관구 교역 동향>

(단위: US$ 백만, %)

구분

지표

2019

2020

2021

러시아

교역

672,020.1(-3.0)

572,599.8(-14.8)

789,430.5(37.9)

수출

424,626.8(-6.0)

338,631.9(-20.3)

493,344.3(45.7)

수입

247,393.4(2.7)

233,968.0 (-5.4)

296,086.2(26.5)

무역수지

177,233.4(-16.0)

104,663.9(-40.9)

197,258.2(88.5)

극동연방관구

교역

37,163.4(7.8)

32,114.4(-13.8)

39,157.6(21.7)

수출

28,780.1(2.1)

24,054.0(-16.5)

28,580.4(18.6)

수입

8,383.3(33.3)

8,060.4(-4.4)

10,577.2(31.3)

무역수지

20,396.8(-6.9)

15,993.6(-21.6)

18,003.2(12.6)

[자료: 극동 세관, 러시아 연방 세관]

 

주요 수출입 품목

 

2021년 극동연방관구의 수출은 전년대비 18.6%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의 수치를 거의 회복하였다. 주요 수출 품목은 연료 에너지, 진주 및 보석, 수산물 등이었다. 특히 연료 에너지는 극동 전체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대표 품목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석유(45%), 석탄(22%)이 주로 수출되었다. 아울러 극동지역은 진주 등 귀금속과 명태, 청어, 킹크랩 등 수산물 어획, 금속광물 채굴 등으로도 유명한 지역으로 각각 21.5%, 15.3%, 26.6%의 수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목재의 수출도 17.6% 증가하며 다섯 번째 순위에 자리했다.

 

<극동연방관구 주요 수출 품목>

(단위: US$ 백만, %)

순위

품목(HS코드)

2019

2020

2021

1

광물성 연료 에너지(27)

16,957.0(3.0)

12,470.4(-26.5)

14,245.7(14.2)

2

진주귀석 귀금속(71)

3,633.6(-9.8)

3,594.2(-1.1)

4,367.1(21.5)

3

어류(03)

3,526.7(7.5)

3,469.5(-1.6)

3,998.9(15.3)

4

금속광물(26)

1,153.8(57.5)

1,885.4(63.4)

2,387.6(26.6)

5

목재 및 목탄(44)

1,113.1(-1.2)

914.4(-17.9)

1,075.2(17.6)

6

항공기 및 부품(88)

1,048.4(-13.7)

464.7(-55.7)

639.2(37.6)

7

철강(72)

439.2(10.2)

279.4(-36.4)

598.6(114.2)

8

기름 종자 및 기타 종자(12)

217.3(-12.0)

270.0(24.3)

288.8(7.0)

9

사료(23)

83.5(-2.3)

118.7(42.2)

142.7(20.2)

10

기계류(84)

146.9(155.5)

93.7(-36.2)

135.3(44.4)

[자료: 극동 세관]

 

수입은 202131.3%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수입액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러시아 전체 수입 1~3위를 차지하는 기계, 전자기기, 자동차가 극동지역에서도 수입품목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각각 전년 대비 29.9%, 65.6%, 25.6% 상승했다. 4위를 기록한 선박은 101% 수입이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는데 연해주 발쇼이카멘에 위치한 즈베즈다 조선소 등의 건조 증가(선박 구조물, 부분품 등을 수입하여 현지 건조), 노후 어선 교체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극동연방관구 주요 수입 품목>

(단위: US$ 백만, %)

순위

품목(HS코드)

2019

2020

2021

1

기계류(84)

2,118.0(38.4)

2,134.6(0.8)

2,773.6(29.9)

2

전자기기(85)

717.4(4.4)

787.7(9.8)

1,304.6(65.6)

3

자동차(87)

999.5(128.6)

882.2(-11.7)

1,108.3(25.6)

4

선박(89)

463.9(117.9)

429.7(-7.4)

863.9(101.0)

5

철강제품(73)

443.1(18.3)

370.6(-16.4)

408.5(10.2)

6

금속광물(26)

314.2(835.1)

423.1(34.7)

380.9(-10.0)

7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제품(39)

287.4(5.2)

266.3(-7.3)

352.2(32.3)

8

광물성 연료 에너지(27)

112.5(10.0)

198.0(76.0)

321.6(62.4)

9

신발류(64)

112.6(-11.1)

128.8(14.4)

268.5(108.5)

10

고무 및 고무제품(40)

188.6(9.0)

174.0(-7.7)

223.4(28.4)

[자료: 극동 세관]

 

주요 교역대상 국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의 주요 교역대상 국가를 살펴보면 수출, 수입 모두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중국·일본 3국과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021년 한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일본으로의 수출은 11.1%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입의 경우 3개국 대상 모두 증가했으나 그중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율이 101.7%로 가장 높았다.

 

한·중·일 3개국에 이어 수출대상국 4~5위는 유럽의 벨기에, 중동의 아랍에미리트가 차지했는데 두 국가 모두 극동러시아로부터의 수입 중 진주귀석 귀금속이 97.3, 99.4%를 차지할 정도로 1품목 편중 현상이 강하다. 한편 수입대상국 4~5위는 카자흐스탄, 미국이 차지했는데 카자흐스탄으로부터는 금속광물 수입이 전체 중 94.7%에 달했으며 미국으로부터는 비교적 다양한 품목을 수입했지만 그 중에서도 알루미늄, 기계류, 항공기 순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극동연방관구 주요 수출대상국>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2019

2020

2021

1

한국

9,420.4(2.9)

7,139.1(-24.2)

8,999.2(26.1)

2

중국

6,453.4(0.6)

6,935.4(7.5)

8,737.0(26.0)

3

일본

6,069.3(-0.8)

4,510.3(-25.7)

4,011.4(-11.1)

4

벨기에

1,778.6(-23.1)

1,205.4(-32.2)

1,536.4(27.5)

5

아랍에미리트

406.3(-5.4)

778.7(91.7)

1,069.6(37.4)

6

인도

685.0(-8.5)

721.2(5.3)

923.5(28.1)

7

카자흐스탄

556.7(194.6)

759.9(36.5)

735.5(-3.2)

8

대만

565.8(-33.5)

552.2(-2.4)

600.6(8.8)

9

이스라엘

283.6(-40.8)

168.2(-40.7)

238.9(42.0)

10

필리핀

271.6(35.1)

84.0(-69.1)

206.4(145.7)

[자료: 극동 세관]

 

<극동연방관구 주요 수입대상국>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2019

2020

2021

1

중국

4,018.6(19.6)

3,905.6(-2.8)

5,154.7(32.0)

2

한국

701.8(24.4)

657.2(-6.4)

1,325.8(101.7)

3

일본

1,243.1(151.4)

1,078.2(-13.3)

1,258.8(16.8)

4

카자흐스탄

327.3(593.4)

437.9(33.8)

378.6(-13.5)

5

미국

401.2(-2.1)

318.6(-20.6)

322.5(1.2)

6

독일

228.5(107.5)

213.9(-6.4)

235.4(10.1)

7

홍콩

28.4(336.9)

80.0(181.7)

161.4(101.8)

8

터키

21.8(-48.1)

34.0(56.0)

125.0(267.6)

9

베트남

43.6(10.7)

49.4(13.3)

121.2(145.3)

10

대만

55.8(36.8)

93.8(68.1)

116.8(24.5)

[자료: 극동 세관]

 

한국 주요 교역 품목

 

극동러시아의 대한수입 상위 5대 품목은 선박, 기계, 광물성 연료 에너지, 철강제품, 플라스틱 순으로 이중 선박, 기계, 철강제품이 100% 이상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선박의 경우 어선보다는 순항선유람선페리보트화물선부선 및 이와 유사한 선박(8901)의 비중이 높으며 철강제품의 경우도 선박용 등 철강으로 만든 구조물(7308)의 비중이 7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즈베즈다 조선소에서 우리 기업과의 선박 건조 협력의 효과로 해석된다. 광물성 연료 에너지는 바이오 디젤을 함유하지 않은 액체 연료와 차량용 엔진오일 등 오일이 주로 수입되고 있으며 플라스틱의 경우 에틸렌의 중합체(3901)가 약 6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극동연방관구 주요 대한 수입 품목>

(단위: US$ 백만, %)

순위

품목(HS코드)

2019

2020

2021

1

선박(89)

75.8(4,637.5)

129.7(71.1)

462.5(256.6)

2

기계(84)

166.4(8.8)

71.8(-56.9)

159.2(121.7)

3

광물성 연료 에너지(27)

41.1(12.6)

82.0(99.5)

141.3(72.3)

4

철강제품(73)

63.5(57.6)

36.0(-43.3)

133.1(269.7)

5

플라스틱(39)

59.8(27.0)

44.1(-26.3)

64.9(47.2)

6

전자기기(85)

32.5(-27.5)

41.6(28.0)

59.1(42.1)

7

향료화장품(33)

40.4(90.6)

47.0(16.3)

42.2(-10.2)

8

자동차(87)

20.4(6.25)

17.4(-14.7)

39.9(129.3)

9

지와 지제품(48)

24.1(3.4)

24.1(0.0)

33.0(36.9)

10

각종의 조제식료품(21)

27.1(-3.9)

26.5(-2.2)

30.0(13.2)

[자료: 극동 세관]

 

한편 극동러시아는 2021년 한국으로 광물성 연료 에너지, 어류, 철강, 사료, 목재 및 목탄을 가장 많이 수출했다. 광물성 연료 에너지 중에서는 석유(2709)의 수출이 86.5%로 가장 많았으며 어류 중에서는 크랩 47.2%, 냉동 명태 16.7%, 간·어란(魚卵어백(魚白) 10.0% 순으로 수출됐다. 철강의 경우 철스크랩(7204), 사료의 경우 생선이나 갑각류, 연체동물 또는 기타 수생 무척추동물의 밀가루와 알갱이(2301200000)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목재 중에서는 톱질하거나 세로로 쪼갠 두께 6mm 이상의 침엽수(44071)70.5%, 우드 팰릿(4401310000)24.6%로 비중이 높았다.

 

<극동연방관구 주요 대한 수출 품목>

(단위: US$ 백만, %)

순위

품목(HS코드)

2019

2020

2021

1

광물성 연료 에너지(27)

7,541.1(2.3)

5,244.4(-30.5)

6,271.2(19.6)

2

어류(03)

1,481.8(8.1)

1,602.9(8.2)

2,139.1(33.5)

3

철강(72)

167.2(-23.2)

130.4(-22.0)

291.2(123.3)

4

사료(23)

23.1(-35.3)

36.7(58.9)

88.8(142.0)

5

목재 및 목탄(44)

43.1(-3.1)

48.4(12.3)

70.2(45.0)

6

선박(89)

4.3(-39.4)

3.6(-16.3)

59.4(1,550.0)

7

금속광물(26)

48.3(-3.0)

35.6(-26.3)

21.0(-41.0)

8

무기화학품(28)

7.7(108.1)

6.7(-13.0)

15.3(128.4)

9

채유용 종자(12)

6.0(-4.8)

10.5(75.0)

11.0(4.8)

10

곡물(10)

6.9(-4.2)

10.6(53.6)

10.2(-3.8)

[자료: 극동 세관]

 

중국, 일본 주요 교역 품목

 

극동연방관구는 일본과 중국에 공통적으로 광물성 연료 에너지와 어류를 가장 많이 수출했으며 중국의 경우 금속 광물, 일본의 경우 목재 및 목탄이 수출 비중이 높았다. 반대로 수입의 경우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기계류를 많이 수입했으며 중국으로부터는 핸드폰 등 전자기기 및 플라스틱, 일본으로부터는 자동차와 선박을 많이 수입했다. 전통적으로 극동 지역에서는 일본 중고차가 많이 수입되어 운행되고 있어 차량 및 부품 수입이 많으며 선박의 경우엔 순항선유람선페리보트화물선부선 및 이와 유사한 선박(8901)뿐만 아니라 어선(8902) 수입도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2021년 극동연방관구의 대중국, 일본 주요 수출입 품목 및 비중>

(단위: %)

국가

순위

수출

수입

품목(HS코드)

비중

품목(HS코드)

비중

중국

1

광물성 연료 에너지(27)

45.4

기계류(84)

29.9

2

금속광물(26)

21.8

전자기기(85)

19.0

3

어류(03)

11.0

플라스틱(39)

5.0

일본

1

광물성 연료 에너지(27)

73.4

자동차(87)

63.3

2

어류(03)

16.0

기계류(84)

20.5

3

목재 및 목탄(44)

4.2

선박(89)

4.9

[자료: 극동 세관]

 

최근 이슈를 통해 본 2022년 교역 전망 및 시사점

 

연초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서방을 비롯한 각국의 각종 수출, 금융제재 실시로 인해 극동지역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체 경제 및 교역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러 경제개발부와 중앙은행은 올해 러시아 GDP 성장률을 8%대로 예상하고 있다. 교역의 경우에는 그 감소폭이 더 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4월 세계은행은 유럽 및 중앙아시아 경제 업데이트: 지역 내 전쟁(Europe and Central Asia Economic Update: WAR IN THE REGION)’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제재로 올해 러시아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은 30.9%, 수입은 35.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의 경우 서방의 러시아산 석유, 가스 수입 제한 및 소비 감소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또한 53일 서명된 러시아 영토에서 생산되는 상품 및 원자재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는 특정 외국 및 국제기구의 비우호적 행위에 대응하는 특별 경제조치에 관한 대통령령과 관련하여 추후 발표될 품목, 대상자 범위에 따라 국가 수출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수입 또한 수출통제, 금융 제재 등으로 인해 감소가 예견되고 있다.

 

한편 국가 전체적으론 교역의 감소 폭이 크지만 극동연방관구만 봤을 땐 그 영향이 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4월 모스크바국립대 경제사회지리학과 교수이자 지역 사회경제발전 분야 전문가인 Natalya Zubarevich 교수는 한 회의에서 극동연방관구 또한 서방제재의 영향을 받겠지만 중국과의 장기간의 안정된 교역관계로 인해 서부지역에 위치한 연방관구 보다는 그 영향이 덜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러시아-중국 간 20221분기 교역은 전년대비 28.7% 성장한 381억7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과 함께 극동 주요 교역국인 일본 또한 대러 수출 제재 실시로 자동차, 기계 등의 수출은 감소할 것이지만 에너지 안보를 고려해 당분간 러시아 LNG와 석유 등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러시아 내부에서 나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지난 3월까지 석유, 천연가스, 무연탄 등 지하자원 수입을 중심으로 교역량이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증가했다.

 

한편 서방 제재의 영향에 따라 재편되고 있는 운송, 물류 노선도 국가 경제와 교역에서 러시아 동부지역의 중요성과 비중 확대를 예견케 한다. RZD Business Active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서방 제재 전 러시아 철도 운송 중 서부 방향 운송은 60%, 동부 방향은 35% 및 남부방향은 5%였던 것과 비교하여 올 3월 서방 제재 이후에는 서부 방향 46%, 동부 방향 50%, 남부 방향 4%를 기록하며 동부 방향 운송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4월 초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동부 방향 철도(바이칼-아무르 철도, 시베리아 횡단 철도 등)의 현대화를 위해 630억 루블을 할당할 계획을 발표했다.

 

러시아에 대한 각종 수출 및 금융 제재로 그 어느 때보다 러시아 기업과의 협력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러시아 전역 및 극동러 지역 올해 모두 교역 환경 악화 및 교역량 감소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러시아가 현재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그 중심지역은 연해주를 비롯한 극동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자료: 러시아 연방 세관, 극동 세관, 러시아 하원, 세계은행, realty.interfax.ru, rbc.ru Regnum.ru, RZD Business Active,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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