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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농림수산식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0-10-20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ㅇ (산업개요) 프랑스는 전세계 6위, 유럽 2위 규모(1위 독일, 3위 이탈리아)의 농산물 생산국가로 산업규모가 GDP의 약 3.5%를 차지

    - 농식품 기업 총 17,253 개, 그 중 90%는 중소기업이며 2016년 기준 한 해 매출규모 약 1,670억 유로(수출 비중 22%)

    - 총 생산량의 약 80%를 내수시장에서 소비하고 있고, 전세계 농산물의 1.7%를 프랑스에서 생산

  - 주로 밀, 보리, 옥수수, 감자, 사탕무, 포도주, 낙농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유제품과 주류의 생산이 활발, 단일품목으로는 사탕무의 생산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음

    - 주요 수출품목으로 와인(135억 유로), 치즈 및 유제품(66억 유로), 곡물(50억 유로), 육류 (45억 유로)가 있음

 

  ㅇ (스마트 농업정책) 농업 혁신 2025 프로젝트

  - 프랑스 정부, 2015년 농.수산자원부, 국립 농업 연구소 및 어그로 파리테크(AgroParisTech) 경영자들과 함께 약 30여개의 스마트파밍 프로젝트를 발표함

    - 2020년까지 토양의 탄소 포집 촉진 및 토질의 향상, 통합 수자원 관리 개발 프로젝트 등 점진적 시행 예정

     * 현재 퇴화 된 지구 토양의 24% 개선 위해 연간 12 억 톤 규모의 탄소 추가 제거

     * 온실 가스 배출 및 생지 화학 순환에 대한 지식 개발

    - 2050년까지 약 100억 명의 인구가 사용 가능한 수자원 충족 목표

    - “프랑스의 새로운 산업” 솔루션에 로봇분야 포함 예정

     * 약 1,300명의 로봇 연구원이 농업 로봇 분야에 동원될 예정

     * 2020년까지 세계 시장규모 163억 달러에 달하는 5가지 유형의 농업로봇 판매 예정

    - 유럽의 “생활연구소(Livings Labs)” 추진 프로젝트

     *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전 테스트 단계로, 현재 회사, 협회, 개인의 네트워크 조합 형태

     *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네트워크 공유, 설계 프로세스에 사용자를 참여시키는 목적

     * 2020-2025년까지 30개 프로젝트의 결과 분석 목표

 

  ㅇ (규제) EU 식품 라벨링 법 주요내용

    -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표기(최소한의 글자폰트 규정)

    - 알레르기 유발 요소에 대한 정보 의무적으로 기입(식당에 납품되는 비포장 음식도 포함)

    - 기본 영양정보 표기, 신선육류(돼지, 양, 염소, 가금류 등) 원산지, 정제된 오일 또는 지방에 사용된 채소류 원산지 표기 의무

     *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및 원거리 판매식품에도 동일하게 적용

    - 다양한 종류의 고기(생선)로 만들어진 제품에는 ‘Formed meat’또는 ‘Formed fish’로 표기 의무

 

□ 최신 기술 동향

 

  ㅇ 유기농(바이오) 식품 시장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 중

    - 2019년 프랑스 유기농 식품시장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42억 달러 규모로 유럽에서 두 번쨰로 큰 시장

    - 프랑스 전체 농업 지배면적은 감소추세이나 유기농 농업 규모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 유기농 식품의 자체 브랜드 보급 확대로 일반 농산품수준으로 가격이 인하된 것이 지속적인 성장 요인으로 분석됨

    - 바이오 식품에는 합성 화학물과 유전자변형생물(OMGs)이 사용될 수 없고, 화학조미료, 염료 등의 첨가제 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됨

  -프랑스 바이오 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바이오 식품청의 주관으로 바이오식품 마크(AB 마크)로 인증을 받아야 하고, 국립원산지명칭기구(INAO)를 통해 품질 통제를 받음  

 

  ㅇ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인기 

    - 밀가루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한 식품으로 현재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음

    - 유럽연합에서는 글루텐 함량이 20ppm 이하, 즉 1kg 당 20mg 이하여야 글루텐 프리 식품으로 표기할 수 있음

    - 글루텐은 알레르기 유발가능 물질로 분류되며 제조 및 판매 업체들은 라벨링을 통해 글루텐 정보를 기입하고 있음

    - 유럽연합 각 국의 식약청에서는 글루텐 프리 제품에 대한 글루텐 함량을 무작위 샘플조사를 시행하며,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폐기 또는 리콜 등의 후속절차 시행

 

□ 주요 이슈

 

  ㅇ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

    - 프랑스 정부, 2020년 3월-5월까지 약 2개월 여 간 전국 이동금지령 선포

    - 식품유통업은 필수산업으로 분류되어 영업을 계속할 수 있었으나, 이동금지로 인한 매출 감소는 약 22%에 이른 것으로 조사됨

    - 이동금지 기간 동안 식당 및 카페의 영업 전면 금지됨에 따라, 식당 납품 식품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음 

    - 전체적으로 기본재료비 및 운송, 서비스 비용이 인상됨에 따라 약 9%의 생산비 증가

 

코로나 이후의 프랑스 산업생산지수(IPI) 추이(2020년 1월~7월, 2월지수 10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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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프랑스 통계청(INSEE), 산업부

 

 

□ 주요기업 현황

 

  ㅇ 프랑스 식품시장은 주로 유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 이끌고 있음

    - 가장 큰 매출을 내고 있는 기업은 다논(Danone)과 락탈리스(Lactalis)로, 치즈 및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생산기업임

    - 매출규모 3위 기업은 와인, 압생트, 파스티스 등의 주류를 생산하는 페르노 리카(Pernod Ricard)이며, 4위 기업은 식용유, 올리브 유 등을 생산하는 아브릴 그룹(Groupe Avril)으로 조사됨

 

프랑스 주요 식품기업 매출액 현황(2016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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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프랑스 농림식품부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프랑스 농림수산부의 2018년 연간 종합 결산 결과

 

  ㅇ 농업종사자의 생산비 소비액이 근래 2년 연속 2,9% 상승

  ㅇ 에너지 가격 인상과 비료 사용량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됨.

    - 질소 비료가 2014-15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면서 비료 출하량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

  ㅇ 담배를 제외한 일반적인 2018년 농업 식품산업 가격 하락, 전체 생산량은 이전에 비해 약간 감소

    - 프랑스 통계청(Insee)에 의하면 농업 생산 가치는 5,7% 증가

 


2018년 프랑스 주요 농산품 매출액 및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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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프랑스 통계청(Insee)

 

 

□ 수출입 동향

 

  ㅇ 유럽 역내 교역규모가 큰 편이고, 유럽 외 국가와의 교역에서 무역수지 높은 편

   - 2017년 기준, 프랑스의 농식품 수출액은 총 480억 유로 규모이며, 그 중 유럽 역내 수출액은 289억, 유럽 외 국가로의 수출액은 191억 유로로 집계됨 

   - 같은 해 농식품 수입액은 421억 유로로, 그 중 유럽연합 내 수입액은 319 억 유로, 유럽 외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은 102 억 유로 규모로 조사됨

   - 유럽 역내 교역비중이 큰 편이지만, 무역 수지는 유럽 역내(-30억 유로)보다 역외(+89억 유로)에서 훨씬 높은 것이 특징 

 

프랑스 농식품 수출입 동향(2000년~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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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프랑스 통계청(INSEE)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랑스 식품의 가치와 노하우

- 식품 소비의 70%를 국내에서 생산

- 제품의 다양화

- 젊은 층 인력수급 부족

- 지속적인 가격 인하 정책

- 보수적 소비성향

Opportunities

Threats

-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소비풍조

(짧은 유통경로, 윤리적 소비, 환경에 대한 책임감 등)

-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기술 혁신 투자

- 식품소비 불안정성으로 인한 수익보장 불가

- 기후변화, 환경 재해 등의 요인으로 농산물 생산의 불안정성

 

□ 유망분야

 

  ㅇ 건강이 강조된 식품

    - 코로나19의 유행 등으로 위생 및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가 오래 지속될 전망

    - 채식과 발효식품 등 한국음식의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해 마케팅할 필요가 있음

    - 수치로 알 수 있는 영양 관련 라벨 및 식품 마크 등을 획득하는 것이 프랑스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판단됨

 

  ㅇ 유기농 제품

    - 프랑스의 모든 식품에 유기농 상품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한국식품의 재료들도 유기농 인증을 취득해 시장에 진입해볼 수 있음

    - 특히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된장, 간장, 두부, 곡류 등의 식품군을 중심으로 공략해볼 만 하다고 판단됨

 

 

자료: 프랑스 통계청, 프랑스 산업부, 프랑스 농림식품부, Kotra 파리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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