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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리랑카 건설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Bora Kang
  • 2022-01-20
  • 출처 : KOTRA

건설 원자재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아

도시화와 현대화 추진으로 인프라 관련 정부 프로젝트와 신규 주택 및 상업 시설 건축 계획이 지속적으로 존재

산업 특성


건설산업, 특히 사회기반시설 개발은 국가 개발 정도를 평가하는데 핵심 지표이므로 스리랑카 정부 역시 전력 공급과 건설 프로젝트를 경제 성장의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건설 부문은 전체 GDP의 7.1%를 차지하고, 콜롬보 Port City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며 건설 관련 일자리는 60만 개로 추정된다. 

하지만, 숙련공의 부족과 높은 건설 비용으로 2017년 4.3%였던 부가가치활동 비율이 2018년에는 2.1%로 축소되고 이후 기반시설 관련 건설활동이 주춤하였는데, 이는 전체 건설 경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멘트 사용률 6.3% 감소, 현지 시멘트 생산량0.8% 성장, 수입액 9.9% 감소, 건설 원자재 수입량은 3.7% 감소하기도 하였다.

2021년에는 2020년도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었던 시설물 건설들을 재개하면서 상반기에는 총 시멘트 공급량이 늘었는데, 시멘트 수입보다는 국내 생산 시멘트양이 약 30% 증가하였다. 정부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 사용을 촉구하기 위해 하도급자들에게 친환경 재료 구입에 대해서는 세금우대혜택을 주고 건설에 필요한 신기술이 도입된 기계 수입에 대해서는 수입세를 면제했다.

2021년도에 정부가 계획한 건설 프로젝트로는 10만km 새 도로 건설, 3만km 기존 도로 확장, 각 가정에 42만 개의 새로운 수도시설 공급, 10,000개의 신규 다리 건설, 10만 개의 집을 새로 짓는 다는 것이다. 앞으로 교육, 보건, 스포츠와 연관된 건설 프로젝트가 있을 것이며 이들과 함께 콜롬보 Port City, 반다라나야케 국제공항을 통해 외국 투자가 계속 유입될 전망이다.

 

<중산층 주택의 평당 건설 비용>

(단위 : 달러)

[자료: Daily FT (스리랑카 주요 경제 신문, 2019년)]

 

중산층 경제 수준의 집 한 채를 짓는데 들어가는 단위당 비용이 주변 아시아 국가에 비교하여 싱가폴 다음으로 높은데, 거의 모든 원자재와 기계를 수입하기 때문이다.

 

정책 및 규제


2014년 12월에 제정된 Construction Industry Development Act No.33 of 2014 조항으로 National Advisory Council은 국가 건설 산업의 보호와 개발에 대한 국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와 밀접하게 관여되어 있어서 그 하위 분야와 다른 산업군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책 운영에 있어 다양한 절차와 건설 주주들의 참여가 있다.

Construction Industry Development Act No.33 of 2014 조항에 따르면 스리랑카에 건물을 짓고자 하는 모든 해외 건설사는 임시 등록증을 획득하여야 하고 Company Act of Sri Lanka에 등록된 회사가 아니라면 영구 등록증은 받을 수 없다. 정부 프로젝트의 경우, 특정 프로젝트 계약자만 등록증을 받을 수 있고 관계당국이 요청하는 필수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건설정책 담당기관


Construction Industry Development Authority (CIDA)

연락처: Development Division – Director

Tel: +94 11 2686089

Fax: +94 112699738

Email: dirdev@cida.gov.lk

 

주요 이슈


건설 산업이 겪는 가장 큰 이슈는 정부 자금의 부족으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수행에 차질을 빚는다는 점인데, 특히 이전 정부가 벌려놓은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자금 부족으로 중단된 상태인 것이 많다. 일부 하도급업자는 거의 5년을 기다린 후 프로젝트에 재착수하기도 한다.

특히 중국 현지 건설사들이 중국인 건설 노동자와 함께 전체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외국 기업이 스리랑카 건설 산업에 진입하는데 큰 제약 요소이다. 정부는 외국정부 자금을 동반한 외국 기업의 건설 참여를 환영하고 있다.

 

주요 기업 현황


위에서 언급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수행의 지연으로 스리랑카 건설 선도기업 중 하나는 200억 루피의 빚을 상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재무 위기에 처한 상황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건재하다.

기업들의 주된 불만은 건설 원자재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루피화의 평가절하로 제조 원가가 상승하였다는 점과 숙련공이 부족해서 일일 임금이 높다는 점이다. 견적사 M씨에 따르면, 한달에 25일 이상 일 할 경우, 월급은 8만 루피 이상이다.

 

스마트 시티 인프라 프로젝트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어 효과적으로 도심의 기능을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단이 2016년도에 시행가능성을 검토하고 상세한 계획을 세워놓고 외국으로부터의 투자와 그 시행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Ministry of Megapolis는 지불, 교통, 정부 서비스, 공공 시설물, 신식 건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면서 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자 하는데, Tech City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한국 국토부와 2016년에 MOU를 맺었다.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인프라 건설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있으며, Colombo Port City 프로젝트는 앞으로 최소 10년 이상은 끌고 나갈 것이다. 현재 200개의 주거용 콘도미니엄 건설 프로젝트가 착수 전 단계에 있고, 2개의 국제공항을 더 건설할 계획에 있으며 이는 주변 인프라 개발로 확장될 수 있다. 건설산업은 국가 발전 측정에 있어 주된 척도 있기 때문에 향후 어떤 정권이 집권해도 건설 산업은 계속해서 부흥시키려고 할 것이다. 정부는 강가의 모래를 채굴하는 것에 강력한 제약을 두고 있지만, 연간 총 모레 수요는 21 MCM(백만 큐빅 미터)이다. 최근 모래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모래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하였다.


수입 동향

 

<HS Code 7308 (철강제의 구조물)에 대한 수입 통계>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단위: USD 1,000

% 비중

변화율, 2020/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전세계

90,339

207,462

79,613

100.00

100.00

100.00

-61.63

1

중국

40,683

45,317

28,232

45.03

21.84

35.46

-37.70

2

태국

332

8,399

8,274

0.37

4.05

10.39

-1.49

3

영국

5,481

36,012

7,487

6.07

17.36

9.40

-79.21

4

인도

13,297

13,318

7,406

14.72

6.42

9.30

-44.39

5

네덜란드

1,823

35,468

6,931

2.02

17.10

8.71

-80.46

6

베트남

2,040

17,716

6,102

2.26

8.54

7.67

-65.55

7

말레이시아

3,602

5,880

3,087

3.99

2.83

3.88

-47.51

8

독일

1,852

2,412

2,230

2.05

1.16

2.80

-7.52

9

스페인

499

549

2,120

0.55

0.26

2.66

285.87

10

일본

3,872

10,468

1,629

4.29

5.05

2.05

-84.44

15

대한민국

1,575

386

579

1.74

0.19

0.73

50.21

[자료: World Trade Atlas]


기반산업 프로젝트와 상업용 건설에 쓰일 구조물은 외국에서 하도급업자들이 수입하는데 중국 건설사들이 중국 자본을 가지고 대부분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므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 역시 1위이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사태로 건설 프로젝트가 중단되어 수입이 많이 줄었다. 한국의 경우 건설 산업에서 한국은 고품질 철강 제품과 구조물을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다.

 

<HS Code 8431(기계류)에 대한 수입 통계>

순위

국가명

단위: USD 1,000

% 비중

변화율, 2020/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전세계

24,986

20,486

15,259

100.00

100.00

100.00

-25.52

1

중국

10,347

9,437

6,251

41.41

46.06

40.97

-33.76

2

벨기에

2,796

2,311

1,369

11.19

11.28

8.97

-40.75

3

말레이시아

533

1,052

1,148

2.13

5.14

7.53

9.13

4

인도

1,561

1,160

932

6.25

5.66

6.11

-19.64

5

터키

123

719

820

0.49

3.51

5.37

13.96

6

대한민국

1,350

979

808

5.40

4.78

5.30

-17.44

7

일본

2,194

811

720

8.78

3.96

4.72

-11.29

8

독일

1,508

791

535

6.04

3.86

3.51

-32.39

9

이탈리아

399

370

504

1.60

1.81

3.30

36.18

10

싱가포르

1,524

709

488

6.10

3.46

3.20

-31.20

[자료: World Trade Atlas International Version, 2019]

 

중국과 벨기에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며 약 20%는 말레이시아, 인도, 터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은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전년대비 17.4%의 수입감소를 보였으나, 2020년 데이터는 코로나 사태가 있어 큰 의미를 두고 보기는 어렵다.

 

수입 세금


ㅇ HS CODE 7308

수입관세 15%, 부가가치세 8%, 항만세 10%, CESS(특별상품과세) 15~20%

 

ㅇ HS CODE 8431

수입관세 면제, 부가가치세 8%, 항만세 5%

 

수출 동향


수력발전 관련 건설, 견적, 기계 설비, 전기, 배관, 토목공학, 환경 친화적 설계 분야에서 스리랑카 전문가들은 인정받는 편이며 연간 건설 서비스 수출액은 2017년 69백만 달러, 2018년도 65백만 달러, 2020년도 60백만 달러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스리랑카는 연 평균 3,000만 달러 정도 건설 서비스 관련 수입을 하는데 2020년도에는 10백만달러로 줄어들었다(코로나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2022~2023년도 추세도 살펴봐야 함).

 

유통 방법


유통방식은 제품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대부분 외국 제조사로부터 직접 수입하지만, 대형 프로젝트가 아닌 대부분의 건설 원자재 및 장비의 경우 현지 에이전트로부터 유통되며 애프터 서비스도 에이전트가 담당한다. 현지 에이전트 입장에서도 한번에 대량을 수입해서 이익을 남기길 원하며 에이전트를 통한 유통이 스리랑카에서 가장 편하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이다.  

정부로의 공급은 National Procurement Guideline의 규정을 따라야 하며, 정부가 외국 회사로부터 물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그 전에 먼저 현지 기업 중에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곳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면 가장 낮은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구매를 원할 시에는 관련 당국으로부터 특별 허가서를 받아야 한다. 외국 회사가 정부 입찰에 참여하고자 할 때는 현지 에이전트중에 이전에 정부에 납품한 경험이 있는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특정 건설 원자재(시멘트, 지붕 관련 원자재, 철, 모래, 벽돌, 타일)의 경우 National Building Research Organization로부터 품질 테스트 확인서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확인서가 있는 것이 유통 시 제품의 신뢰도를 높인다.

 

내수 생산 현황 (2019년 현황) (2020년~21년은 코로나 상황으로 많은 건설이 중단)


ㅇ 현지 시멘트: 현지 통계청과 중앙은행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스리랑카 내 연간 시멘트 소비량은 대략 600만 톤이며 필요량의 66%를 시멘트 또는 클링커 형태로 수입하는데, 수입량이 75%까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정부는 시멘트에 Maximum Retail Price (MRP)를 부과하였는데, 이는 시멘트 제조에 대한 추가 투자를 저해한다.

 

  ㅇ 철: 현지 철 생산 및 그 부가가치는 대략 500백만 달러이고 2개의 대기업이 전체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Melwa는 연간 240,000톤을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Melwire 사는 34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연간 생산 가능량을 480,000톤으로 늘리고자 하며 2020년까지 240 백만 달러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였다. Ceylon Steel Corporation의 경우 연간 500,000톤의 생산 능력과 100,000MT의 GI 파이프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ㅇ 타일: 타일 수요량의 42%가 현지 생산되고 있으며, Lanka Wall tiles, Lanka Tiles, Royal Ceramic이 주요 기업인데 한 개의 그룹사가 소유하고 있다. 현지 생산의 경우 주로 주택용 건설 자재와 작은 규모의 상업용 건설 자재를 생산하는데 이는 전체 현지 건설 자재의 80%를 차지한다. 큰 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대부분 외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한다. 현지 제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시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데, 예를 들어 세라믹 타일 수입에 대한 5개의 세금을 모두 합쳤을 때 CIF value로 107.6%의 세율이 부과된다.

 

SWOT 분석

강점

약점

숙련공들은 신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역량이 됨.

평당 높은 건설 비용.

ADB, World Bank, IMF, JICA, 한국 수출입 은행, 중국 수출입 은행 등 주요 외국 기관에서 펀딩이 들어옴.

높은 원자재 수입 비용.

주요 신용등급 산정 기관에서 스리랑카를 “안정” 등급으로 평가하였음.

외국인 투자에 대한 높은 제약.

정부는 스마트 기술을 장려함.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정부 자금 부족.

기회

위협

건설 및 인프라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에 있으므로 정부가 펀딩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만 있다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계속 수행할 수 있음.

중국 건설사는 다른 건설사에 비해 낮은 서비스 가격을 제시함.

신기술 개발과 스마트 도시화 추진에 대한 정부의 의지.  

중국산 건설 자재는 다른 수입산에 비해 가격이 낮음.

계속되는 신규 아파트 건설.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외국 기업들이 자국에서 노동인력을 데려옴.

성장하는 산업화, 상업 시설/ 도로/ 공항/ 철도의 확장.

현지에서의 신기술 개발에 대한 여력은 부족함.

 

진입 전략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기업은 반드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야 하거나 지사를 설립해야 하며 Construction Industry Development Authority에 등록해야 한다. 모든 프로젝트에는 전세계 기업이 비딩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조건은 국제 비딩 절차에 따른다. 외국 기업 역시 정부-민간 합작을 통해 정부 프로젝트의 디자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진입 기업의 경우 현지 에이전트의 평판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며, 가격 역시 스리랑카 시장에 부합해야 한다. 외국 기업 역시 다수의 유통 채널을 통하는 경우도 가능한데, 예를 들어 에이전트를 통해 제품을 유통하면, 그 에이전트의 하위 유통업자가 철물점 등 작은 소매상에 넘기고, 영업사원이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세일즈를 하고, 또한 콜롬보 이외 지방 지역의 소매상을 통해 제품의 확장 판매가 가능하다.  

 


자료: KOTRA 콜롬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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