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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모로코 비료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나범근
  • 2021-07-27
  • 출처 : KOTRA

- 모로코, 비료생산의 원료인 인광석 전 세계 매장량 1위, 생산량 3위 -

- 과거 단순 인광석 채취에서 벗어나 인산, 비료 제조 등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 노력 -

- 자국 내 생산을 넘어 아프리카 국가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협력 등 해외진출 적극 추진 -

 

 


가. 산업 특성

 

□ 산업 정책 및 주요 기업


모로코는 비료의 재료로 사용되는 인광석의 전 세계 매장량 1위이자 생산량은 전 세계 3위이다. 또한 비료산업(인광석 포함)은 모로코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2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주요 산업으로 과거 인광석의 단순채취 및 수출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인광석 처리, 비료 제조 등을 통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OCP(Office Chérifien des Phosphates) 모로코 정부소유의 인광석 공사로 1920년에 설립되어 인광석 채취, 처리 및 비료제조 등 비료산업 전반의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OCP는 전 세계 비료산업 분야에 있어 모로코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지속 증가하는 식량 수요 충족을 목표로 '2008-2030 산업 프로그램'을 수립, 시행하고 있는데 1) 인광석 채취 및 처리능력 강화, 2) 원가절감, 3) 산업 유연성 및 상업적 대처능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2개 신규 인광석 광산 개발을 비롯 다수의 인광석 세척 및 건조 공장 증설, 슬러리(고체와 액체의 혼합물) 파이프라인 보강, 인산염 처리 및 비료 생산시설 확충, 이동 및 수출을 위한 항만 인프라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약 200억 달러의 투자가 예상된다.

 

OCP의 2008-2030 산업 프로그램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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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OCP 연간보고서

 

□ 최신 기술동향


OCP는 비료산업 분야의 연구 강화 및 식량부족·산업개발·정책수립 등 아프리카 대륙이 직면한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로코 내 Mohammed VI Polytechnic University를 설립, 지속가능한 개발과 광업 및 농업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Mohammed VI Polytechnic University는 특히 'Advanced Mining Technology Platform'을 통해 산업 환경에 있어 주요한 테스트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연구자 및 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코자 하며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270개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OCP는 Beni amir 지역에 세계에서 가장 큰 인광석 자동세척 공장을 건설하였다. 이곳을 통해 세척된 인광석이 슬러리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공 공장으로 옮겨지게 되는데 해당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인광석이 가진 고유한 화학적 성질 및 구성을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인산, 비료 등 최종 산출물의 품질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주요 이슈


모로코는 OCP AFRICA 설립을 통해 농업생산 증진, 빈곤 해결 등 아프리카 대륙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인근 아프리카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OCP는 올해 3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나이지리아에 2024년까지 75만 톤 규모의 암모니아 공장 및 2025년까지 100만 톤 규모의 비료 공장을 협력해 추진키로 했으며 가나에도 비료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농업 생산성 증진을 목표로 잠비아, 토고 등과도 토양 개선을 위해 토질 분석 등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르완다를 비롯 형편이 어려운 이웃 국가들의 영세 농민들을 위해 5-15% 낮은가격으로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나. 산업의 수급현황 특성

 

□ 생산 및 수출량


2019년 기준(OCP 최신자료) 모로코의 인광석, 인산, 비료의 생산 및 수출량은 아래 표와 같다.


2019 모로코 인광석, 인산, 비료 생산 및 수출량

(단위: 백만 톤)

 

인광석

인산

비료

생산량

35.2

6.7

10.0

수출량

9.5

2.0

9.0

자료: OCP 연차보고서

 

□ 수출 및 수입액


인광석을 비롯 인산, 천연 및 화학비료 등 수출은 모로코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8-2020년 관련 수출통계는 아래 표와 같다.


2018-2020 모로코 인광석, 인산, 비료 수출량

(단위: 백만 디르함)*

 

2018년

2019년

2020년

인광석

8,298

7,311

7,338

인산

13,863

13,584

11,383

천연 및 화학 비료

29,828

28,050

32,148

51,989

48,945

50,869

주*: (환율) 1달러 = 8.9712디르함 (’21년 7월 23일 기준)  

자료: 외환관리청

 

한편, 모로코는 상대적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일부 천연 및 화학비료를 수입하고 있으며 2018-2020년 수입액은 아래와 같다.


2018-2020 모로코 비료 수입액

(단위: 백만 디르함)*

 

2018년

2019년

2020년

천연 및 화학 비료

3,175

2,791

2,758

주*: (환율) 1달러 = 8.9712디르함(’21년 7월 23일 기준)  

자료: 외환관리청

 

다. 진출전략 및 유망 분야

 

□ SWAT 분석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 풍부한 인광석 매장량(세계 1) 및 생산량

∙ 국가 주요 관리산업 지정 및 OCP의 오랜 경험  

∙ 비료생산을 위한 암모니아 및 천연가스 부족

Opportunities(기회)

Threats(위기)

∙ 자국내 활동을 넘어 해외투자에 큰 관심

∙ 특히 비료 및 농업 생산성 개선이 필요한 아프리카 국가내 비료공장 설립 적극 협력

∙ 친환경, 고효능 비료 등 산업 내 치열한 경쟁

 


□ 유망분야


2010년대만 해도 우리 기업이 인광석 이송장치, 비료공장 등 현지 OCP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했으나 모로코도 현지 경험이 축적됨에 따라 향후 모로코내 관련 프로젝트 수주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농업생산성 미약 및 빈곤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국내 비료공장 설립을 희망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은 아프리카 진출 관련 이러한 움직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아직은 비료공장 관련 제반 설계 및 처리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에 OCP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과거 모로코 진출 경험 등을 살려 프로젝트 공동참여 및 관련 기자재를 공급하는 방법 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자료: OCP, 외환관리청, 현지 언론 및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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