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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화훼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소정
  • 2019-10-16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ㅇ 원예산업은 과수, 채소, 화훼를 아우르는 농업의 한 분야로 네덜란드 원예산업은 화훼, 화초, 구근 등의 생산 및 유통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
  - 전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원예 상품 거래의 24%는 네덜란드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 세계 화훼 관련 상품의 50%는 네덜란드가 차지하고 있음
  - 한편 구근은 세계 시장의 80%의 점유율을 가지는 등 굳건한 입지를 바탕으로 이 부문에서 여전히 세계 최고라 불림
  - 43억 개의 튤립 구근 수출과 15억 유로 규모의 씨앗 수출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음. 네덜란드 전체 농산물 생산의 36%을 차지하는 원예산업은 네덜란드 총 무역규모의 2.8%를 차지하고 있음


 ㅇ 효율적인 유통체인과 정부의 투자,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발빠른 신기술 적용 등이 대표 성공요인임
  - 그중 네덜란드 만의 특이한 제도로 그린포트와 시드밸리를 꼽을 수 있음
 
 ① 그린포트 (Greenport)

  - 원예산업은 그린포트(green ports)라 불리는 정부주도 설립의 6개의 클러스터에 집중돼 있음
  - 기업과 연구기관, 정부가 산·학·연 협업을 이루며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물류를 비롯한 기반시설을 제공함. 황금 삼각형(golden triangle)이라 불림.


네덜란드 Greenports 현황


클러스터명

소개

1

웨스트 오스트랜드

(Greenport Westland- Oostland)

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국제 온실 클러스터로, 화훼 생산, 무역, 지식, 혁신, 물류와 관련된 세계적 업체 참여

2

벤로

(Greenport Venlo)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원예 지역으로, 근거리에 독일 및 중앙유럽 시장 위치

3

알스미어

(Greenport Aalsmeer)

장식용 식물 재배, 육종, 생산, 경매 및 무역이 이루어지는 클러스터로, 스키폴 공항과 가까워 물류에 유리

4

다윈엔볼런스트레이크

(Greenport Duin- en Bollenstreek)

다양한 품종의 구근 및 꽃이 생산되며 네덜란드 최대 쾨겐호프 정원으로도 유명함. 생계, , 관광이 서로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작용하는 지역

5

보스코프

(Greenport Boskoop)

수목 및 건초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러스터. 이와 관련된 생산, 무역, 지식 연구 기관 위치

6

노르트 홀란드 노르트

(Greenport Noord Holland Noord)

경작, 어장, 구근 재배, 온실 원예, 축산업, 과수원. 채소 경작, 육종(SeedValley) 등 네덜란드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농업이 이루어지는 클러스터

자료원: greenportholland.com


 ② 시드밸리(Seed Valley)


 ㅇ 우수한 작물 품종과 그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하는 시드 밸리
  - 노르트 홀란드 엔크회이전(Enkhuizen) 지역과 와멘회이전(Warmenhuizen)에 위치해 작물 품종 개량, 종자 기술 연구 그리고 그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연구하는 기업들의 연합체
  - 연구 단지에는 다국적 종자 기업 몬산토(Monsanto), 인코텍(Incotec)를 비롯해 네덜란드 국내 기업 Bakkers Brothers 등 총 27개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음

 ㅇ 매년 원예 및 시재료(horticulture and starting materials) 산업 관련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합작투자사업(PPS, Public Private Partnership) 보조금 지원
  - 2020년 PPS 프로젝트에 500만 유로의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프로젝트 내 바헤닝언 대학 연구를 위해 2,000만 유로의 예산 추가 편성


□ 최신 기술 동향


 ㅇ 원예농업 및 종자기술에 하이테크 적용
  - 시드 밸리의 대표적인 연구개발 결과물인 ‘그린 소프트웨어(Green Software)’는 유전자를 프로그래밍 하는 기술로 채소의 맛, 꽃의 크기, 색깔 및 작물의 병충해 저항력 등을 조절


 ㅇ 시설 원예 인프라인 온실의 기온변화를 최소화하는 Flowdeck 개발 중
  - 온실 내에 열이 너무 많으면 식물이 시들 수 있어 냉방시스템 가동이 필수적이나 냉방시스템을 틀면 에너지가 소모되며 통풍과정을 통해 식물 성장에 필요한 CO2가 빠져나간다는 단점이 있음
  - 이에, 최근 Flowdeck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온실 지붕에 이중벽을 설치해 물을 흐르게 해 계절간의 기온차를 최소화 해 기온을 최적화한다는 목적
  - Flowdeck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는 온실 밑에 있는 장치에 저장돼 재배에 필요한 빛이나 펌프를 공급하는데 쓰이는 등의 장점이 있음


□ 주요 이슈


 ㅇ 절화(切花) 부문, 전 세계적으로 경쟁 과열
  - 최근 몇 년간 저렴한 상품 가격을 특징으로 하는 콜롬비아,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케냐, 말레이시아의 세계 시장점유율 증가
  - 그러나 네덜란드는 절화 수출과 관련해 유럽 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로 독일, 프랑스, 영국으로 꽃, 화분용 식물, 화단용 화초를 수출
  - 경쟁이 심화돼가는 절화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산품 및 시즌 상품 등 틈새시장에 집중해야 하며, 저렴한 수입원 확보가 중요함.


전세계 절화 수출 부문 시장점유율

자료원:라보뱅크(Rabobank)


 ㅇ 슈퍼마켓에 주목하는 네덜란드 소비자
  - 지난 5년간 화훼시장 소비자 수는 거의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으나, 저렴한 화훼 상품 수요 증가
  - 저렴한 화훼 상품은 대부분 슈퍼마켓 체인 또는 DIY 매장에서 유통되나, 암스테르담 또는 위트레흐트 등 일부 도시는 화훼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절화 구매 가능

 
유통채널별 절화 매출에 따른 시장점유율(2016년)


자료원: 라보뱅크 연구소
 

ㅇ 가격 경쟁에 집중해야 하는 네덜란드 화훼업체
  - 해상 운송은 항공운송에 비해 약 5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해상 운송에 주목하는 업체 증가. 저렴한 화훼 상품을 생산해 해상 운송으로 수출하는 아프라카 국가들이 세계 화훼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네덜란드 화훼업체는 위협을 받고 있음.
  - 네덜란드 은행 Rabobank에 따르면, 세계 화훼시장에서 네덜란드의 점유율은 5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보임. 2010~2015년 5년간 네덜란드의 시장점유율은 58%에서 52%로 하락함.
  - 따라서 차별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 화훼업체는 대량 재배가 불가능한 튤립, 화분용 난초, 지속 가능한 장미 등 고가의 화훼 품종에 집중
  - 세계 최대 화훼 경매업체인 네덜란드 Royal FloraHolland가 판매하는 주요 상품은 아래와 같음.

 
Royal FloraHolland 가 판매하는 절화 TOP 5



Royal FloraHolland가 판매하는 가정용 식물 TOP 10

자료원: royalfloraholland 연차보고서
  

□ 화훼 분야 유관 기관

 

기관명

홈페이지

네덜란드 식물육종기업연합

플랜텀(Plantum)

www.plantum.nl

네덜란드 온실 건설 협회 (AVAG, Greenhouse Technology Center)

www.avag.nl

네덜란드 농업원예연맹

(LTO, Netherlands Agriculture and Horticulture Organization)

www.lto.nl


□ 주요기업 현황


 ㅇ 온실건설회사(greenhouse infrastructure)
  - 채소 및 화훼 재배업자, 씨앗 회사, 묘목 회사, 관련 연구 기관 등 다양한 수요 반영(Ammerlaan Construction, Bom Greenhouses, Dalsem Horticultural Projects, Greenport Venlo, Priva 등)

 ㅇ 종자 및 구근 회사(Initial Plant Materials)
  - 네덜란드의 오랜 원예산업 역사를 보여주듯 전통 있는 회사가 많으며, 대표적으로 현재 4대째 운영하고 있는 Bakker Brothers가 있음
  -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VB Greenhouse 외에도 Stet Holland, KEC Horticulture 등의 회사들이 있음.


 ㅇ 마케팅 및 운송 업체
  - 상하기 쉬운 화훼류의 수출을 위해서 마케팅 및 운송을 담당해 주는 회사들이 전문적으로 존재(AAKO, BOT Flowerbulbs, GMBS, Hortiland 등)


나. 산업의 수급 현황


 ㅇ 세계 최대 화훼 수출국 네덜란드
  - 2018년 네덜란드 화훼부문 총 수출액은 60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절화 부문은 1.8% 감소하고 실내 및 정원용 식물 부문은 2.7% 증가한 수치
  - 네덜란드 화훼부문 통계 분석 업체 Floridata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화훼 부문 수출 성장률은 3%로, 총 수출액은 35억 유로
  - 네덜란드 화훼시장 실내 및 정원용 식물 부문 수출 성장률(4%)보다 소폭 낮은 절화 부문 수출 성장률(2%)


 ㅇ 2018년 네덜란드 화훼 상품 최대 수출국은 독일
  - 전년 대비 2018년 독일로의 수출은 0.9% 감소했으며, 총 수출액은 16억 7,600만 달러
  - 2018년 네덜란드 절화의 약 90%는 유럽 내로 수출됐으며, 그 중 약 3분의 1은 독일, 약 15%는 영국으로 수출
  - 2018년 영국은 네덜란드 화훼 수출 주요 10개국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영국으로의 총 수출액은 8억 2,5000만 달러 기록


네덜란드 주요 화훼 수출국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royalfloraholland 연차보고서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세계 최대 화훼 수출국

원예 산업 분야의 높은 국가브랜드 지수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인해 소매가 상승

Opportunities

Threats

매년 원예 및 시재료 산업 관련 PPS 보조금 지원

저렴한 화훼 상품을 생산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세계 화훼 시장 수출 증가


 ㅇ 원예·온실 산업에서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 분야 맞춤형 시장 공략
  - 한국에서도 난방비가 경영비의 30~40%을 차지할 정도로 큰 시설원예농가에 대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음
  - 앞서 설명한 Flowdeck을 비롯해 온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네덜란드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기술 협력 및 벤치마크 필요

 
 ㅇ 스마트 산업의 흐름에 따라 원예산업도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에 연구 투자 확대 필요
  - 양국의 ICT, 사물인터넷 기술과 원예산업을 융합해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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