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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화학 산업_석유화학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석유화학 산업

 

산업 개요

 

멕시코는 원유 매장량은 114억 배럴로 세계 18위, 생산량은 291만 b/d로 세계 10위의 자원부국이다. 석유화학산업은 멕시코 주요 산업인 자동차, 전기전자, IT 산업은 물론 섬유, 신발, 타이어 등 제조업 전반에 기초원료를 공급하는 소재산업으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멕시코 통계청은 석유화학산업만으로 이루어진 통계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산업규모는 대략 GDP의 약 2~3%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멕시코 내 전자,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며 케이블 및 전선, 아스팔트 등의 수요가 증가해 석유화학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가전제품 시장은 2012~2020년까지 연평균 약 4.2%, 백색가전 시장은 8.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자동차 산업의 경우 GM, 포드 등 글로벌기업의 생산공장 및 약 2,559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자동차가 경량화됨에 따라 차량당 소모되는 고무양은 감소하고 철제부품이 플라스틱 부품으로 대체되면서 플라스틱 소비량이 더욱 증가해 석유화학 산업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또한, 2014년 민간 사업자에게 멕시코 에너지 사업 참여를 허용하는 에너지 개혁법안이 통과되면서, 국영기업이 독점으로 운영하던 석유화학 관련 제품의 생산, 운송, 저장, 수출, 수입 부문에 민간투자가 개방됐다.

 

시장 동향

 

석유화학산업의 생산은 기반시설 노후화, 투자 부진으로 인해 국내소비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석유 및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투자 부족은 PEMEX의 과도한 재정기여에 따른 재원 부족과 민간부문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멕시코는 석유화학 부문에 있어서 공급부족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산업에서 그 중요성도 점차 축소되고 있는데, 멕시코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의 2017년 기사에 따르면 1980년대 전체 GDP의 8% 수준을 유지하던 석유화학 산업은 현재 2% 수준으로 그 규모가 축소됐다. 동 산업 분야에 있어서 멕시코에 진출한 주요 한국 기업은 아래와 같다.

 

멕시코 내 진출 한국 기업

(단위: 천 달러)

기업명

주요 제조품

투자액

골드플라텍

PVC,PE, PIPE & 플라스틱 재생

180

델따폴리우레따노

폴리우레탄 및 관련제품

300

동성화학

폴리우레탄

4,000

국제화성

수지(에폭시수지)

200

대영케미컬멕시코

EMS Gasket, Silicon

2,000

동남케미칼

스펀지,신발자재류

6,000

멕서부()

비닐백 및 롤백 제품

10,000

삼광공업멕시코

플라스틱 사출

14,408

세이멕스

플라스틱 성형

5,000

산디에고

사출품

200

씨엔제이테크멕시코

전자제품 플라스틱 사출품

5,854

알엔케이폼

포장재

5,500

에스비푸마스

포장용 자재 및 부품

1,200

에이치피엠글로벌

식품용 포장재

-

일로스신테티코스메히카노스

플라스틱 몰딩

3,500

SSDPlasticos

플라스틱 사출 몰딩

3,000

제이에스플리스틱

전자용 플라스틱 사출

1,560

()대동멕시코

플라스틱 성형(TV)

-

킴스타플라스틱스

플라스틱 사출

1,400

피스코멕시카나

포장재

2,000

    자료원: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2016년 멕시코 기아자동차 공장의 생산이 본격화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의 멕시코 진출이 잇따랐다. 2016년 GS 칼텍스가 몬테레이 지역에 3만 톤의 복합수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했으며. 효성은 2011년 엔세나다 지역에 에어백쿠션 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2021년까지 토레온에 제2에어백쿠션 직물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한화첨단소재(범퍼링, 언더커버 헤어드라이너 등 생산), SKC(연간 2만 톤 규모의 폴리우레탄 생산)가 몬테레이에 공장을 가동했으며. 코오롱인더스티리 또한 멕시코 라모스 아리스페 지역에 에어백쿠션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시장 전망

 

멕시코 석유화학 복합단지는 대부분이 1980년대에 건설됐기 때문에 공장설비가 노후화된 상태이고, 그 결과 공장 가동률이 설비능력에 미치지 못해 낮은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일부 설비 현대화를 위한 투자와 신규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투자부족은 설비 낙후 및 증설을 저해하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설비에 적용되는 신기술 개발 및 도입을 제한함으로써 석유화학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키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시장이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해외의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데 장기간이 소요됨으로써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8년 7월 1일 멕시코 대선을 통해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후 원유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2018년 7월 27일 당선인은 현재 하루 190만 배럴인 원유 생산량을 2021년까지 250만 배럴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6개 정유 시설을 정비하고 2년 이내에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히며 2019년 1,750억 페소(약 92억 4,876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3년간 1,600억 페소를 투자해 남부 타바스코 주 도스 보카스에 새로운 정유공장을 건설할 계획도 발표했다. 새로운 투자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동 산업의 설비 관련 산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브라질 석유회사인 Braskem사와 멕시코 석유화학 회사인 Idesa사는 2014년 베라크루즈 주에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 2016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동 공장의 최대 생산량은 연간 105만 톤의 에텔렌, 75만 톤의 고밀도 폴리에틸린(HDPE), 연간 30만 톤의 저밀도 폴리에틸린(LDPE)로 발표됐다.

 

진출 전략

 

멕시코 석유화학부문에 투자할 경우에는 단독, 합작 및 M&A 등 투자형태에 관계없이 범용제품 중심보다는 고기술의 특화된 정밀화학 부문(혹은 고부가가치부문)의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세계 석유화학산업의 성숙화에 따른 기업의 투자전략(선택 및 집중), 멕시코 석유화학산업의 폐쇄성, 그리고 범용부문이 주로 수직 계열화와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글로벌 정유사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특징을 감안한 것이다. 최근 멕시코 석유화학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기술 및 고부가가치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도 전문화된 투자의 필요성을 나타낸다.

 

기술협력 강화 또한 필요하다. 한국-멕시코과학기술협력협정 MOU를 통해 낮은 수준의 기술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대화에 필요한 기술협력의 사례는 찾기 어렵다. 독자적인 신공정 기술 수준이 낮은 한국 석유화학업계로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2차 석유 화학산업, 특히 정밀화학 부문에서의 공동기술개발 등 협력분야는 다양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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