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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압브레이커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이윤진
  • 2024-12-18
  • 출처 : KOTRA

인도 건설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정부 발주 인프라 프로젝트도 주요 관심 대상

상품명 및 HS Code


설기계 부품 – 유압브레이커(Hydraulic Breaker), 크러셔(crusher), 기타의 HS Code는 843149이다.  


시장동향 및 성장 요인 


유압브레이커는 단단한 지반, 암석, 콘크리트 등을 파쇄하기 위해 굴착기 끝에 장착하는 부착장비다. 도로공사, 토목공사, 철거공사, 광산 등 각종 공사에서 이용된다. 크러셔는 구조물을 보다 작게 부수는 작업에 사용되는 부착장비다. 


인도 유압브레이커 시장은 인도 민간 건설 산업 성장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BMI의 2024년 4분기 인도 인프라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건설 산업은 안정적인 정부지원과 주요 부문 및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민간참여 확대로 향후 5년, 10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6%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현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지속적인 규제 개혁으로 인프라 부문에 외국 및 민간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도 민간 건설시장은 주거용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토지거래 건수도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주거용 건설 프로젝트는 델리가 가장 활발하며 뒤를 이어 인도 주요 6대 도시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도 정부의 프로젝트 발주 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도 정부는 올해 6월 총선 이후 연방예산안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르면 그간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였던 인도 동부의 오데샤, 안드라프라데시 등 주(State)의 개발 프로젝트가 관찰된다. 


Statista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인도의 건설 장비 시장의 분야별 점유율을 살펴볼 때 불도저, 굴착기 등의 중장비가 포함된 토목공사 장비(Earthmoving)가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추정치이나 2015년부터 살펴볼 때 시장 자체의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그 다음은 자재 취급(Material Handling), 도로 건설 장비(Road Construction equipment), 콘크리트 혼합(Concrete mixing)이 뒤를 이었다. 


<2015-2025 인도 건설 장비 시장 분야별 점유율>

(단위: %)

[자료: Statista


인도건설장비제조협회(Indian Construction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 iCEMA)에 따르면 인도의 2022-23년 회계연도 건설 장비 판매 대수는 8만 5000대이며, 2023-24년 회계연도에는 10만 7000대로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2023 인도 건설 장비 판매 대수>

(단위: 천 대)

[자료: iCEMA] 


수입동향 


인도의 유압브레이커 시장 수입 동향을 보면 중국 제품이 2023년 기준 약 51%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대한민국으로 15.8%, 3위는 일본 5.4%, 4위는 영국 3.84%, 5위는 미국 3.63% 등이 뒤를 이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상위 10개국은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팬데믹 기간 인도의 전세계 수입액이 감소하였으나 2021년부터는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2019-2023 인도의 HS Code 843149 수입 추이>

(단위: US$)

연번

국가

2019

2020

2021

2022

2023

2023 (%)

-

전세계

676,961,077

487,772,658

835,696,227

813,111,346

869,514,353

100%

1

중국

258,644,870

188,556,589

378,810,929

361,612,668

448,572,251

51.59%

2

대한민국

160,122,306

98,186,284

178,430,365

153,911,509

137,392,164

15.80%

3

일본

53,517,468

36,148,729

61,425,521

55,767,677

46,938,312

5.40%

4

영국

17,464,315

14,320,167

19,456,249

21,851,843

33,418,054

3.84%

5

미국

28,443,314

16,862,274

19,359,621

24,341,280

31,582,664

3.63%

6

독일

21,588,233

19,673,240

22,672,078

36,498,601

31,130,018

3.58%

7

이탈리아

23,753,581

21,828,691

38,644,847

28,411,207

29,112,706

3.35%

8

싱가포르

30,804,439

22,494,845

22,226,555

20,857,072

23,790,602

2.74%

9

UAE

16,055,387

14,835,006

15,897,234

15,459,276

19,548,369

2.25%

10

스웨덴

16,963,662

13,755,914

28,145,798

23,579,072

13,638,411

1.57%

[자료: GTA]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유압브레이커 시장 주요 브랜드를 살펴보면, 해외 기업의 장비가 많으며, 도산 제품의 약진도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으로 인도기업과 합작하여 인도 내 생산되는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기업 중 하나로 Tata Hitachi가 있으며, 1984년부터 Tata와 Hitachi간 파트너십 체결 후 2000년 합작 투자를 한 바 있다. 건설장비 및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고 장비 공급 시장에 진출했다. 스웨덴의 다국적기업 Atlas Copco는 최근 푸네 탈레가온에 140억 루피를 투자하여 새로운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등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사의 기존 생산시설은 60년 전 설립된 것으로 확장 가능성이 없어 금번 투자로 3배 확장을 시도했다. 스웨덴 기업 Epiroc은 드릴 장비, 암석 굴착 및 건설 장비를 공급하며, 인도 Birla Cement의 라자스탄 치토가르의 석회암 채굴 작업에 세계에서 가장 큰 중장비 굴착기를 운용한 바 있다. 해당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10km 반경 내 기존 채굴 활동이 허용되지 않아 무폭탄 채굴이 가능한 해당사의 대형 장비를 이용해 작업을 해왔다. 


유압 브레이커의 경우 토목 공사, 채굴 등에 활용되는 바 건설, 인프라 등 프로젝트를 통한 수급이 이뤄지고 있다. 제품의 유지보수, 관리가 중요하여 글로벌 기업의 경우 직접 진출하거나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와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관세율 및 인증 


HS Code 843149의 하위 Code인 84314910, 84314920, 84314930, 84314940, 84314990의 경우, 기본관세는 7.5%이며, 한-인도 CEPA 협정 적용 관세는 0%이다. CEPA 협정세율이 0%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CEPA 협정 상 원산지결정기준을 부합해야 한다. 84314930의 원산지결정기준은 '세번변경기준(CTSH) + 35% 부가가치기준(RVC)로 해당 HS Code 물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6단위 세번변경기준과 역내 부가가치비율 35% 이상 기준이 동시에 충족되어야 한다. 


인도 정부 중공업부(Ministry of Heavy Industry; MHI)는 최근 기계 및 전기 장비 안전(Omnibus Technical Regulation; 옴니버스기술 규정) 명령 2024를 도입하였으며 해당 명령은 2025년 8월 28일 발효된다. 목적은 인도의 안전 기준을 세계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며 인도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되는 기계 및 장비에 대해 3단계의 엄격한 안전기준을 확립했다. 중소기업도 대상이며 인도 표준국(BIS)에서 제시한 표준은 품목별로 살펴볼 수 있다. HS Code 843149 품목은 IS 17055 (Parts 7, 8, and 12): 2020에서 세부적인 안전 요구사항을 찾아볼 수 있다.


시사점


인도 유압브레이커 시장은 인도 민간 건설 시장 성장과 인도 정부의 인프라 프로젝트 확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남한의 약 33배에 달하는 국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6대 주요 도시 외에 2선, 3선 도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도시 내의 인프라 확충과 도시들을 연결하는 교통망, 운송망 등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예상된다.

 


자료: Statista, BIS, IBEF, Times of India, BMI, ICEMA, KOTRA 벵갈루루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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