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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돋보이는 오스트리아 가구산업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7-06-25
  • 출처 : KOTRA

성장세 돋보이는 오스트리아 가구 산업

- 2006년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 -

- 건설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속 성장 기대 -

 

보고일자 : 2007.6.25.

김현준 빈무역관

kim@kotra.at

 

□ 개요

 

 ○ 오스트리아 가구산업이 2006년 그 어느 해보다도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던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음. Markus Wiesner 오스트리아 가구산업협회장이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오스트리아 통계청의 잠정 집계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오스트리아 가구산업은 총 29억5000만 유로의 생산규모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오스트리아의 GDP 증가율이 3.2%였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 할 수 있음.

 

 ○ 이러한 가운데 금액기준으로 수출(-2.4%) 및 수입(-3.6%)은 소폭의 감소세를 나타내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이는 지속적인 제품 가격의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물량 측면에서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수출(+8.4%), 수입(+3.4%)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음.

 

□ 시장 동향

 

 ○ 현재 오스트리아 본사 외에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영국 5개국에 현지 판매 법인을 운영 중인 오스트리아의 대형 사무용 가구 전문업체인 Wiesner Hager사(종업원 규모 총 360명, 매출액 37백만 유로)의 대표이기도 한 Wiesner氏에 따르면 지난 2006년은 그 어느 해보다 건설 경기가 활황을 기록한 한 해였는 바 그 결과 가구에 대한 수요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음. 다만 생산설비 및 공급의 과잉으로 인한 제품 가격의 하락이 오스트리아 가구 산업이 보다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는 데에 일시적인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최근의 수요 증가 현상이 제품 영역을 불문하고 가구 산업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이러한 제품 가격의 하락 현상은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견해임.

 

 ○ 수출 시장

  - 다른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국제화”는 오스트리아 가구 산업의 수출 전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총 11억4000만 유로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 감소한 실적을 나타내었음. 다행스러운 것은 이러한 감소폭이 2005년의 -7.2%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로서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가능케 하고 있음. 수출 대상국 1위는 이웃 나라인 독일로서 3.5척 유로 규모의 오스트리아 가구 제품이 수출돼 24.4%의 수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반면 동유럽 국가들로의 수출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부진을 보이고 있는 서유럽 시장들과는 달리 이들 “신흥 시장”에의 수출은 2006년 총 5000만 유로 규모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5%나 증가한 폭발적인 신장세임.

 

 ○ 수입 시장

  - 오스트리아 가구 제품 수입 시장은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총 11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음. EU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이 총 9억 유로(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독일로부터의 수입액이 5억5000만 유로(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음.

 

□ 전망

 

 ○ 오스트리아는 가구 제품 생산뿐만이 아니라 유통분야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현재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대형 소매유통 체인매장인 Lutz와 Kika/Leiner의 경우 이미 다수의 동유럽 국가들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고, 매우 공격적인 시장 진출전략을 취하고 있음. 이러한 유통 분야의 활발한 움직임에 힘입어 신흥 동유럽 국가들로의 오스트리아 가구제품 수출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특히 Wiesner 회장이 지적한 대로 소비자들이 최근 가격을 우선시했었던 과거의 경향에서 벗어나 건강 및 환경 등을 고려한 소재 등 품질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이 오스트리아 가구제품 시장의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임. 동유럽 수출시장의 확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오스트리아 가구 제품 시장에 한국의 관련 기업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오스트리아 일간지 “Der Standard” 및 담당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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