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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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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22-03-02

2021년 중고차 거래규모는 605만 대로 24.9% 성장

2021년 자동차 부품 시장은 271억 달러 규모로 28% 성장

러시아 시장 내 한국 제품 비중은 13%로 4위

러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의 성장


2021년 러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 규모는 27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2014년 163억 달러 규모에서 7년간 66% 성장한 것이다. 2021년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은 약 1조 7095억 달러이며, 러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은 러시아 GDP 내 1.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은 중고차 시장의 성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주요 원인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고차 시장의 성장


2020년부터 본격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었다. 팬데믹 초기에는 소비가 감소하며 교역량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점차 코로나19에 적응해가며 많은 분야의 소비가 증가하였고, 폭등한 수요는 글로벌 물류대란을 초래했다. 물류대란 이전에는 자동차를 구매 후 전시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었다면, 지금은 원하는 옵션의 자동차를 수령하려면 최소 수개월이 소요된다.


이와 같은 문제는 자연스럽게 신차 가격의 증가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2021년 러시아 시장 상위 3대 점유 브랜드인 LADA(러시아), RENAULT(프랑스) 그리고 현대기아차의 엔트리급 신차 기본 가격은 각각 1200달러, 1100달러, 1400러씩 인상돼 8000달러, 1만300달러, 1만2400달러에 판매됐다.


<2020~2021년 러시아 자동차 판매 순위 및 판매량>

[자료: Autostat.ru]


코로나19 팬데믹은 물류대란 뿐만 아니라 루블화 가치 하락과 러시아 경기 침체를 초래했고, 이는 소비자 구매능력 감소로 이어졌다. 따라서 러시아 소비자들은 신차 가격 상승, 수령 지연, 구매능력 감소 등의 이유로 중고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Autostat에 따르면, 2021년 러시아 중고차 시장 거래 규모는 605만 5300 대로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 중고차 시장 내 최다 거래 브랜드는 러시아 업체인 LADA로 18.9%를 점유했으며, 2위는 TOYOTA(7.8%), 3위는 기아차(5.4%)였다.

 

자동차 부품 시장 동향


앞서 언급한 중고차 수요의 증가로 인해 중고차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신차 공급 부족과 중고차 수요의 증가로 중고차 가격은 지속 상승하여 신차와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수준에 이르렀다. 


예를 들어, 현대 SOLARIS 신차 가격은 134만 루블인데, 러시아 중고차 매매 플랫폼 Avito에 판매 중인 주행거리 4만8000km의 2020년형 SOLARIS는 124만 루블이다. 현대 SOLARIS 기준, 신차와 중고차 가격 차이는 10만 루블, 2022년 평균 환율(1달러=76.9루블)로 계산했을 때 1300달러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많은 소비자가 어쩔 수 없이 오래된 차량을 수리해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러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은 전년 대비 28% 성장하며, 271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러시아 무역통계DB GLOBAL VED 자료 취합 결과, 러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 내 수입제품 비중은 약 65~70%로 추정된다. 대러시아 자동차 부품 주요 수출국은 독일,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이다.


<대러시아 자동차 부품 주요 수출국의 러시아 시장점유율>

[자료: Global VED]


러시아 자동차 부품 매매 플랫폼 Autodoc.ru의 회장 Vladislav Soloviev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자상거래시장 성장의 영향으로 자동차 부품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졌으며, 결과적으로 다양한 부품을 손쉽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자동차 부품 시장은 성장하게 됐다. 현재 자동차 부품 온라인 거래는 전체 거래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자동차 부품 온라인 판매업체 상위 10개사>

[자료: delprof.ru]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와 함께 소비자의 소비패턴도 바뀌기 시작했다. 전에는 타이어, 서스펜션 부품, 오일 종류의 수요가 많았지만, 현재는 바디 키트, 유리, 냉각 시스템, 전자제어 시스템 부품, 인테리어 부품의 수요 증가가 많아졌다.    . Avtoexpert사 Sergei Maksimenko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 부품 가격은 전년대비 6~20% 상승했다고 한다.


비싼 자동차 부품 가격으로 인해 일부 소비자는 불법 모조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2019년 러시아 자동차 불법 모조품 판매 금액은 3억665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이는 러시아 부품 시장 규모의 2.4%에 해당한다.


시사점


러시아 경제 상황은 러시아 시장 내 자동차 평균 사용연수를 확대하도록 하고 있다. 2021년 러시아 내 자동차 평균 사용연수는 14년으로 전년 대비 8개월 증가했다. 즉, 많은 러시아 소비자들이 오래된 중고차를 사용 중이다. 따라서 앞으로 러시아 자동차 부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러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의 주요 수출국이다. 이처럼 한국 부품의 높은 수요는 러시아에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이 생기면서 한국 브랜드의 러시아 신차 및 중고차 시장 내 높은 점유율에 따른 결과다. 자동차 부품 외에도 PPF 필름과 같은 제품도 러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자동차 관련 제품의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영토는 매우 넓어서 중소 규모의 바이어가 지역별로 존재하며, 대형 바이어는 많지 않은 편이다. 중소 규모의 바이어는 일정량의 부품을 지속해서 구매하지만 한번에 많은 양의 부품 주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편이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발굴 및 협상 시 적절한 MOQ를 설정하는 것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Gazeta.ru, srgroup.ru, znak.com, avtostat.ru, autodoc.ru, delprof.ru, avito.ru, drom.ru, 무역수출DB Global VED 등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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