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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서부산업단지 주롱지역 개발 현황과 전망

  • 트렌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이정현
  • 2020-11-27

- 제조업 성장과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서부 경제생활권 확대 유망 -

- 코로나에도 투자 유치 이어지며 글로벌 기업 진출 활발 -

 

 

 

싱가포르 정부는 서부지역의 현지 최대 제조업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주거·상업·오락 등 복합단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싱가포르 주롱(Jurong) 지역은 제조업의 꾸준한 성장은 물론 서쪽의 연결성을 향상하는 주롱지역라인(JRL) 등 교통인프라 프로젝트의 재개를 원동력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아 앞으로의 변화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싱가포르 서부경제생활권 확대 전망

 

특히 주롱호수지구, 주롱혁신지구, 투아스 항구는 일명 싱가포르 서부의 ‘스마트’ 지역으로서 고용창출을 통한 정착을 유도하며 서부 경제생활권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주롱지역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세 지역에 대해 소개한다.

                                               

싱가포르 주롱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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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URA

 

싱가포르 제2의 중심비즈니스지구, 주롱호수지구

 

싱가포르 제1의 중심비즈니스지구(CBD)인 래플스플레이스/마리나베이(Raffles Place/Marina Bay)에 금융업계가 집중돼 있다면 International Business Park를 포함한 싱가포르 주롱호수지구(Jurong Lake District, JLD)는 전문서비스, 엔지니어링 및 건축, 인프라 건설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롱호수지구는 특히 역내 교통인프라를 통해 자가용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우선으로 하며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무실 임대료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산업단지의 계획개발관리를 담당하는 JTC Corporation부터 싱가포르건설청(BCA)·식품청(SFA) 등 공공기관은 물론, CPG Corporation(기반시설, 건물개발 및 관리서비스)·Beca(엔지니어링 컨설턴트)·Daimler(자동차)·Great Eastern Life(보험) 등 다양한 대형 다국적기업(MNC)과 민간기업들이 위치해 있어 많은 기업의 테스트베드 부지로 주목 받고 있다.

 

주롱호수지구 내 Jurong gateway는 주롱이스트 지하철(MRT) 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도심 밖의 최대 상업 허브로 자리잡았다. 한편 싱가포르 관광청(STB)은 2019년 4월 “주롱은 멀고, 가기 어려운 산업 단지”라는 싱가포르인 대부분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Lakeside에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롱 지역은 현재 주롱호수정원과 싱가포르 과학센터 등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으며 2026년까지 호텔, 엔터테인먼트, 식당 및 상업 지역을 갖춘 복합레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싱가포르 주롱호수지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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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싱가포르의 선진제조업 허브, 주롱혁신지구

 

주롱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 JID)는 싱가포르 내 선진제조업 산업단지로서 로봇, 3D 프린팅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한 싱가포르 제조업의 육성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일조하고 있다. 국내총생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싱가포르 제조업은 코로나 이후에도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경기회복에 기여하고 있어 향후 정부지원과 산업이 발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롱혁신지구는 2022년 공사 1단계 마무리 이후 9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0월 20일 '첨단제조분야 교육아카데미(AMTA)' 설립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의 교육을 통한 제조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알 수 있다. Nvidia, Omron, PBA Robotics와 같은 기업들은 자동화 엔지니어나 머신러닝 전문가 등 500여 명의 경력직 구직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롱혁신지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약 4억2000만 싱가포르달러의 신규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DMG MORI, Makino, Konica Minolta 기업들이 주롱혁신지구 내 지역본부, 생산·개발 및 컨설팅 등의 시설 설립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현재 총 민간투자 규모는 20억 싱가포르달러 상당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 또한 10월 약 4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당 시설은 전기차 생산 스마트플랜트로 2022년 완공 후 2025년까지 싱가포르에서 연간 3만여 개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주롱혁신지구 프로젝트를 관장하는 인프라 솔루션 기관 JTC Corporation(JTC)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혼란 이후 싱가포르의 뛰어난 인프라와 접근성이 주목을 받게 되며 세계 각국의 기업들의 싱가포르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의 구역별 제조업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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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raits Times

 

세계 최대의 자동화 항만, 투아스 메가포트

 

싱가포르 주롱의 투아스(Tuas) 신항만은 자동화 부두와 항만 작업, 전자동 이동 수단 등 자동화 설비를 갖출 예정으로 총 200억 싱가포르달러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더불어 싱가포르 서부의 Tanjong Pagar와 Pasir Panjang 항만이 투아스 항만으로 이전·통합됨에 따라 주롱 지역에서 해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세계 각지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투아스 항구 개발사업은 현재 1단계 공사가 끝났으며, 2019년 7월 본격 매립 작업이 이뤄지는 2단계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투아스 항구는 2021년 부분 개장을 시작으로 2040년에 완공 이후 연간 6500만 TEU(20피트 컨테이너)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싱가포르의 물동량은 3720만 TEU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완공 후 본격 가동 시 주롱호수지구, 주롱혁신지구와 함께 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 또는 서쪽으로 이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의 해양(maritime)부문은 싱가포르 국내총생산량의 7%를 차지하며, 현재 17만 명 이상의 종사자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산업 내 더욱 다양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19년 말 기준 근로자 수는 총 350만 명)

 

싱가포르 건설프로젝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속가능성

 

싱가포르 서부지역 내 여러 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올해 싱가포르 서부 Tengah 지역 내 건설프로젝트 입찰을 개시하며 역 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커뮤니티 팜을 구축하는 등 Tengah지역을 2025년까지 싱가포르 최초의 '스마트·지속가능성 마을'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주롱호수지구는 강 등의 자연 지형물을 보존하고 공원, 자전거도로 등 친환경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료: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 육상교통청(LTA), The Straits Times, The Business Times, Channel News Asia,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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