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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시장동향
  • 트렌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이선호
  • 2019-09-16
  • 출처 : KOTRA

- 카자흐 정부,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 50%까지 확대할 것" -

- 유럽계 기업,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 -




전력시장 현황


  ㅇ 2019년 기준, 카자흐스탄 발전설비는 총 2만1901MW 규모

    - 하지만, 발전설비의 노후화로 실제 가용 용량은 1만8894MW 으로 추산됨.

    - 2019년 1~7월 기준, 카자흐에서 생산된 총 전력량은 604억2600만kWh전체 전력생산량 중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1.7%(10억3220만kWh)


  ㅇ 카자흐스탄 송배전 시스템 - 북부는 양호남부는 열악

    - 수도 누르술탄을 포함한 북카자흐스탄 지역은 통합 전력시스템의 중심지로써 발전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러시아 전력시스템과도 연결됨.

    - 하지만, 알마티를 포함한 남카자흐스탄 주는 노후화된 시설이 많으며전력 부족으로 인근 국가로부터 전력을 수입하기도 함.

 

카자흐스탄 전력생산 구조 

(단위: 백만kWh, %)

 

구분

2016

2017

생산량

 비중

생산량

 비중

화력발전

82,110.4

87.6

91,225.7

89

수력발전

11,605.9

12.4

11,157.9

11

총계

93,716.3

100

102,383.6

100

자료: 카자흐스탄 시장개발청


  ㅇ (신재생 에너지) 카자흐스탄 전체 전력생산량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5% 미만으로 현재는 석탄, 가스 등을 원료로 한 화력발전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 하지만, 2017년 아스타나 엑스포 개최를 이후로 카자흐스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상당 수 투자가 이루어진 상태임.

    - 각 지역에 태양광, 풍력 발전소가 건립되고 있으며, EBRD, ADB 등의 다자개발은행과 민간투자자들이 관련 설비를 전국에 설치하고 있음.


  ㅇ (스마트그리드) 아스타나 엑스포 개최 이후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 증가

    - 정확한 시장규모 파악 어려우나, 독일의 Siemens, EBRD, ADB 등에서 투자 진행 중

    - 특히, EBRD는 카자흐스탄 녹색경제분야의 주요 투자자이며, 총 투자금액 73억 유로의 50%를 전력분야에 투자

    - 카자흐 송·배전 및 전체적인 전력 유통을 담당하는 KEGOC사는 최근 SCADA 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그리드망 확장에 적극적


□ 주요 전력운용 지표


SAIDI(The System Average Interruption Duration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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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FI(The System Average Interruption Frequency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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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EGOC


□ 신재생에너지 정책


2017년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아스타나 엑스포(주제: Future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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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yandex.kz


  ㅇ (신재생에너지) 전 카자흐스탄 대통령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는 아스타나 엑스포 개최와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공표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함. 

    -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당시 열린 국무회의에서 "카자흐스탄은 자원부국이다. 매번 카자흐스탄인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자원은 언젠가 한계를 드러낸다는 점이다. 자원은 유한하다. 카자흐스탄 또한 자원의 유한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우리 또한 신재생에너지로 정책을 전환하고, 성숙한 글로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205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전체 50%까지 상승시킬 것이다."고 밝힘.


  ㅇ 신재생 에너지만 규정하는 별도의 국가 프로그램은 없는 상황이지만, '녹색 경제', '디지털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 프로그램이 신재생에너지를 언급하고 있음. ‘2030년 전력 산업 개발구상’ 국가 프로그램에서도 전력시설물 및 송배전 시스템 유지보수, 전력발전소 용량 증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가 포함돼 있음.


  ㅇ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금융 결제센터' 설립돼 민간투자를 촉진시키고있음. 해당 센터는 태양력, 풍력, 지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전력거래소로 KEGOC사의 출자로 설립됐음. 


신재생에너지 금융결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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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fc.kegoc.kz


  ㅇ (전력 효율화) 동시에 정부의 '100대 국정실현 과제 중' 일부가 전력시설 현대화 및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다루고 있음.

    - 과제의 주요 목표로는 지역별 상이한 전기세의 통일, 지역 전력회사의 입지 강화, 새로운 가격정책의 도입 등이 있음.

    - 가장 큰 문제였던 지역별 상이한 전기세와 불투명한 가격 책정이 우선적으로 개혁될 것이며, 전기세도 전력 생산의 변동비와 설비 투자비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책정될 것임.


□ 스마트그리드 정책 및 규제


  ㅇ (스마트그리드) 스마트그리드 분야는 '디지털 카자흐스탄' 국가프로그램 틀 내 KEGOC사의 주도로 구축되고 있음.

    - 하지만, 노후화된 발전소의 현대화, 송전망 개보수 등의 문제가 산재해 있어 스마트그리드 도입은 아직 활발하지 못한 상태임.


  ㅇ (규제) 반독점 규제정책은 존재하나 세부 규격이나 통신 프로토콜을 자주 변경해서 진입장벽을 높이는 형태 등의 규제는 없는 상황


□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현황


  ㅇ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통계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카자흐스탄에 가동 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총 77개임. 2019년 1~7월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는 10억3220만kWh의 전력이 생산됨. 이는 전체 전력생산량의 1.7%를 차지


카자흐스탄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2019년 1~6월, 2018년 1~6월)

(단위: 백만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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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zakon.kz


  ㅇ 발전소는 남부에 집중돼 있으며, 이는 남부의 지리적인 요건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남부는 일조량이 풍부해 상대적으로 태양광발전이 유리하며 천산산맥이 위치해 수력자원 또한 풍부함.


  ㅇ 알마티에서 가까운 캅차가이에 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투르키스탄주, 망기스타우주, 알마티주로 태양광, 풍력 발전소 설치가 확대되고 있음.

    - 최근에는 망기스타우주 바트리시에서 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됨. 총 36헥타르 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는 인근 300가구의 전력을 100% 지원할 것임.

    - 또한, 망기스타우주 아크슉쿠르시에는 Enercon, Negmicon 등 독일계 회사가 풍력발전소를 설치하여 실전 운용 중에 있음.


□ 스마트그리드 세부 분야별 산업 현황


  ㅇ EMS (에너지관리시스템)  

    - 공식자료가 없어 시장규모 파악 불가하나 KEGOC사가 ‘국영 전력망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CADA/EMS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음. 지난 2006년 1분기에 해당 시스템의 최종 테스트가 완료됐고, KEGOC사는 독일의 Simens AG Osterreich사와 9개의 지역 및 중앙급전 지령소에 SCADA/EMS 시스템을 도입함.

    - 시스템 도입에는 총 1,600만 달러가 소요됨.

    - 대표 기업: InTouch, iFIX, Simatic WinCC, Citect, Trace Mode


  o (사례) 최근 한국의 W사는 Astana Energo Service사와 DMS(배전망 관리시스템) 시스템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함. 

    - DMS 체계 구축은 파일럿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정부에서 점진적으로 관련 수요를 증대시킬 계획


□ 시사점


  ㅇ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민간 투자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분야로 최근 중국·터키·독일계 회사들이 다수 진출하고 있음. 아울러, EBRD와 같은 다자개발은행에서도 투자가 활발함. 


  ㅇ (진출전략) 국가입찰에 참가하기 위한 현지법인 설립

    - 전력 및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는 대부분 국가입찰로 진행되며, 내·외국기업 모두 참여가 가능함. 다만, 내국기업이 선호되는 경향이 강하므로 현지법인을 설립 후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

    - 카자흐 정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외국기업의 투자진출을 장려하고 있음. 국가입찰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업은 선호되는데, 완제품을 외국에서 100% 수입하는 기업보다 현지서 조립생산한 기업이 낙찰될 가능성이 높음.


  ㅇ 현지 전문가는 "인구 밀집 지역이며 전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남부 지방에 관련 발전소가 추가로 건설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



자료: KOTRA 알마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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