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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 시장동향
- 트렌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김희선
- 2019-06-2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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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 다영양, 저열량 삼박자를 갖춘 간편조리식품 인기.
- 치킨라이스, 칠리크랩 등 싱가포르 고유의 특색을 담은 간편식 인기.
□ 싱가포르의 간편조리식품 시장
○ 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 시장 동향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의하면 2018년 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Ready Meals) 시장규모는 약 450억 싱가포르 달러로 2017년 전년대비1%가량 성장함.
-싱가포르의 간편 조리식품 시장은 포화상태에 달하기는 했지만, 건강을 고려한 제품 트랜드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폭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5년 뒤 2023년에는 460억 싱가포르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됨.
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 시장 매출 동향 및 전망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자료원: Euromonitor ”Ready Meals in Singapore (2018년 11월)” 참조
- 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 매출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상온간편조리 식품으로 (Shelf Stable Ready Meals) 동 시장 전체 매출의 34%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또한 냉동식품 (Frozen Ready Meals)는 지난 5년간 12.4%,전년대비 4.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동 시장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임.
2018년 싱가포르 간편 조리식품 품목별 매출 규모 및 증감률
품목
매출액
(백만 싱가포르 달러)
전년대비 증감률 (%)
최근5년 증감률 (%)
향후5년 예상 증감률 (%)
상온간편
식품
(Shelf Stable Ready Meals)
34.5
-0.4%
0.8%
-0.5%
냉장 간편
조리식품
(Chilled Ready Meals)
2.5
4.5%
3.9%
4.2%
건조 간편 조리식품
(Dried Ready Meals)
3.4
2.2%
2.3%
2.6%
냉동피자
(Frozen Pizza)
2.5
2.8%
2.4%
3.2%
냉동 간편
조리식품
(Frozen Ready Meals)
2.8
4.5%
12.4%
3.6%
○ 주요 트렌드
- 사계절 내내 덥고 습한 싱가포르의 기후 특성 상 상대적으로 보관기간이 긴 통조림 제품을 전통적으로 선호해 왔으나, 최근에는 정부에서 주도 중인 더 건강한 선택 (Healthier Choice)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조금 더 신선하고 영양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냉동식품이 각광 받고 있음.
-최근 1인 가구 또는 핵가족화로 인하여 소용량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편조리식품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음. 또한 싱가포르 지역음식인 치킨라이스, 칠리크랩, 락사 등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
-한류의 영향으로 인하여 K-pop, K-beauty 뿐만 아니라 K-food역시 고품질로 인식되며 소비자들의 인지도 상승 중. 맛과 영양소를 고루 갖춘 웰빙 이미지의 한식을 찾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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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브랜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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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기준, 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중국의 Xiamen Jiahua 사의 Narcissus 제품으로 전체 시장의 약 19%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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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cissus 제품은 육류, 과일 채소류 등의 다양한 통조림 제품이 주력상품으로, 보존료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담백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Narcissus (Can Food) 간편조리식품 및 가격
(단위: 싱가포르 달러)
Narcissus Can Food- Whole Mushrooms 198g S$1.10
Narcissus Can Food- Whole Mushrooms 425g S$1.65
Narcissus Can Food- Peanut Soup 250g S$1.20
Narcissus Can Food Stewed Pork Chops 397g S$5.35
Narcissus Can Food Pickled Lettuce 182g S$0.70
Narcissus Can Food Pork Leg with Mushroom 397g S$4.25
자료원: Fair Price (www.fairprice.com.sg) 홈페이지
- Clouet Trading 사에서 납품하는 Ayam 브랜드의 경우, 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 시장의 약 17.5%를 점유하고 있는 식품 브랜드로 싱가포르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통조림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고 있음.
- 주로 생선이나 콩 제품의 통조림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에서 지정한 ‘Healthier Choice (더욱 더 건강한 선택)’ 의 지침에 맞게 칼로리 요소를 고려한 제품들도 출시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더 폭넓은 선택을 하고 더욱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함.
- 또한 당사 주력 제품인 고등어 통조림의 경우, 토마토 소스, 칠리소스, 테리야키 소스 등으로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음식의 사이즈 또한 세분화하여 기호에 맞게 제품을 제공하고 있음.
Ayam (Can Food) 간편조리식품 및 가격
(단위: 싱가포르 달러)
Ayam Brand Sardine In
Spicy Lime 425g S$3.70
Ayam Brand Baked Beans- Tomato Sauce 425g S$1.45
Ayam Brand Tuna- Chili Light 160g S$2.65
Ayam Brand Tuna- Kimchi
160g S$2.85
Ayam Brand Brisling Sardines- Extra Virgin Olive Oil 105g S$3.45
Ayam Brand Brisling Sardines- Sunflower Oil 105g S$3.45
자료원: Fair Price (www.fairprice.com.sg) 홈페이지
- 통조림 제품 외에 냉동 간편 조리식품으로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JP group사의 Chef in Box로 싱가포르 간편조리제품 시장4.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할랄인증,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인 해당 제품은 다민족, 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 시장에 걸맞게 웨스턴, 말레이, 일식, 한식 등의 다채로운 종류의 메뉴를 즐겨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음.
- ‘Chef in Box’는 전문 셰프가 만들어 간편식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Chef in Box (Frozen Ready Meals) 간편조리식품 및 가격
(단위: 싱가포르 달러)
Chef In Box Ready Meal –Seafood Hor Fun 410g S$4.00
Chef In Box Ready Meal- Claypot Chicken Rice 360g S$4.00
Chef In Box Ready Meal- Japanese Chicken Curry with Rice 390g S$ 5.00
Chef In Box Ready Meal- Black Pepper Beef With Rice 350g S$ 5.00
Chef In Box Ready Meal- Goa Vegetable Curry with Cumin Rice 350g S$6.80
Chef In Box Ready Meal- Thai Fried Rice With Saba Fish 330g S$ 6.80
자료원: Fair Price (www.fairprice.com.sg) 홈페이지
-이외에도 Maggi/ Dr. Oetker/ Sunshine 등의 다양한 간편조리식품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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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 브랜드 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Ready Meals in Singapore (2018년 11월)” 참조
○ 주요 품목 수출입 동향
- 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 중 수요 및 소비가 가장 높은 품목으로는 통조림 캔을 들 수 있음.
- 간편조리식품의 경우, 품목별 HS Code가 상이한 바, 현지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제품인 통조림 제품의 수출입 규모를 파악하였음. (HS Code: 1602)
- 싱가포르 통조림제품의 수입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536만 싱가포르 달러로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약 52%로 가장 높았으며, 인근 국인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은 전체 약 20%로 두번째로 높음.
-한국의 경우, 싱가포르로 한국산 소고기 육류 등의 수출은 전면 금지되어 있어 가금류, 채소 과일류에 한정되어 소량의 제품을 수출 중임.
싱가포르 통조림제품 수입규모 및 상위 5개국 수입동향 (HS코드 1602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수입규모 (백만 달러)
점유율(%)
2016년
2017년
2018년
2016년
2017년
2018년
1
태국
67
73
80
48.21%
51.08%
51.95%
2
말레이시아
21
24
30
14.79%
16.46%
19.61%
3
중국
24
22
24
16.91%
15.23%
15.75%
4
호주
8
7
6
5.68%
5.17%
4.18%
5
미국
12
10
5
8.53%
7.17%
3.57%
Total
140
143
154
100%
100%
100%
자료원: GTA (Global Trade Atlas)
○ 유통구조
- 현재 싱가포르에서 유통되고 있는 간편조리식품의 유통구조를 살펴보면, 93.5%가 오프라인 식료품점에서 이루어 지고 있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채널은 슈퍼마켓(Supermarket)으로 전체유통의 59.8%을 차지함. 이 외 소형개인식품점9.8% 등이 뒤를 잇고 있음.
-대형 슈퍼마켓의 경우, 제품 구매의 대부분을 현지 유력 유통사를 통해 거래를 하고 있음. 싱가포르 시장 초기 진입 시, 현지 유통 채널이 잘 갖추어져 있는 바이어 발굴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Euromonitor “Channel Distribution for Ready Meals
Retail Value RSP 2018 and Percentage Point Growth”- 2013-2018 참조
□ 관세율
○ 관세율 및 수입 규제
- 관세 없음. 상품 용역세(Goods & Service Tax) 7%만 부과
- 싱가포르는 개방경제 및 자유무역을 지향해 주류, 담배, 자동차, 석유 제품 등 4개 품목 군 외 전면 무관세 정책을 시행함.
○ 수입규제- 현재 싱가포르의 식품 수입∙유통은 싱가포르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 SFA)의 관할 하에 규제되고 있음.
- 싱가포르 시장에서 식품을 유통하려면 현지 유통업체가 SFA에 사전 등록 후 허가증을 취득해야 납품이 가능함.
□ 시사점
○ 신선냉동 제품 선호, 합리적 가격 및 소량 거래부터 시작해야
- 싱가포르 내 아시아 식품 수입 및 판매업체 I사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한국업체들은 유통기한이 긴 레토르트 식품 (Retort meals) 수출을 선호하지만, 최근 신선한 제품을 찾는 싱가포르 간편식 트렌드 때문인지 인기가 없는 편이다.” 라고 밝힘. 이어 “소량으로 유통을 하더라도 한국에서부터 온 신선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라고 첨언함.
-더불어 간편조리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싱가포르 로컬 푸드코트격인 호커센터에서의 한끼 정도로 인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격이 너무 비싸서도 안됨. 소비자의 인식으로는 1팩에 5 싱가포르 달러 정도가 적당.
○ 칼로리, 영양소, 맛의 삼박자를 갖춘 간편조리식품의 인기 높아
-최근 몇 년 새 싱가포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간편조리식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음.
-또한 싱가포르 내 인기 음식점들이 집에서도 자신들의 레스토랑 메뉴들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소스 등을 내놓고 있음. (ex. 하이디라오 마라 샹궈 소스 / 점보 시푸드 칠리크랩 소스 등)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싱가포르는 4개의 언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종교 또한 다양한 다문화 국가임. 그렇기에 할랄 인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수요가 매우 높은 편으로 한국기업 제품 수출 시 필수적으로 고려 해야하는 요소 중 하나임. Muis eHalal System(http://ehalal.muis.gov.sg)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 식품 라벨링, 원산지 규정 유의해야
-싱가포르 식품청 (Singapore food Agency)에서는 현지소비자가 식품 구매를 함에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6개의 필수 라벨링 항목을 지정하고 있음. 얼마전 당국에 필수 라벨링 규정인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제품이 전량 리콜된 사례가 있었음.
- 라벨링에 작성되어야 하는 필수 6가지 항목으로는, 제품명칭, 주요원료,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 표기, 실중량, 수입 또는 제조업체명 및 주소, 제품 원산지 등이다. 이외 보다 상세한 정보는 싱가포르 식품청 사이트 (SFA)에서 확인 가능함.
자료원: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Fair Price, The Strait Times, 싱가포르식품청 (SFA),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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