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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시의 라이프스타일 '개인용 이동수단(PM)'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경미
  • 2017-03-14
  • 출처 : KOTRA

- 자동차 규제 강화에 따른 개인용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 호버보드(투휠보드), 모노사이클 등 인기 -

- 대학생, 직장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 도로교통법 등 관련 지침 논의 중 -

 

 

 

□ 프랑스 ‘도시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한 개인용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전동킥보드, 호버보드(투휠보드), 모노사이클(지로휠) 이용자 증가

    - 전기모터가 장착 힘을 쓰지 않고도 개별적으로 쉽게 이동 가능한 이동수단으로는 전동킥보드, 호버보드(발판에 양바퀴가 있고 손이 자유로운 이동수단), 모노사이클(바퀴 하나에 받침대)이 대표적임.

    - 2016년 겨울 파리 시내의 심각한 공해에 따른 자동차 이동 통제와 같은 조치에 따라,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찾기 시작함.

    - 1990년대에 일었던 킥보드 붐이 아이들과 청소년들 사이에서만 유효했다면, 보행자보다 최대 5배나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엔진’을 장착한 아이템의 인기는 직장인·대학생 등으로 퍼져 전보다 선호폭이 넓어짐.

    - 대형 스포츠용품 판매업체 고스포츠(Go Sport) 판매 담당자에 따르면, 2016년 가족 사이에서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호된 아이템이 바로 발판에 바퀴가 2개 달리고 엔진이 장착된 투휠보드(호버보드)였다고 함.

 

개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 호버보드(투휠보드) 이용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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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JTBC 드라마 방송화면 캡쳐

 

  증가세가 예상되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 전동킥보드 브랜드 이투(E-Twow) 프랑스 CEO 말에 따르면, 성인용 전동킥보드의 경우 2014년 2000개 가량이 판매고 2016년 1만 개가 팔렸으며 올해는 3만여 대가 판매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 이 시장은 빠르게 성장 10만여 대까지는 곧 흡수할 것으로 보이며, 전기자전거만큼 혹은 그 이상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함. 스마트보드처럼 단순한 유행효과가 아닌 지속적인 현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임.

    - 한편 기기당 평균 금액이 약 1000유로인 것을 감안, 프랑스 전동킥보드 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약 1000만 유로에 달한다고 볼 수 있음.

    - 아울러 모빌리티 어반(Mobility Urban) 대표인 크리스토프 바야르의 말에 따르면, 전동킥보드에 이어 모노사이클도 인기인데 2016년 기준으로 3000~4000개의 모노사이클이 판매다고 함.

 

프랑스에서 요즘 인기몰이 중인 개인용 이동수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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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호버보드(투휠보드, 전동휠, 전동보드,

전동투휠보드, 두발전동휠)

모노사이클(지로휠)

자료원: 각 브랜드사 홈페이지

 

□ 프랑스 시장 내 움직임

 

  (대형그룹/유통망) 스포츠용품 대형 그룹서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

    - 고스포츠(Go Sport), 프낙(Fnac), 블랑제(Boulanger)와 같은 프랑스 대형 스포츠·전자제품 유통망에서도 현재 전동킥보드, 후버보드 등 개발을 위한 테스트에 한창임.

    - 스포츠용품점 데카틀롱(Decathlon)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체인 혼다(Honda), 도요타(Toyota)도 제품 개발에 착수 판매허가를 기다리고 있음. 2017~2018년 즈음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임.

    - 프랑스 최대 자동차 기업 푸조-시트로앵(PSA)사와 협력을 맺은 스위스 미크로(Micro)사는 전동킥보드 제작에 착수함. 프랑스 자체 대기업보다는 독일의 Egret 및 Etwow, In Motion, Solowheel, 그리고 Segway를 인수한 나인봇(Ninebot) 등 다수가 중국 기업인 것으로 알려짐.

 

   (중소형 기업) 직접 제조 또는 수입 거래 움직임

    - 해당 업계 중소형 기업은 기기 전체 또는 부품에 대해 자사가 직접 제조, 또는 아시아 수입상으로 납품해오는 경우가 대다수임.

    - 프랑스에서 수입할 제품의 반 이상은 중국산일 것으로 보고 있음. 신체의 안전과 직결된 기구인 만큼 수명이 길고 견고하며 A/S가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

    - 한편 한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판매 중소기업(모빌리티 어반)은 주식 상장을 기다리고 있음. 이 기업뿐만 아니라 투자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으로 주식 상장을 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임.

 

  (스타트업) 커넥티드 오브제로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에 몰두

    - 스타트업의 경우 호버보드와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을 제조하는 한편, 이를 커넥티드 오브제와 연결시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음.

    - 현재 출시된 제품들은 이미 블루투스가 가능하고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관리하는 형태가 일반적임. 스타트업에서는 이에 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방법을 모색 중임.

    - 이 외에도 다른 기술들과 접목 현지의 LTrott이나 Weebot과 같은 기업들을 앞서기 위해서 중소 기업 스타트업들이 노력하고 있으나 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임.

 

개인용 이동수단 대표 아이템 리스트 

기업명

세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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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분: 전동킥보드

 - 기업명: e-twow

 - 홈페이지: http://www.e-twow.fr/

 - 주요 내용

· 중국과 유럽을 기반으로 한 성인 일상생활용 전동킥보드 전문기업

· 시속 25~30km까지 가능, 10.7kg, 접이식

· 600유로 후반~1000유로 가격대

· 신뢰할 수 있고 콤팩트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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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분: 호버보드(투휠보드)

 - 기업명: 위봇(Weebot)

 - 홈페이지: https://www.wee-bot.com

 - 주요 내용

· 고품질 보급형 호버보드 판매기업(300~650유로 선)

· 블루투스 연결 가능

· CE 인증받은 삼성 배터리를 사용함을 강조

· 제품 2년 보증, AS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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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분: 모노사이클

 - 기업명: 킹송(KINGSONG)

 - 홈페이지: http://kingsong-france.com/

 - 주요 내용

   · 최대 시속 25km, 기기 2, 배터리 1년 보증

   · LG, 파나소닉사 리튬 배터리 사용

· 블루투스 가능

· 믿을 만한 친환경 수단임을 강조하는 한편, 빠르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표현

· 다양한 컬러, 휴대성을 높인 손잡이(캐리어와 유사) 장착 등이 특징

자료원: 각 회사 사이트

 

□ 보행자와의 충돌 관련한 법령 논의 중

 

  보행자와의 이동 문제 관련한 법규 부재

    - 법적인 측면에서 전동킥보드(전동 휠 등)와 같은 제품들은 이용을 제한하는 지침이 현재는 없음. 보행자로에서는 최대 시속 6km까지 허용된다는 점만 통용되고 있을 뿐임.

    - 지난 2017년 1월 31일 교통부처에 관련된 질의가 제기고 새로운 이동 수단의 등장과 이에 따른 몇몇 보행자 사고가 나타남에 따라서 도로법을 수정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 상태임.

    - 한편, 해당 건이 공적인 영역에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환경부, 재정부, 교통부 간의 조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함.

 

□ 프랑스 오토노미(Autonomy) 자율성 박람회

 

  파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모빌리티 박람회

    - 2017년 10월 초에 열리는 자율성(오토노미) 박람회는 2016년 개최 시 구성했던 4개 카테고리 중 어번 모빌리티를 선정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이동기기 섹션도 준비함.

    - 참관 기업은 크게 클린카, 일렉트릭 스쿠너, 앱 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으로 구분되며,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참가한 기업은 26개사로 세그웨이를 인수한 나인봇, 데카틀롱 등이 있음.

 

관련 박람회 정보

구분

세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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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명: 살롱 오토노미 파리(모빌리티 박람회)

 - 장소: 파리 라빌레트(La Villette)

 - 홈페이지: http://www.autonomy.paris/en/

 - 주요 내용

· 4가지 콘셉트 중 ‘어반 모빌리티에서는 퍼스널 모빌리티 기기 등을 소개,

  컨퍼런스 등 진행  

· 2016년 기준 200개사 이상 참관. 13,000여 명의 방문객과 142명의

  기자 참가  

·마이크로 모빌리티’ 참가 기업으로는 나인봇, 위봇, 에보스피릿을 비롯해

   26개사 참가  

· 2017년은 10 19~21일 개최 예정

자료원: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임. 개당 900~1000유로인 가격대 역시 점차 접근 가능한 금액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ㅇ 중국 및 아시아산 제품에 대한 수입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임. 단, 안전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에 한해 희망하는바 철저한 제조 및 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ㅇ 자동차에 버금가는 개인용 이동수단인 만큼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낮은 가격으로만 승부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구매기준을 충족시킬 고품질이 수출에 앞서 선행야 함.

 

   ㅇ 수명이 긴 충전식 배터리, 블루투스 응용기술, IoT 기술이 접목된 모델들이 꾸준히 개발될 것으로 예측되며 기술력을 앞세워 진출한다면 더 원활한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프랑스 주요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르몽드(Le Monde) 및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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