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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모르는 브라질 장난감·비디오게임사업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7-01-11
  • 출처 : KOTRA

- 장난감·비디오 게임산업, 물가상승률 상쇄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결과 -

 

 

 

□ 개요

 

  ㅇ 지속되는 브라질의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장난감과 비디오 게임 산업은 물가 상승률을 상쇄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이고 있음. 특히, 브라질로 공장을 이주한 업체들이나, 현지 공장과 파트너십으로 현지 제조한 업체들은 브라질 헤알화의 불안정과 계속적으로 오르는 물류비에 영향을 받지 않아 그 이득을 톡톡히 보고 있음. 

 

바뀐 소비 트렌드

 

  ㅇ 장난감과 게임의 수요는 예전보다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음. 불황으로 인해 브라질 내 소비패턴이 변화함.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소비자들은 자녀를 위해 장난감을 자주 사는 소비패턴에서 크리스마스나 생일, 어린이날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중·고가의 장난감을 집중 구매하는 성향으로 바뀜.

 

  ㅇ 또한, 2015년부터 브라질 현지생산 장난감 수요가 증가함. 이는 현지 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좀 더 탄력적으로 대응해 환율 하락, 구매력 감소, 소비자 신뢰 감소에 크게 영향을 받는 수입제품을 다루는 기업들보다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


  ㅇ 소비자인 부모들은 자녀들을 쇼핑센터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 데려가는 것을 아이들의 레저활동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어 장난감산업에서도 이 오프라인 매장을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함. 그러나 가격경쟁력으로 인해 인터넷을 통한 구매와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인터넷을 통한 구매는 물류비의 감소로 인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더 넒은 범주의 소비자를 끌어들여 2015년 계속적인 성장을 보임. 그러나 여전히 판매의 74%가 매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도는 여전히 높음.  

    - 경기 침체와 정치적 불안정으로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45%까지 감소한 바 있음. 이러한 브라질 헤알화 평가 절하는 대부분의 재료 및 상품을 수입해야 하는 산업(옷, 신발, 게임, 장난감, 가전제품)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

 

  ㅇ 장난감 및 게임 분야의 국제적인 기업들은 2014년부터 브라질 헤알화의 평가 절하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감지해 매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생산과 물류체계에 신속한 변화를 주었음. 미국과 중국 등 타 국가에서 수입하던 장난감을 브라질 현지에서 생산함으로써 이에 대비함. 현지 장난감 및 게임 업체들은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함. 기존 장난감 및 게임 분야의 2015년도 성장률은 10%에 그쳤으나, 현지 생산제품의 성장률은 15%를 기록함.

    - 장난감 및 게임산업의 해외 의존도가 낮아짐에 따라 현지 제조업체들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다국적 기업들은 계속적으로 현지 제조업체들과 합병해 현지 생산 비율을 높일 것으로 보임.  Mattel do Brasil와 Hasbro do Brasil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은 현지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음.

 

□ 2016년 인기 상품



  ㅇ 2016년 장난감 판매는 955억 헤알 정도로 952억 헤알이었던 2015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2016년 Hasbro사의 Baby Alive가 Mattel사의 Barbie를 제치고 가장 주목받는 장난감으로 등극함. 인터넷에서 Baby Alive Hora do Xixi의 가격대는 166.99헤알부터 370.04헤알까지 약 217%의 가격차가 존재해,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인내심과 꼼꼼한 가격비교가 필요함. 비디오게임 부문에서는 Sony Playstation4의 게임인 FIFA 2017과 Final Fantasy XV가 가장 주목받는 제품임.

    - Abrinq(브라질 장난감 제조협회)는 2016년 성탄절이 2015년보다 장난감 판매가 11% 정도 증가한 것으로 예측함. 약 300개의 신제품이 출시되며, 성탄절과 어린이날이 한 해 판매의 65%를 차지함.

카테고리별 장난감 및 게임 판매(2010~2015년)

                                                                                                                                                     (단위: 백만 헤알)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Traditional Toys and Games

5,675.6

6,504.6

7,348.9

8,113.3

8,645.9

9,528.4

Video Games

995.6

1,427.8

2,125.9

2,955.5

3,811.7

4,207.1

Toys and Games

6,671.3

7,932.4

9,474.9

11,068.8

12,457.5

13,735.5

자료원: Euromonitor

 

□ 시사점 

 

  ㅇ 전통적인 장난감 가게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높으나 가격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오프라인 매장 기반 업체들은 인터넷을 통한 판매를 촉진하고, 매장에서는 제품을 쇼케이스하는 형태로 옴니스토어 콘셉트를 강화해 온라인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인터넷 쇼핑몰을 판매수단으로 보다 통합된 판매경로를 구축할 수 있음.

 

  ㅇ 브라질 헤알화 평가절상이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장난감 및 게임 업체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하기 위한 마케팅과 재무전략을 세워야 함. 온라인을 통한 판매 등 유통수단의 다양화는 최종소비자의 접근을 용이하게 돕고 물류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장난감 및 게임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ㅇ 장난감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업체는 브라질 현지업체와 파트너링을 통한 현지 진출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Euromonitor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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