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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접어든 사우디 전력기자재 시장

  • 트렌드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Osama Alhajouj
  • 2016-12-06

- 프로젝트 지연과 취소 때문 -

민자 활용 프로젝트로 활로 찾을 전망 -

 

 

 

□ 시장 개황

 

  ㅇ 사우디의 송배전 전력기자재 시장은 2014년 한 해 동안 약 4%가 성장해 전체 시장규모는 약 319억 리얄(851000만 달러)에 달했으나 2015년에는 저유가로 인한 정부재정의 악화로 거의 0%의 성장률을 보임.

 

  ㅇ 사우디는 2014년 이전에는 풍부한 오일머니의 유입과 급격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송배전 기자재의 수요가 7% 이상 급속한 증가세를 보였음.

    - 2015년에 사우디는 전년대비 약 6.9%의 전력 수요 증가를 보임으로써 사우디 정부는 약 6%의 전력 생산시설을 증강했음. 2014년 신규로 건설된 전력시설은 복합화력시설 2.6GW, 천연가스 발전소 2128㎿, 기타 전력 생산시설 3GW 등임. 그러나 2015~2016년에는 계획된 발전소 건설프로젝트가 대부분 연기 또는 취소됨.

    - 2014년 말을 기준으로 한 사우디의 송전망은 5만9800㎞로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한 해 동안 57개의 변전소가 신설되고, 14개 기존 변전소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 이루어짐. 이에 따라 사우디 전역의 변전시설은 전년보다 8%가 늘어난 755개소에 달함.

 

  ㅇ 사우디는 송배전 기자재의 7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4년 약 236억 리얄(629000만 달러)의 기자재를 수입함. 주된 수입국은 우리나라와 미국,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임.

 

□ 생산 동향

 

  ㅇ 송배전 기자재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다각화 정책 중 가장 핵심적인 육성분야로, 일찍부터 수입대체산업에 포함시켜 발전시켜 옴. 이에 따라 자국이 필요한 기자재 중 약 26%를 자국생산으로 충당하고 있음.

    - 2014년 말을 기준으로 사우디의 송배전 기자재 생산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면 약 70억 리얄(187000만 달러)에 달하나 프로젝트의 감소, 정부의 긴축예산 등으로 양적으로는 전년대비 3%가 감소함.

 

  ㅇ 단기적인 국내시장 상황은 좋지 않으나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과 외국인 노동자를 활용한 저렴한 생산단가, 정치적 안정성 등이 ABB와 같은 국제적인 기업의 진출을 유도하는 등 외국기업의 유입은 지속되고 있음.

   

  ㅇ 사우디에서 생산된 송배전 기자재의 99%는 내수용으로 소비되며, 일부 물량이 인근 국가나 저개발 국가로 수출되고 있음.

    - 주된 생산품목은 스위치류, 서킷보드, 제어판, 캐비닛 등이며, 저부가가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초고압선 케이블이나 기술 수준이 높은 제품들은 아직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음.

 

품목별 생산비율

                                                                                                                                             (단위: %)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switching. circuit, protection Devices

65.3

66.2

64.6

65.6

65.2

Boards, cabinets, consoles

12.5

11.4

12.1

12.0

11.9

Other Electrical components

22.1

22.5

23.3

22.4

22.9

자료원 : Euro Monitors

 

  ㅇ 사우디 내 송배전 기자재의 가장 큰 구매처는 사우디전력공사이며, 기타 국영기업이나 정부는 조달이나 프로젝트 발주 시 사우디 내 생산제품에 10%의 가점을 부여해 사우디 내 생산제품을 장려하고 있으나, 품질이 낮아 국제적인 기업들은 사용을 주저하고 있을 정도로 아직은 품질이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임.

    - 아울러 대부분이 10인 이하의 영세기업으로 일관된 생산라인을 갖춘 기업은 거의 없고, 일부 품목의 조립 및 제조 수준에 그치고 있음.

 

□ 경쟁동향

 

  ㅇ 사우디 내 송배전 기자재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ABB사임. 이밖에 Hawa, Wahah, Gulf, Al Fanar 등 상위 5개사의 시장 점유율이 24,6%에 이르고 있음.

 

  ㅇ 대형 변전소에 납품되는 변압기, 배전반 등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가품은 주로 수입에 의해 충당되고, 360㎾ 이상의 고압전선 등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전선, 송전탑 철골구조와 같은 일부 기술저위 품목들은 사우디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가격경쟁력과 정부의 강력한 인센티브에 의해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입산이 선호되고 있음.

    - 최근 저가품 영역에서 중국산이 선보이고 있으며 점차 시장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사우디 내 발주처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한 고가품 사용을 강제화하고 있어 향후로도 급속한 시장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전망

 

  ㅇ 최근 2년 동안 송배전 인프라의 주요 발주처인 사우디 전력공사는 신규 프로젝트의 발주를 거의 중단하다시피 했으며, 일부 시공사가 결정된 송배전 시설 건설도 수행시기를 연기해 놓은 상태임.

 

  ㅇ 그러나 전기는 사우디의 기후와 자연특성상 필수불가결한 공공재로 매년 수요 증가 추세에 비례해 건설하는 것이 불가피함. 송배전 인프라 역시 매년 증가하는 전기 수요 증가 비율 6%에 근접해 신규 건설이 필요한 상황임.

 

  ㅇ 따라서 2020년까지 사우디의 송배전 설비의 수요는 연간 6% 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며, 사우디 정부의 강력한 산업다각화 정책으로 인해 송배전 설비분야의 제조업 투자 내지는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임.

 

  ㅇ 전문가들은 2015~2020년 중 사우디의 연간 전력 수요 증가율은 6~9% 내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사우디 정부는 연간 7% 정도의 전력 생산 인프라의 신규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 아울러 전통적인 화석연료방식의 발전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력생산도 늘릴 예정(2020년까지 9.4GW 생산목표)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은 품질이 균일하지 못해 송배전 인프라 구축 시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임.

 

  ㅇ 사우디 전력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900개의 변전소를 건립할 계획이어서 향후 5년간 약 150개의 변전소 건설이 필요하며, 이미 가동 중인 변전소들 중에서도 개보수가 요구되는 상황임.

 

  ㅇ 사우디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과제는 저유가로 인한 재원 부족으로, 유가가 배럴당 75달러를 하회하는 한 이전과 같은 프로젝트의 원활한 발주나 개보수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어서 향후로는 송배전 분야에도 민자를 활용한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보임.

 

향후 송배전 기자재 시장 전망

                                                                                                                                          (단위: 백만 리얄)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switching. circuit, protection Devices

5,189

5,413

5,636

5,887

6,175

Boards, cabinets, consoles

918

956

994

1,037

1,086

Other Electrical components

1,717

1,786

1,853

1,930

2,018

합계

7,823

8,155

8,484

8,854

9,280

자료원: Euro Monitor

 

□ 효과적인 시장 진출전략

 

  ㅇ 2014년 중반 이후에 시작된 저유가 기조는 당분간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으로 세일오일이나 가스의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전과 같은 고유가 기조로 회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임.

 

  ㅇ 그동안 사우디 전력공사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매년 6% 내외의 전력생산과 송배전 인프라를 확충해 왔으나 2015~2016년에는 예산부족으로 관련 인프라의 신규 건설을 거의 중단했음.

 

  ㅇ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우디와 같은 고온의 사막기후에서 전기는 생존의 필수 공공재로서 현재와 같은 프로젝트 발주 상황이 향후에도 지속될 경우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최소한의 연간 전력 소비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전력 인프라 구축은 불가피한 상황임.

 

  ㅇ 현재 사우디 전력공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우디 공공기관은 재원 부족으로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민자를 활용한 PPPBOT방식의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있음.

    - 송배전 인프라 구축 분야도 향후에는 민자활용방식이 기본적인 프로젝트 발주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시공사와 납품사는 공히 과거와는 다른 파이낸싱이 필수적임.

    - 특히 그동안은 국제규격 인증제품 사용이라는 발주처의 제약조건에 의해 별다른 활동을 보여주지 못하던 중국 업체들이 자국 정부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주 및 기자재 납품에 뛰어들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이에 상응하는 펀딩 능력이 요구되고 있음.

 

  ㅇ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그동안 납품과 수주를 위한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앞으로는 치밀한 원가계산, 펀딩과 프로젝트 운영능력 등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우디 송배전기자재 시장을 겨냥해야 할 것임.

 

 

자료원: Euro Monitor, Meed, Gulf Construction, SEC 백서 및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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