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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를 통해 재편되는 인도 통신시장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6-10-17
  • 출처 : KOTRA
Keyword #인도 #통신

- 4G 및 3G 네트워크 수요 증가, 기업 합병 등 통신시장 규모 확대 -

- 통신장비, 스마트폰 제조업, 유통 등 유관분야 동반 성장 전망 -

 

 

 

□ 인도 통신산업 현황 및 정부정책

 

  ㅇ 인도 통신산업 규모

    -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통신시장이며, 400만 명의 직접 및 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주요 국가기반산업임.

    - 인도 내 통신 이용자는 2015년 12월 기준 약 10억4000만 명이며, 이 중 모바일 이용자는 10억1000만 명, 유선통신 이용자는 2552만 명임.

    - 인도 정부에 따르면, 인도 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2021년까지 8억1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 트래픽은 매달 4.5엑사바이트(EB)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음.

    - 이러한 인도 통신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연평균 10.3% 성장해 1조30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인도 통신 이용자 증가 추이

                                                                                                (단위: 백만 명)

 

주: CAGR – Compound Annual Growth Rate; FY16*-2015년 9월까지

자료원: Telecom Regulatory Authority of India, TechSci Research

 

  ㅇ 통신산업 관련 정부 정책

    - 인도 정부는 통신산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7개 주파수대에 대한 주파수 경매제를 승인했으며, 이로 인해 주파수는 839억 달러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 인도 정부는 통신업체들의 주파수 사용권에 대해 선금지불과 분할지불을 모두 허용하고 있으며, 통신업체들이 사용이 활발치 않은 주파수의 사용권을 서로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음.

    - 제조업 진흥 정부 캠페인인 'Make in India'는 핸드폰 제조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삼성, 마이크로맥스와 같은 기존 제조업체 외에도, 샤오미, 모토롤라, HTC, 아수스, 레노버와 같은 기업들 역시 인도에서 스마트폰 제조를 시작했음.

    - 인도 정부는 2500여 개의 도시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할 계획임. 총투자액은 10억4000만 달러에 이름.

 

□ 통신산업구조 및 주요 기업

 

  ㅇ 통신 서클(Telecom Circles)

    - 인도 통신부(The 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s)는 인도를 여러 개의 무선통신지역으로 분류했으며, 이는 ‘통신 서클(Telecom Circle)’이라고 불림. 2007년 7월부터 통신서비스 지역(Telecom Service Areas)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나 여전히 일반적으로 통신 서클이라고 칭함.

    - 각각의 통신 서클(Telecom Circle) 내에 여러 개의 주가 묶여있으며, 각각의 주들을 ‘지역(Zones)’이라고 함. 인도 전국의 통신 서클은 총 4개이며, ‘메트로’, ‘A,’ ‘B,’ ‘C’ 서클이 있음. 이들 서클의 구분 기준은 인구밀집도 및 규모임.

    - ‘메트로’의 경우 델리와 같은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을 포괄하며, ‘A,’ ‘B,’ ‘C’서클은 인구 규모를 기준으로 지역을 나눈 것임. ‘A’는 가장 많은 경우, ‘C’는 가장 작은 인구규모를 말함.

 

인도 통신지역의 구분

통신 서클

서클 내 지역

메트로 서클

델리, 뭄바이, 콜카타, 첸나이

A 서클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 테란가나, 카르나타카, 안드라프라데시, 타밀나두

B 서클

펀잡, 하리아나, 라자스탄, UPW, UPE, 서벵골, 케랄라

C 서클

잠무 카슈미르, 히마찰프라데시, 비하르, 오디샤, 시킴, 아쌈, 노스이스트

자료원: www.indiacallinginfo.com

 

  ㅇ 인도 주요 통신 사업체 현황

 

기업명

설립연도

매출액(15/16)

(천만 루피)

서비스 내용

비고

Airtel

1995

60,300

- 3G: 2011.1.

- 4G: 2015.8.6.

    LTE 모바일 서비스

    광대역 유선 통신망

- 에어텔 머니: 2012.4.5.

- 본사 인도 뉴델리에 있음. 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18개 국에 서비스 중임.

- 인도에서 가장 큰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기업이며 인도의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2위에 오른 바 있음.

Vodafone

2007

44,490

- 3G: 2011. 3. 16.

- 4G: 2015. 12. 8.

   LTE 모바일 서비스

   광대역 유선 통신망

- M-Pesa: 2011. 11.

- 보다폰은 인도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기업 중 2번째로 규모가 크며, 2015년 6월 기준 약 1억8500만 고객을 보유함.

Idea

1995

35,935

- 3G: 2011.

- 4G: 곧 런칭될 예정

- 아이디어는 인도에서 세 번째 규모의 통신 사업체이며 전 세계 통신사 10위권 내에 오른 바 있음.

- 4G 데이터플랜은 에어텔 및 보다폰과 비교했을 때 저렴할 예정이지만, 특정 주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서비스될 계획임.

Reliance Communication

2002

11,136

- 모바일 서비스(CDMA, GSM, 3G)

- 3G: 2010. 12. 13.

- 4G: 릴라이언스 지오와 4G 파트너 맺을 계획(런칭 날짜는 아직 미발표) 

-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은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인터넷 및 통신 기업이며, 인도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큼.

Reliance Jio

2015

-

- 4G 베타: 2015. 12. 27.

- 4G 공식런칭: 2016.9.5.

    VoLTE 모바일 서비스

    광대역 브로드밴드

- 릴라이언스 지오는 4G 인터넷 모바일 통신 및 광대역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인도 전 지역에 LTE기술 기반으로 4G 서비스 제공   

Aircel

1999

10,500

(`14/`15)

- 3G: 2011.

- 4G: 2014. 7. 16.

- 에어셀은 인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둔 인도 통신사이며, 인도 내에서 여섯 번째 규모임(2015년 6월 기준으로 8305만 명의 고객 보유).

- 에어셀은 특히 타밀나두 주에서 선두기업이며, 최근 오디샤, 아쌈 및 노스이스트 서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임.

Tata Docomo

2008

10,966

- 3G: 2010. 11. 5.

- 타타 도코모는 타타 텔레서비스(Tata Teleservices)와 엔티티 도코모(NTT Docomo) 간의 전략적 협력으로 인도 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인도 내 일곱 번째 규모가 큰 통신사이며(GSM 및 CDMA 포함), 2016년 7월 1일자로 CDMA서비스는 종료했음.

자료원: 각 통신사 홈페이지 및 현지 언론 종합, KOTRA 뉴델리 무역관 재구성

   

□ 인도 통신산업 최근 이슈

 

  ㅇ 4G 서비스 도입 및 시장의 확대

    - 시장 제1위 사업자인 에어텔이 지난 8월 4G 서비스를 런칭한 이래, 관련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

    - 위의 통신산업 규모와 증가세에서 보듯이 연 1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세가 향후 5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촉진, 디지털 결제 확산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ㅇ 통신사 간 치열해지는 경쟁

    - 지난 9월 릴라이언스 그룹은 ‘지오(Jio)’라는 4G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음. 현재 지오 외에 인도 전역에 4G 네트워크를 확대할 충분한 대역폭을 갖춘 기업이 없는 상황으로, 지오측은 1만8000개의 도시와 소도시와 20만 개의 마을들을 광대역 범위에 포함시킬 계획임.

    - 또한, 지오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거대한 대역폭을 설치함으로써 상품을 차별화했으며, 이에 가입자들에게 무제한 무료 통화를 제공하고 있음.

 

인도 Big 3 통신사업자-지오 간 마케팅 전략 및 4G 데이터 플랜 비교 

기업명

마케팅 전략

4G 플랜(사용기간, 가격)

Airtel

- 에어텔은 인도 내 부동의 1위 통신 브랜드이며, 모든 곳에서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고객을 확보하고 있음. 이외에 오픈 네트워크 및 고객맞춤형 플랜 옵션을 제공하고 있음.

- 마이잭팟(My Jackpot)의 경우 야간에 5GB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 프리비스(Freebies): 새로 HD 커넥션을 하는 경우 8GB USB를 제공함.

-1GB: 2일, 101루피

-1GB: 28일, 259루피)

-1.25GB: 28일, 299루피

-1.3GB: 21일, 309루피

-1.75GB: 28일, 389루피

Vodafone

- 보다폰은 4G 서비스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전략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플랜 팩을 개발하고 새로이 출시하는 노력을 하고 있음.

- 최근 보다폰 플랙스(Vodafone Flex), 보다폰 레드(Vodafone RED) 서비스를 출시했음.

-1GB: 2일, 96루피

-1GB: 28일, 255루피

-1.25GB: 28일, 297루피

-2GB: 21일, 359루피

-3GB: 28일, 459루피

Idea

- 아이디어는 4G 네트워크를 론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며, 모든 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선 예약을 받기 시작했음.

-1GB: 28일, 349루피

-1.25GB: 28일, 455루피

-1.3GB: 21일, 655루피

-1.75GB: 28일, 755루피

Reliance Jio

- 9월 4G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데이터 가격을 제외한 모든 통화 및 SNS를 무료화했음.

  · 모든 데이터 플랜은 무제한 전화, 로밍, SMS 및 야간 무제한 데이터를 포함


-300MB: 28일, 149루피

-750MB: 7일, 129루피

-2GB: 21일, 299루피

-4GB: 28일, 499루피

-10GB: 28일, 999루피

자료원: KOTRA 뉴델리 무역관

 

  ㅇ 통신 사업자 간 합병 및 협력 현황 

 

기업명

규모

내용

Vodafone-Hutchison

Essar

111억 달러

2007년 2월 11일, 보다폰은 리카싱 홀딩스가 소유한 허치슨 기업의 67% 지배 지분을 111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함. 이 M&A는 인도에서 인도 기업과 관련해 두 번째로 큰 M&A거래임. 보다폰 에사르는

보다폰 그룹이 52%, 에사 그룹이 33% 그리고 인도 국민이 15%의 지분을 소유

NTT DoCoMo-Tata Tele

27억 달러

2008년 11월 일본 통신 거대 통신 기업 NTT도코모 타타 텔레서비스의 26% 주식 지분을 27억 달러에 매입함. 이 거래는 인도에서 인도 기업과 관련해 6번째로 가장 큰 M&A거래임. 도코모는 20개의 서클 내 2500만 명의 고객 수 지분을 얻기 위한 것임. 도코모는 새로 발행된 주식과 기존 출자자로부터의 지분 획득을 통해 타타 텔레서비스의 지분을 매입함.

GTL Infrastructure-

Aircel towers

18억 달러

(2010)

2010년 7월 모바일 타워 수에 있어서 GTL을 3위로 올렸으며, 에어셀의 펀드로 인해 인도 내에서 3G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었음.

Idea Cellular-Tata deal

6억9200만 달러

(2006)

비를라 그룹은 타타의 주식 48.18%를 약 440억 루피에 취득했으며, 이로써 비를라 그룹은 아이디어의 총주식의 49.05%를 갖게 됐음.

Reliance-Infotel 합병

7억5500만 달러

(2010)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인포텔의 총주식 95%를 매입했으며, 인포텔은 인도 내 22개 서클의 4G BWA 라이선스를 갖고 있었음.

Airtel-WBSPL

1억6500만 달러

(2012)

에어텔은 WBSPL(Wireless Business Services Private Limited)의 주식 49%를 취득했음. 이로써 에어텔은 18개 서클의 4G 서비스를 보유하게 됐음.

RCOM-Aircel 합병

7억5500만 달러

(2016)

12개의 중요한 서클에서 고객 수와 수익 면에서 선두에 있는 두 기업의 합병을 통해 인도에서 가장 큰 민간기업 중 부상했으며, 자본금 약 6500억 루피 규모임(약 52억 달러). 

RCOM-JIO 합병

-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인 아닐 암바니는 릴라이언스 지오의 시장진입을 위해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임.

자료원: KOTRA 뉴델리 무역관

 

□ 시사점

 

  ㅇ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 산업 확대

    - 4G 론칭 이후 무선 데이터 기반의 전자상거래, SNS 등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스마트폰과 통신장비에 대한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 현재 단순 조립 수준에서 현지 제조로 변모해가는 인도 스마트폰 제조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기기 및 부품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인도 내에서 4G 및 3G 네트워크의 수요 증가에 따라 통신산업의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임. 뿐만 아니라 관련 통신장비(광섬유, 시그널 케이블, 커넥터, 랜카드, 스위치 등)와 같은 통신기반 시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임.

 

  ㅇ 4G 및 3G 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시장 확대

    - 4G 및 3G와 같은 통신서비스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면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애플리케이션 관련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 특히, 온라인 유통채널과 디지털 결제방식이 발전하고 있는 바, 부실한 인프라로 인해 외면받았던 인도 유통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자료원: Telecom Regulatory Authority of India, TechSci Research, India in Business, 정부 자료, 현지 언론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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