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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블루칩, 가발산업

  • 트렌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전우형
  • 2016-08-10

 

아프리카의 블루칩, 가발산업

- 아프리카에 흑인이 사는 한 가발사업은 지속 –

- 현지직원 관리가 가장 큰 어려움 –

 

 

       

□ 가발산업이 되는 이유

 

  아프리카 사람들은 남녀 모두 곱슬머리

  - 그냥 놔두면 돌돌 말리거나, 심한 경우 두피를 파고 들어가서 아프기까지 함.

  - 머리카락이 얇아서 펴려고 하면 끊어져 버리게 됨.

 

   

 

  가발 붙이는 원리

  - 머리를 짧게 자른 뒤, 거기에 가발을 땋아 붙이는 원리

  - 두피 쪽으로 파고드는 모발을 가발이 밖으로 잡아당겨주는 역할

   · 남자들은 보통 1달에 3번 정도 이발을 해야 함.

 

  가발은 단순한 치장 이상의 큰 의미

  - 아프리카 여성들은 민머리에 대해 콤플렉스가 많으며, 가발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스카프로 머리를 가림.

  - 5㎝ 이상 머리를 기르기 힘든 흑인 여성들에게 가발은 '신의 선물'이자 생필품으로, 흑인 여성은 가발의 최대 수요층

 

  가발의 종류

  - 가발은 모자처럼 쓰고 벗는 통가발과 기존 모발에 붙이는 위빙(weaving) 두 종류

  - 통가발 비율은 1% 미만. 대개 위빙을 사용하는데, 한 번 착용하면 머리를 감을 수 없기 때문에 웬만한 여성들은 2주에 한 번 정도 바꿈.

  -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 가수 비욘세도 가발을 붙인 헤어스타일

 

  

 

□ 아프리카 가발 생산업체 현황

 

  4대 가발 제조기업 및 시장점유율 순위는 아프리카에 생산거점을 둔 솔피아 그룹(한국계), DARLING사(레바논계), 미성상사(한국계), SANA사(한국계) 순임.

 

 ○ 이들 두 한국계 기업인 솔피아 그룹과 미성상사는 전 세계 가발의 70%를 생산

 

솔피아 그룹(한국)

DARLING(레바논)

- 브랜드명: LINDA

- 1983년 세네갈에 한국 가발업계 최초로 아프리카에 진출해 첫 지사 설립

- 2012년 케냐 지사까지 총 9개국 진출

- 현지화 정책 바탕으로 지속 성장

- 브랜드명: DARLING

- 1990년대 초반 케냐에 첫 공장 설립

- 2007년, 일본 원사를 사용해 품질 향상

 * 참고로 케냐는 아프리카에서 가발 제조분야에서 양적, 질적으로 3대 생산국

미성상사(한국)

사나 그룹(한국)

- 브랜드명: NINA

- 1983년 세네갈에 가발 공장 설립

- 세네갈, 토고,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5개국에 현지 사업소 운영

- 가발의 세계화 및 철저한 현지화로 국민기업으로 거듭남

- 브랜드명: ANGELS

- 높은 임금수준으로 취업인파 운집, 인구 집중으로 빈민촌(루이루마을)이 기업 도시로 성장

- 품질 맞춤형 가발로 승부

 

□ 한국 기업의 위상

 

  탄자니아 내의 가발시장 점유율을 보면 DARLING(레바논), PRIMA(한국), SANA(한국), STELLA(한국), NOBLE(중국) 등의 순

 

  아프리카 4대 가발업체 중 3개 기업, 탄자니아 5대 가발업체 중 3개 업체가 한국계 기업

 

□ 한국 기업이 강세인 이유?

 

 ○ 최고 품질의 원사 제조업체로부터 확보한 재료로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설비와 부자재를 통해 가발 제조

 

  흑인이면서도 생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지역과 덥고 습한 지역, 고산지대 등 기후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맞춤형 가발을 개발해 판매

 

 ○ 끊임없는 신제품 연구 및 성장 동력 개발

 

  한국의 뛰어난 가발 제조기술과 현지의 저렴한 인건비의 시너지 효과

 

 ○ 인모 가발은 비싸고, 중국산은 저렴하지만 품질이 너무 낮아 일회용 수준

  - 한국은 폴리에스테르를 이용해 질 좋은 인조모를 생산하며, 수작업으로 디자인해 완성도 높임.

 

□ 2015년 탄자니아 가발 수출입 통계

 

2015년 탄자니아 가발 수출액

(단위: 백만 탄자니아 실링)

남아공

1,000

짐바브웨

651

잠비아

295

DR콩고

160

케냐

24

말라위

8

합계

2,138

 

2015년 탄자니아 가발 수입액

                        (단위: 백만 탄자니아 실링)

중국

847

케냐

544

캄보디아

154

일본

38

한국

8

기타

16

합계

1,608

주1: 위의 데이터는 가발용 원사 및 부자재 수출입 금액 포함임(HS Code: 6703, 6704).

주2: 원사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며, 한국계 원사업체가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

자료원: Tanzania Revenue Authority(TRA)

 

□ 우리 기업의 시사점

 

  인조모의 수명은 3~4주에 불과해 재구매가 자주 이뤄짐. 1인당 여러 개의 가발을 구매해 수요가 높으며, 경제발전에 따라 고가제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

  - 흑인 여성의 소비수준이 점점 향상되고 있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주요 산업임.

 

  2008~2009년 세계 경제위기 때도 아프리카의 가발 소비는 줄지 않는 탄탄한 수요층 보유

  - 패션에 대한 욕구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

 

  일본은 기술력으로, 중국은 자본력으로 끊임없이 몰아붙이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적극적 대응 필요

  - 새로운 패션 및 트렌드 창출로 소비자의 니즈를 선도해야 함.

  -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소명의식 필요

  - 노동집약적 산업인 만큼 현지직원 관리가 공장 운영 성패의 핵심으로, 적법한 노무관리 중요

 

  아프리카 노동인구를 활용한 생산거점화 필요

  - 아프리카 인구는 2020년에 1억630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

  - 아프리카의 노동인구는 전 세계의 25%를 차지하며 2035년에는 중국의 노동인구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투자가 필요한 상황

 

 

자료원: Quartz, The Africa Report, Sana, TRA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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