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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나가는 일본의 핀테크, 현황 및 진출방안은?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장보은
  • 2016-06-10
  • 출처 : KOTRA

 

앞서나가는 일본의 핀테크, 현황 및 진출방안은?

- 2020년 일본 핀테크 시장 567억 엔 규모까지 성장 -

- 업계 및 정부 동향 주목하고 피칭 콘테스트 등을 활용할 것 -

     

 

     

□ 2015년도 핀테크 일본 국내 시장규모는 약 34억 엔

     

 ○ (시장 규모) 2015년도의 일본 국내 핀테크 시장규모(핀테크 계열 벤처기업 매상액 기준)는 약 33억9400만 엔

  - 3대 메가뱅크*와 대형 SI기업이 벤처기업 대상 이벤트를 수시 개최하면서 호황을 보이고 있으며, 벤처기업과 대기업 간의 협력 등 시장은 점차 활성화

   · 3대 메가뱅크: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미즈호은행

     

 ○ (시장 전망) 2018년에는 222억8600만 엔, 2020년에는 567억8700만 엔으로 급속히 확대될 전망

  - 블록체인을 활용한 시스템의 급속한 도입, 영역을 초월한 벤처기업 간의 연계가 진행 등의 영향으로 시장은 성장세

  - 관민 일체의 지원을 받아 2015~2018년 연평균 성장률은 87.3%, 2015~2020년까지의 성장률은 75.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활용 분야) '클라우드 계열 소프트웨어'와 'P2P 대출(융자)'이 시장을 견인

  -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P2P 대출은 은행융자가 어려운 부동산 개발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어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일본 국내 핀테크 시장 규모    

    

주1: 핀테크계열 벤처기업 매출액 기준

주2: 2015년은 전망치, 2016년 이후는 예측치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주요 기업의 핀테크 관련 동향

     

 ○ 핀테크 유치 위해 미쓰비시UFJ은행 등 10개사는 펀드를 설립

  - 핀테크 기업을 외국에서 유치하기 위해 미쓰비시 도쿄UFJ은행과 야마토홀딩스 등의 10여 개사는 펀드 설립을 결정

  - 선진 해외의 기술 도입을 통해 이업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신 서비스 개발을 서두를 계획

  - 이업종과의 연계를 통한 트렌드에 적합한 결제 시스템의 개발과 빅데이터 개발 등이 가속될 가능성 또한 대두되고 있음.

     

 ○ NEC는 핀테크 사업개발실을 신설

  - NEC는 IT를 활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창출하는 핀테크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조직으로, 올 4월 '핀테크 사업개발실'을 신설

  - NEC 내 조직횡단적인 핀테크 사업전략의 책정,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핀테크 서비스의 개발, 금융·유통·통신업과 정부·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한 신규 서비스 창출을 진행할 예정

  - 또한, 글로벌 거점과 연계해 최신기술과 시장동향의 신속한 파악, 파트너와의 협력, 고객과의 신 비즈니스의 실증 실험 등을 예상하고 있음.

  - 북미, 싱가포르, 인도, 유럽 등의 거점과 연계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점차 체제를 확충해나갈 계획임.

     

 ○ 일본 은행업계는 핀테크 전략에 주력

  -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으로 은행의 금리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계기가 돼, 일본 은행들은 금융과 IT를 융합한 핀테크 전략 구축에 속도를 내는 중

  - 미즈호은행은 4월부터 스마트폰용 앱 '미즈호 다이렉트 앱'에 예금계좌의 입출금 기록을 평생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확충할 예정이며, 타 은행 계좌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기능을 마련한다는 방침

  - 오릭스와 시즈오카은행은 가상화폐 '비트코인' 등에 사용되는 신기술 '블록체인' 공동 연구에 돌입하기로 결정

       

□ 일본의 핀테크 관련 정책 및 제도

     

핀테크는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종합적인 정부시책이나 예산 편성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핀테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부규제 완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금융지주회사가 당국의 개별허가를 얻어 IT기업에 5% 이상을 출자할 수 있는 '은행법 개정안'이 5월 25일 국회에서 통과됨.

  - 기존에는 은행지주회사의 자회사에 인정되고 있는 업무는 금융 업무에 한정돼, 은행지주회사는 핀테크 기업을 비롯한 ICT기업에 대한 출자가 제한돼 옴.

  - 금융청은 은행이 전자상거래와 스마트폰 결제 등의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은행규제를 완화해, 지주회사 산하에서 신사업을 가능하게 할 예정

     

 ○ 규제 완화로 은행 그룹 내에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결제를 담당하는 ICT기업의 보유가 가능해짐.

  - 온라인쇼핑 사이트 운영 등이 가능해지므로,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사업 분야로의 신규 진출이 가능

  - 3대 메가뱅크 등은 이미 현행규제의 범위 안에서 핀테크 비즈니스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는 IT기업을 그룹화하는 움직임이 가속될 전망

  - 라쿠텐을 비롯한 ICT기업 또한 은행사업에 참가하고 있어, 앞으로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서비스와의 편리성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

     

 ○ 또한, 일본 정부는 올 3월 가상화폐에 대한 최초의 법 규제안을 입안해 정식 화폐로 인정

  - 가상화폐가 화폐의 기능을 가지는 것을 인정하고 공적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 규제안을 각의 결정

  - 일본에서는 가상통화에 대한 법 규제가 없어 이용자 보호 관점에서 규제법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많던 상황으로, 가상통화 거래소 감시와 본인 확인 등을 강화하게 됨.

     

 ○ 금융청은 가상화폐가 핀테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상통화 촉진을 장려하고 있음.

  - 가상화폐가 실용화되면 금융거래 등의 관리에 드는 비용이 대폭 절약돼 국제송금과 송금 수수료가 저렴해질 전망

          

□ 시사점

     

 ○ 핀테크 분야의 일본 진출을 위해서는 한국 내에서 실적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세계 기준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이 필수

  - 국내외에서의 실적을 쌓아 그 우위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

 

 ○ 새로운 핀테크 기술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나, 일본 시장에서 큰 성장이 기대되는 클라우드 계열 소프트웨어와 P2P융자 분야를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음.

     

 ○ 금융기관은 상당히 보수적인 기관이며, 핀테크에 관심은 높으나 적극적인 도입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

  - 금융기관에 네트워크를 가진 소프트웨어기관을 통해 금융기관과 거래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 자사 브랜드에 연연하지 말고 OEM방식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볼 것

     

 ○ 현재 일본은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다대한 상황이므로, 핀테크 관련 피칭 콘테스트에 참석해 제품을 어필하는 것도 유효한 접근방법이 될 것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등 각 일간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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