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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라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최명례
  • 2013-02-21
  • 출처 : KOTRA

 

美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라

 

 

 

최근 비즈니스 마케팅 분야에서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주요 소셜 미디어 기업의 현황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한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소셜 미디어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살펴보기로 함.

 

□ 비즈니스에서 소셜 미디어의 가치

 

 ○ 기업에 중요 마케팅 수단으로 인정받는 소셜 미디어

  - Adobe사와 Econsultancy사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기업 대부분이 소셜 미디어를 비즈니스 전략에 중요한 마케팅 도구로 생각함. 연간 수입이 1억 달러를 상회하는 미국 기업의 66%가 비즈니스에서 소셜 미디어 활용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67%는 소셜 미디어 활동이 필수적 마케팅 믹스(기업이 소비자에게 상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종합 판매전략 및 기술)라고 대답함.

  - 중소기업에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남. 미국 현지 600여 개의 중소기업 중 90%는 비즈니스를 위해 소셜 네트워킹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음. 이 중 74%는 이러한 소셜 네트워킹 활동이 자사의 성장에 기여한다고 답함.

 

□ 미국 주요 소셜 미디어의 중소기업 영향력 비교

 

 ○ Wall Street Journal이 2013년 1월 835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실시

  - 이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정기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는 Linkedin인 것으로 나타남. 이어서 2위 페이스북, 3위 트위터 순으로 집계됨.

 

미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셜 미디어 영향력 조사

자료원 : Wall Street Journal

 

  - 전체 응답자의 41%가 Linkedin을 잠재적으로 비즈니스에 가장 도움이 되는 소셜 미디어로 꼽았으며 16%는 유튜브를, 14%는 페이스북을 선택함. 이에 반해 3%만이 트위터가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함.

 

□ 주요 미국 소셜 미디어 개요

 

 ○ Linkedin

  - Linkedin에 등록한 기업 수는 2013년 1월 기준 2억 개를 넘어섰음. 또한, 최근 2년 동안 19개 언어 서비스로 제공함. Linkedin 유저의 64%는 미국 외 거주자로 집계돼 서비스의 국제적 확장을 이루었다고 평가됨.

  - Linkedin에 프로필을 등록한 미국 국적 유저는 7400만 명이며, Linkedin에서 두 번째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유저는 인도인으로 현재 1800만 명이 사용 중임.

  - 현재 260만 명의 유저가 비즈니스를 위해 프로필을 활발히 사용 중이라고 분석됨.

  - Linkedin에 가장 많은 프로필을 등록한 업계는 정보기술산업 및 서비스 분야로 400만 개의 기업이 활동 중이며, 금융업계가 203만 개로 2위를 차지함.

 

Linkedin 프로필 등록업계 현황

자료원: Silicon Valley News

 

 ○ Facebook

  - Linkedin과 비교했을 때 페이스북이 가진 장점은 소셜 미디어 중 최대 사용자를 보유하는 것임. 이는 그만큼 기업의 잠재적 고객 확보가 쉬운 것을 의미함.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는 10억 명으로 집계됨. 또한, 기업 종사자들은 Linkedin과 트위터에 비해 페이스북 소셜 네트워킹 사용법이 쉽다고 느낌.

  - 2012년 12월 1300여 개의 중소기업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로그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마케팅 수단으로 쓰이는 지역 중소기업 페이지 개설 수는 2012년 초기 단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 Twitter

  - 트위터가 발표한 매월 활성 유저는 총 2억 명이지만, 작년 6월 기준 총 계정 수는 이미 5억 개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됨.

  - 포천 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73%는 트위터로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음.

  - 트위터는 구글과 같은 테크 대기업의 중요 수익수단이지만, 중소기업 경영자에게는 비교적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음.

  - 트윗을 보낼 때 글자 수에 제한이 있고(140자), 빠른 시간 내에 읽을 수 있는 짧은 글의 트윗을 선호하는 트위터 유저들의 특성이 기업 마케팅에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함. 또한, 마케팅에서는 시각적 이미지가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힘이 큰데 반해 트위터가 효과적인 이미지 지원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단점으로 꼽힘. 특히, 고품질 사진을 마케팅 도구로 이용해야 하는 디자인 업체와 인테리어 업체 등이 이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함.

  - 현재 450여 개의 중소기업이 트위터를 사용하며, 트위터 관계자는 이 수가 대기업같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기업의 소셜 미디어 사용 특징

 

 ○ 근무시간의 부분적 활용

  - 중소기업의 경우 소셜 미디어 활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금액이 제한돼 있음. 중소기업 운영자 10명 중 4명만이 기업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전담해 관리하는 전문 직원을 두고 있음. 그 중 절반은 기업의 소셜 미디어를 관리하기 위해 일주일에 1시간에서 최대 5시간까지 근무시간을 할애하고, 3명 중 1명은 소셜 미디어를 위해 특정시간을 정해 근무시간을 할애하지는 않는다고 함.

 

 ○ 가시적인 투자효과 기대

  -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페이지 리뷰 수, 웹 사이트 방문 수, 직접적인 판매량의 제고 등 통계를 통해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자효과를 기대함. 미국 중소기업 A사의 경우 회사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는 유저들에게 하루 평균 10개의 트윗을 보내고 LinkedIn에 같은 내용의 홍보 포스트를 중복 게재한 결과, 기업 웹 페이지 방문자 수가 2011년 800명에서 현재 1만2000명으로 증가하고 웹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2년 동안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직접적 광고 게재도 여전히 선호

  - 기업은 소셜 미디어에서 기업 비즈니스와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게재하거나 업종 관련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기재하는 등 간접적인 형식으로 회사를 마케팅하기도 하지만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직접적 광고를 게재하기도 함.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소셜 미디어 광고 게재의 비율은 구체화된 바 없지만, 관계자들은 대기업의 비중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함.

  - 페이스북은 기업광고 게재로 2012년 한 해 42억 달러, 트위터는 5억40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함. Linkedin은 기업광고 게재와 잡 포스팅으로 6억60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임.

 

 ○ 마케팅 이외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 중소기업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관련 업종의 트렌드 및 소비자 성향을 분석하고 경쟁업체를 감시한다고 밝힘. 특히, 경쟁업체의 소비자들이 올린 비평과 불만 의견을 이용해 자사의 품질 및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있음. 트위터가 소비자 의견을 피드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소셜 미디어로 지목됨.

  - 소셜 미디어를 통한 리크루팅 역시 활발하게 이뤄짐. 2012년 미국 기업 92%가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직원을 고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5년 전에 비해 78% 증가한 수치임.

 

□ 시사점

 

 ○ 한국 기업에 유용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작용

  - 소셜 미디어는 특히 B2B 분야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평가받으며,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Linkedin이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고 자사의 비즈니스 배경과 스킬을 어필할 수 있는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어 한국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음.

  - 미국 중소기업의 소셜 미디어 활용 목적은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함이 59%로 주된 목적이었음. 그 뒤로 마케팅 캠페인 구축이 44%, 콘텐츠 마케팅 활용 37%, 소비자 서비스 향상 및 커뮤니케이션 증진이 37%를 차지함.

  - 특히 한국 기업은 미국 비즈니스 시작단계에서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소셜 미디어 활용이 필수적임. 우리 기업들은 이제 소셜 미디어가 가장 중요한 마케팅 도구 중 하나임을 인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 미국 현지에서 주요 기업 미팅 섭외나 정보 요청 등이 다양한 소셜 미디어로 이뤄짐을 감안할 때, 우리 기업이 정식으로 현지에 진출하기 전 소셜미디어로 마케팅을 펼치는 것 역시 미국 진출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임.

 

 ○ 소셜 미디어 최강자였던 트위터의 대응 주목

  - 현재 중소기업들이 트위터의 영향력을 낮게 평가하는 가운데 트위터에서는 중소기업의 트위터 활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효과적 사용방법을 고안 중이라고 밝힘. 앞으로 트위터가 중소기업의 트위터 활용을 확대할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The Wall Street Journal, The Business Journals, Silicon valley News, Bloomberg, Forbes,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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