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여성 운전자를 사로잡아라

- 자동차를 꽃무늬로 장식, 백미러 장식하는 액세서리로 출발 -

- 여성 소비자들의 세심한 수요 반영, 늘어나는 여성 운전자 겨냥 -

□ 일본 자동차용품 전문점 소프트99 코퍼레이션이 지난 2008년 개설한 여성전용 통신판매 사이트 ‘코코토리코(www.cocotorico.com)’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판매 호조

 ○ 2008년 개설 이래 회원 수 7000명 규모로 성장

  -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여성전용 운전용품 사이트로서 개설자인 키무라씨는 ‘내가 갖고 싶은 것’을 팔다 보니 인기가 많아진 것이라고 자평

  - 특유의 꽃무늬 핸들커버, 쿠션커버 등이 최고 인기

 ○ 꽃무늬와 물방울무늬로 이루어진 방석 커버, 쿠션 등을 비롯한 886개 품목이 이 사이트를 통해 절찬 판매 중

  - 최근에는 분홍색이나 녹색 천에 새나 토끼 무늬를 넣어 봄을 연상케 하는 제품들이 최고 인기를 누리는 중

※ ‘코코토리코’ : 소프트99 코퍼레이션이 2008년 7월7일 개설한 여성전용 자동차용품 전문 판매 사이트. 자신의 자동차를 구석구석 장식하고 싶어하는 여성 운전자들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쿠션, 티슈 커버 등 일반적인 상품에서부터 자동차 검사증 보관커버 등과 같은 특이한 제품까지 두루 갖추어 놓은 것이 특징. 1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바닥깔개, 자동차 장식용 꽃이나 스티커도 판매 중

□ 창의적 디자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아이디어 제품이 특징

 ○ 최초 상품은 자동차 백미러를 장식하는 액세서리 제품 ‘Car Charm’

  - 이후 꽃무늬 핸들커버와 쿠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사업 확장

  - 이 사이트 담당 4명이 모두 여성이며, 제품의 독특한 디자인을 중요시하고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내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

 ○ 운전 중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옆좌석에 있는 물건이나 가방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후크벨트 등 아이디어 제품 풍성

  - 쇼핑할 때 차를 이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소비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세심하게 고려한 흔적

 ○ 주요 고객은 30대 운전여성이며, 주로 소형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

  - 고객 1명당 월평균 구입액인 1만2000엔, 월 전체 매출을 500만 엔 정도로 추정

  - 향후 여성 자가운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며, 자신의 차를 개성 있게 장식하려는 수요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여성 고객들의 수요를 보다 더 세밀하게 파악해 이들이 원하는 제품을 개성 있게 디자인해 공급한다는 것이 이 사이트의 향후 영업 전략

  - 앞으로 여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제품 출시 기대

자료원 : Nikkei Marketing Journal, KOTRA 오사카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