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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산가전 "표준 大戰" 전개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07-05-31
  • 출처 : KOTRA

중국 국산가전 "표준 大戰" 전개

 

보고일자 : 2007.5.30

박은희 광저우무역관

tingtai@naver.com

 

 

 ○ 2007년 중국의 가전산업은 "표준전략" 경쟁에 들어서게 됐는데, 그 특징 중 하나는 국가가전표준이 전에는 Haier에서 독자적으로 제정하던 데로부터 "춘추전국"국면에 들어서게 된 것임.

 

 ○ 표준과 특허 전략 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Midea(美的)그룹이 5월 전에 냉온수기, 전자레인지 등의 국가표준, 산업표준의 제정과정에 참여하게 됐고, 저쟝과 광둥의 여러 가전기업이 작년 5월부터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의 "가정용전기국가표준공개징집"활동 주도권을 가진 것이 이 현상의 실례임.

 

 ○ 국내가전기업이 참여하는 표준은 "Electric-shock-proof(防電牆)"과 같은 국제표준이 있고 그 외, 기타는 대부분이 기능성 표준으로 진정한 핵심특허로서의 근거가 부족하고, "E家佳", "防電牆"과 같은 핵심표준은 해외경쟁자들의 압박을 받고 있어 가전기업의 "표준화 길"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봄.

 

□ Haier의 주도권

 

 ○ 2003년부터 Haier의 표준 전략은 이미 초보적인 효과를 거두어 100여 개 항 국내외 산업표준의 제정에 참여했고, 특히 Haier의 전기온수기 "防電牆" 안전표준과 세탁기 "雙動力"표준은 이미 IEC국제표준이 돼 있거나 상정단계에 있는 수준임.

 

 ○ 2003년 Haier이 제정한 4개항 표준방안은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 비준을 받았고, 2004년 Haier은 防電牆기술국제표준제정에 참여했으며, 이 외 16개항 국제표준에 참여해 4개항 국가표준 제정을 담당했고, 그 중 2개항 표준은 국가 최초로 비준한 "중점기술표준시범전문자금" 지지 항목으로 선정됐음.

 

 ○ 2006년까지 Haier그룹은 모두 100여 개 항의 중국 국가표준의 편집수정에 참여했고, 5730개항 기업표준을 소유했으며, 2005년 6월 Haier그룹의 부총재 子達는 IEC-pact 위원으로 당선됐고, 2006년 4월 Haier 세탁기 총 엔지니어 呂佩師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IEC/SC59D-국제전공위원회세탁기기술위원회 사업조의 전문가로 지정됐음.

 

 ○ 특허 전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Haier그룹은 2006년에 전 세계 매출액 139억 달러를 실현했고, 냉장고, 세탁기 등 세 가지 핵심제품이 세계 3위에 들어서게 됐으며, 중국 시장에서 이 제품의 단위가격이 경쟁자에 비해 평균 20% 높으며, 전기온수기, 세탁기 등 영역에서 국외 동류산업에 특허비 징수를 시도하게 됐음. 2006년 9월 중국표준화협회는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로 셋트 가전표준을 발표했는데, 이 표준도 Haier에서 제출한 "U-HOME" 세트 가전표준에 기초한 것이었음.

 

□ 여타 가전업체 Haier에 도전

 

 ○ 작년 12월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의 "가정용전기국가표준공개징집" 활동계약현장에서, Midea(美的), Gree(格力) 및 저쟝과 광둥의 많은 소가전 기업이 모두 표준의 주도 제정자로 참여하게 됐고, Haier 그룹은 에어컨 설치규범표준의 제정권만 획득함에 따라 Haier그룹이 가전 각 영역의 표준 제정에 참여하던 독점적인 국면이 타파되기 시작했음.

 

 ○ 예전 중국의 가전산업표준제정은 국가표준화위원회가 관련 기업을 초대 혹은 지정시켜 제정함으로써, 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많은 기업이 Haier의 "특수지위"에 불만을 갖게 돼 국가표준위원회에서는 작년 5월 처음으로 유사한 입찰방식으로 표준 제정을 추진하게 된 것임.

 

□ 국산표준 "실속이 없다?"

 

 ○ 국내가전 표준의 "백가쟁명"은 분명 좋은 국면이지만 국산 표준의 기준에는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음. 가전의 각항 표준은 관련 특허와 갈라놓을 수 없고, Philips, Siemens 등 세계적 일류기업은 핵심특허를 장악해 각종 국제표준의 제정 및 주도자가 되있는데 반해, 현재 국내기업의 핵심특허 장악 실적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박약함. ISO(국제표준화조직)와 IEC(국제전공위원회)는 모두 933개의 기술위원회와 분 기술위원회가 있는데, 중국은 8개 위원회의 비서처 사업을 담당해 그 비율이 1% 미만이고, 대부분 비서처는 구미와 일본 등 지역에서 책임지고 있음.

 

 ○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전 세계 제정한 1만7000여 국제표준 중 중국에서 제정한 표준은 0.3%에 불과함. 국가가전기업의 발명성 핵심특허가 선명히 결핍하고, 국제표준 제정 중 국내기업은 Haier이 개별회의에 참여하는 외, 기타 국내기업들은 발언권이 없으며, Haier이 내놓은 "E家佳"는 Siemens를 대표로 하는 국외기업의 압력을 받고, "현재 존재하는 표준기술과 많이 중복된다"는 이유로 국제표준의 제안단계에서 거부됐음.

 

 ○ Haier은 핵심특허 결핍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명수량을 신속히 증가하는 동시에 발명품질의 끊임없는 제고를 더욱 중시하고 있음. 현재 Haier의 누계 특허신청 량은 7000개항(그 중 발명특허가 1324개항)에 달하고, 589개항의 소프트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음. 자주지식재산권과 관련해서는, Haier은 115개항 국가표준의 편집수정에 참여했고, 397개항의 산업 및 기타 표준을 제정했으며, 발명특허신청 중 앞선 기술의 발명신청이 20~30% 점하고, 그 중 90% 이상의 특허신청기술이 응용을 실현했음.

 

 ○ 하지만 Haier의 노력은 국외 동종업계의 억제를 받는데, 전기온수기를 예로 들면 2006년 11월 Haier의 전기온수기 防電牆은 정식으로 국제 신 표준에 열거됐으나, A.O.SMITH와 Ariston 등 국제기업은 Haier의 표준이 모든 防電牆기술을 망라했다는 이유로 防電牆을 국제 신 표준에 기입하는 것을 적극 반대했음.

 

 ○ 국내기업의 수출은 과거에 OEM이 위주로 국외표준의 특허에 따른 비용수납은 국외 판매상과 브랜드 권한수여상이 나누어 부담했는데, 자주브랜드 수출의 성장으로 반드시 자신의 표준전략에 의지해 국외 표준조직과 합작 혹은 특허 교환으로 국외 표준장벽을 피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21世紀經濟報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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