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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가전시장, 소득효과에 힘입어 확장세 지속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김삼식
  • 2007-04-19
  • 출처 : KOTRA

폴란드 가전시장, 소득효과에 힘입어 확장세 지속

- 가처분소득 상승, 주택건설 호황에 따라 수요 증가 -

 

보고일자 : 2007.4.19.

김삼식 바르샤바무역관

sk7192@kotra.or.kr

 

 

□ 최근 가전시장 동향

 

 Ο 최근 폴란드 경제의 호황을 타고 백색가전제품을 비롯한 가전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 2006년에도 가전제품 판매신장률이 15%로 추산되는 등 시장은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음.

  - 여기서 가전제품(Home Appliances)이란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과 식기세척기, 세탁물 건조기 등의 제품을 지칭하며, TV 등 영상이나 오디오제품은 포함하지 않는 개념임.

 

 Ο 품목군이 위보다 약간 넓지만, ‘일용 전자제품’(electronic goods of everyday use : 일반적인 가전제품으로 영상음향제품도 포함) 시장도 확대되고 있음. 전자시장연구소에 따르면, 2005년 일용 전자제품 매출은 11억 유로에 달해 전년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물량으로는 17.6% 신장).

 

2005년 일용 전자제품 시장의 판매구조

품 목

TV 세트

비디오기기

포터블 음향기기

HI-FI 시스템

기타

비 중

57%

28%

5%

5%

5%

       자료원 : 전자시장연구소(Instytut Rynku Elektronicznego)

 

 Ο 최근 가전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요인으로는 무엇보다 다음 2가지를 들 수 있음.

  - 최근 폴란드에서 건설붐이 일어나고 있고, 특히 아파트 등 주택개발이 활발한 상황임. 이는 약간의 시차를 두고 가전제품 구매로 연결됨 → 건설시장은 주택과 도로건설 호조에 힘입어 2006년 14.6% 신장됐고, 올해도 20% 정도의 고성장 예측

  - 경기호조와 함께 실업 감소, 임금상승 경향이 뚜렷하고, 폴란드 사회가 전반적으로 부유해지고 있는데, 이는 내구재 소비확대를 가져옴.

 

 Ο 외국계 기업이 주류를 이루는 현지 가전 제조업계는 가전시장의 호황을 반기고 있음. 현지 생산물량의 평균 70% 정도가 서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수출되고 있지만, 내수시장 확대는 향후 기업의 발전에 좋은 뉴스임에 틀림없음.

  - 외국 유수기업의 잇따른 투자진출에 힘입어 폴란드는 중동부유럽은 물론 유럽의 주요한 가전제품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음.

  - 현지에 생산공장을 가진 주요 외국기업으로는 BSH(Bosch & Siemens Hausgeraete), Indesit, Whirlpool, Electrolux, Fagor, LG전자 등이 있음.

 

□ 가전제품별 보급률

 

 Ο 최근 폴란드 통계청은 2005년도 기준 가구(家口, household)에 대한 내구재 제품별 보급률을 발표한바, 이 중 가전제품을 뽑아내서 표와 같이 정리했음. 전체 보급률과 가구 형태별(근로자 가구, 농가, 연금생활자 가구 등으로 분류) 보급률이 나와 있는바, 기업의 마케팅 측면에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됨.

 

 Ο 냉장고, 세탁기, 진공청소기 등의 보급률은 매우 높으나 식기세척기, 마이크로웨이브 오븐, CD 플레이어, 비디오 카메라 등 제품은 널리 보급돼 있지 않은 상황임.

 

폴란드 가구의 내구재 제품별 보급률

                                                                                                                                (단위 : %)

구 분

전체 가구

피고용자 가구

농가

자영업자 가구

연금생활자 가구

냉장고

97.3

98.1

98.4

97.7

97.1

자동 세탁기

79.8

88.0

67.8

93.1

72.6

식기세척기

4.9

6.3

3.8

19.8

1.9

마이크로웨이브 오븐

33.3

43.7

29.5

59.7

20.0

진공청소기

93.0

96.0

92.2

95.7

91.2

라디오 세트

57.5

49.8

64.8

48.4

68.4

CD 플레이어

10.4

14.8

8.6

20.8

4.5

오디오(hi-fi stereo)

43.8

62.0

43.4

70.3

21.2

TV 세트

98.2

98.7

99.4

98.4

98.3

DVD 플레이어

22.9

34.7

16.3

45.4

8.8

위성TV 기기

48.2

57.0

23.2

66.0

41.0

비디오 카메라

6.2

8.7

2.6

21.3

2.3

PC

38.6

57.0

35.6

70.6

15.1

프린터

25.8

38.4

23.2

54.9

9.5

      자료원 : 폴란드 통계청(GUS), “2006 폴란드 통계연감”

      주) 피고용자 가구: households of employees

           농가 : households of farmers

           자영업자 가구 : households of self-employed

           퇴직자 및 연금생활자 가구 : households of retirees & pensioners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Ο 폴란드 경제상황과 소비자들의 분출하는 구매욕구로 보아 향후 수년간 가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 그러나 세계적인 가전 제조업체들의 생산공장이 들어와 있는데다 생산라인도 늘어나고 있어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임.

 

 Ο LG전자 폴란드(판매법인) 관계자는 폴란드인의 가처분소득 상승으로 가전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백색가전 매출이 30% 이상 신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음. 에어컨의 경우 중소규모 숍, 매장 등을 중심으로 수요 상승이 예상되며, 냉장고와 세탁기는 대형·고급형 쪽으로 수요가 움직이고 있어 기대가 된다고 함.

 

 Ο 현지시장으로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환경(소비자 성향, 주택구조 등)에 맞는 제품 및 틈새제품 개발,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강화, 대기업-중소기업 협력(대기업 브랜드 활용 등) 등을 들 수 있음.

 

 

정보원 : LG전자 폴란드 관계자, 통계청(GUS), 주간 Warsaw Biz Journal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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