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낙농업 현황

- 규제 철폐와 가뭄으로 M &A 활발 -

-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이 최대의 시장 -

보고일자 : 2007.1.31

최원석 시드니무역관

jmorning@kotra.or.kr

Ο 총괄

 - 호주 낙농업(dairy)제품 생산규모는 33억 호주 달러로 농산품 중 소고기, 밀에 이어 세 번째임.

 - 전체 농장수는 8800여 개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전체 생산량의 약 50%가 수출되고 있음.

 - 낙농업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고용인구는 약 4만 명으로 추산됨.

Ο 농장현황

 - 호주는 유리한 기후 및 토양조건으로 인해 유우(乳牛)에 대한 먹이공급의 75%를 방목(grazing)으로 충당하고 있음. 이는 여타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의 생산원가를 의미함.

 - 등록된 농장의 수는 2005·2006 기준 총 8844개로, 빅토리아 주가 5892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NSW주, 퀸즈랜드주가 각각 1024개, 802개로 2,3위임.

 - 농장의 수는 1995·1996년 1만 3888개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음.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이나 호주의 경우 낙농부문 규제철폐, 2002·2003년 대규모 가뭄이 대형 농장에 의한 흡수합병을 촉진시킨 것이 중요한 요인이 됨.

Ο 우유 생산

 - 2005·2006 우유생산량은 1억 9200만 리터로 2001·2002년 이후 다소 감소세를 보임.

 - 전체 유우(乳牛)수는 2006.6월 기준 198만 5000마리이며, 이 역시 1998년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나 1마리당 우유생산은 연간 5034리터로 20년 전에 비해 두 배로 증가함.

Ο 낙농제품 생산

 - 우유 가공 분야는 여타의 농업분야와 같이 끊임없는 구조조정이 진행됨.

 - 지난 4년간 낙농제품 생산이 부진을 보임에 따라 신규시설 투자압력은 낮은 상태이며 기존시설의 활용 극대화가 생산업체들의 최대 과제임.

 - 기존에는 생산자조합(co operatives)이 낙농제품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현재 이들의 비중은 55%까지 감소함.

 - 생산자조합사 중 가장 큰 기업은 Murray Goulburn이며 Dairy Farmers Group, Bonlac Supply Company, Bega 등 연간 우유 사용량(intake volumes)이 1~10억 톤에 이르는 중소규모 조합사들이 다수 활동함.

 - 호주에서 활동하는 주요 다국적 기업은 Fonterra, San Miguel, Parmalat, Nestle, Kraft 등

 - 호주 낙농기업들의 주요 생산제품 라인은 1) SMP(skim milk powder)·BMP(butter milk powder)·Butter, 2) butter·casein 3)cheese 4) WMP(whole milk powder)의 네 가지로 구분되며 치즈와 WMP 생산에 무게가 실려가는 추세임.

Ο 낙농제품 시장

 - 우유를 제외한 낙농제품의 경우 전체의 80%가 수출되며 우유를 포함할 경우 전체의 50%가량이 수출됨.

 - 총 수출의 66% 정도가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되며 일본이 가장 큰 수입국임.

 - 일본은 호주 전체 낙농제품 수출 물량의 14%를 차지하며 한국도 10위권 내에 속함.

호주의 주요 낙동제품 수출국(물량 및 금액 기준)

자료원 : Dairy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