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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헤어드라이어 프리미엄 시장 잠재력이 커
  • 트렌드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21-09-10
  • 출처 : KOTRA

- 디자인, 기술력, 성능이 소비자가 원하는 포인트 -

- 중국 소비자 프리미엄 헤어 드라이어를 위해 기꺼이 거액을 지불 -

 

 

 

헤어드라이어 시장 현황

 

헤어드라이어는 중국 가정의 필수 가전 제품 중 하나이며, 호텔이나 민박 등 공공 시설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품목이다. 헤어 드라이어는 사용 빈도가 높아 제품 재구입 주기가 비교적 짧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중국시장에서는 전통적인 모발 건조 목적 외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두피케어, 피부 영양공급, 유아전용 등 부가기능을 보유한 제품이 소개되어 헤어드라이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화징칭보왕(华经报网)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의 헤어드라이어 시장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55억 위안(9조 9,341억 원)에 달한다.

 

2017년~2020년 중국 헤어드라이어 시장규모 추이

(단위: 억 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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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화징칭보왕(华经报网)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수요 증가

 

건강, 안전 그리고 외모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헤어드라이어에 대한 소비 패턴도 변하고 있다. 과거의 단순히 모발을 건조시키는 단일 기능만으로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헤어드라이어 구입과 관련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는 “부상파(伤发:모발이 상하지 않음)”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이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대됨에 따라 품질, 외관, 기능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한 프리미엄 제품을 위해 기꺼이 거액을 지불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 빅데이터 시장분석기관 AVC(奥维) 자료에 따르면 20201-8월 온라인 헤어드라이어 전체 판매액 중 2,000위안 (한화 약 36만 원) 이상의 제품 판매액은 전체의 35.3%에 달한다. 이는 2019년 1,000위안 이상 가격대 제품 판매액 비중이 25%인 것에 비하면 현저히 높은 수치로 중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가전공업협회에서 발표한 “2019년 중국 가전산업 연도보고(2019年中年度)”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의 2,000위안 이상의 헤어드라이어 판매액 비중이 2018년 16.4%에서 2019년 19.2%로 증가했다.

 

다기능 프리미엄 제품 인기

 

중국의 소형 가전제품이 모바일앱과 연동되어 IoT화 되어가고 있듯이, 헤어드라이어도 모바일 앱과의 연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스마트 헤어드라이어는 블루투스를 통해 APP와 연동이 되어 센서로 개인의 모발 상태를 인식하여 그에 맞는 온도와 습도를 추천해준다. 자외선, 모발 열량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도 구현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Z세대는 외모의 가치를 중시하는 만큼 피부, 두피 관리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개인 모발, 두피 컨디션을 체크하여 맞춤형 모드를 추천하는 헤어드라이어의 등장은 건조 기능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 다양화된 모발 및 두피 관리 기법을 선사해주고 있어 유망 제품으로 뜨고 있다. 필립스, 파나소닉 등 유명 브랜드들은 스마트 헤어드라이어 제품을 출시하였고, 동 제품들은 모두 가격대가 1-2,000위안대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捷孚)에 따르면, 파나소닉과 필립스에서 출시된 스마트 드라이어의 시장점유율은 전체 프리미엄 시장의 각각 4.6%, 3.1%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주요 경쟁 브랜드

 

중국에는 약 116개 헤어드라이어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다. 주로 자체 브랜드 공장과 OEM 생산으로 시장에 공급되는데, 2016년 다이슨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헤어드라이어 업계의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 중국 헤어드라이어 시장은 세 개의 경쟁군으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다이슨과 파나소닉을 필두로 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두 번째는 필립스, 플라이코()와 같은 중저가 브랜드이며, 세 번째는 수스(素士), 즈바이(直白) 등 저가 중국산 브랜드이다.

 

다이슨은 외관 디자인부터 독특할 뿐만 아니라 항온, 음이온, 고속건조 등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가격대가 무려 3,000위안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AVC에 따르면, 2020년 1-8월 전체 제품의 온라인 판매액 중 다이슨이 차지하는 비율은 3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에 LEXY (), Dreame() 등 중국 로컬 브랜드 기업에서도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개발에 적극 나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브랜드 가격대

브랜드

대표 제품

소개

Dyson

(戴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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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소속 국가: 영국

- 대표제품 특징: 항온, 음이온, 고속건조 기능 탑재

- 가격대: 약 3,190위안 (모델: HD08)

- 홈페이지: www.dyson.cn

Panasonic

(松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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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소속 국가: 일본

- 대표제품 특징: 피부케어, 모발영양공급, 항온, 음이온, 수분 보호 기능 탑재

- 가격대: 약 2,999위안 (모델: EH-XD20)

- 홈페이지: https://consumer.panasonic.cn

LEXY

(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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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소속 국가: 중국

- 대표제품 특징: 항온, 수분 보호, 음이온 기능 탑재

- 가격대: 약 1,999위안 (모델: F6)

- 홈페이지: www.lexy.cn

Dre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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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소속 국가: 중국

- 대표제품 특징: 항온, 음이온, 고속건조 기능 탑재

- 가격대: 약 1,399위안 (모델: AHD5-RE0)

- 홈페이지: www.dreame.tech

Solis

(索利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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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소속 국가: 스위스

- 대표제품 특징: 항온 음이온 기능 탑재

- 가격대: 약 1,299위안 (모델: Solis381)

- 홈페이지: https://solis.com/int_en

자료: 징둥(京), KOTRA항저우무역관 정리

 

시사점

 

중국 소비자의 수요는 점차 세분화되어 기존의 머리 건조 기능 외에 디자인, 기술력, 성능이 소비자가 원하는 포인트가 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한 혁신제품이 개발 되면서 점차 중국 헤어드라이어 시장은 프리미엄화 되고 있다.

 

헤어드라이어 H 판매전문점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해외 헤어드라이어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있다”면서 “브랜드 인지도 때문인 것도 있지만 특히 해외 제품의 우수한 기술, 안정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중국 젊은 소비자층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우리 기업이 중국 헤어드라이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에서 요구하는 CCC 강제인증 등 필요한 인증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해야 한다. 또한 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헤어드라이어 제품을 개발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품질 및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자료: 화징칭보왕(华经报网), AVC, GFK, 징둥(京), 및 KOTRA항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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