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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슈어테크산업 현황과 전망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창현
  • 2020-06-19
  • 출처 : KOTRA

- 경제 성장에 따라 보험시장도 지속 성장 중 -

- 인터넷 및 모바일산업 성장과 4차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라 인슈어테크산업도 높은 성장 기대 -




인도네시아의 보험시장은 경제 성장에 따라 지속 성장 중이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 및 모바일 환경의 가속화 등에 따라 디지털 보험시장인 인슈어테크 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인터넷 사용자 수는 약 1억7540만 명으로 동남아 2위 필리핀, 3위 베트남, 4위 태국을 합친 1억9300만 명에 필적하며, 한편 시장규모(GMV)는 2019년 기준 약 400억 달러로, 2위 태국과 3위 베트남, 4위 싱가포르를 합친 것과 같다. 더구나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온라인 환경 가속화로 인슈어테크 시장의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내 보험


인도네시아는 2020년 1월 기준 총인구가 2억7210만 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제10위를 기록한 경제 대국이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에 따르면 2020년 2월까지 보험분야 영업 허가를 받은 기업은 378개가 있다. 이 중 150개는 보험 및 재보험사(reinsurance), 228개는 보험중개사이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유형의 보험이 있다.


보험(샤리아 보험을 제외한 일반 보험)

일반적인 보험과 같은 이 유형의 보험은 정부 법규와 규제를 토대로 다양한 근대적 사업정책을 실시하는 보험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20년 2월 기준 생명보험사는 53개사, 손해보험사는 73개사, 재보험사는 6개사, 의무보험(mandatory insurance) 관리회사 3개사, 사회보험(social insurance) 관리회사 2개사가 있다. 사회보험에는 건강보험(BPJS Kesehatan)과 고용보험(BPJS Ketenagakerjaan)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건강보험은 치아 교정, 미용, 마약중독치료, 불임치료를 제외한 의료 및 비의료 혜택을 포함하는데, 의무 건강보험제도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말까지 인구의 약 83%만이 등록되어 있다. 

 

샤리아 보험

샤리아 보험이란 이슬람 종교의 중요 지침인 '이자를 받지 말라'는 교리(샤리아)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다만 이 샤리아 지침은 각 문화집단의 특성과 경제적 여건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인도네시아의 경우 '인도네시아 샤리아 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규칙과 정책으로 운영되는 보험을 뜻한다. 샤리아 보험은 무슬림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존재한다.  2020년 2월 기준 7개 샤리아 생명보험사, 5개 샤리아 손해보험사, 1개 샤리아 재보험사가 있다. 이 밖에도 일반 보험사에서 운영되는 23개의 샤리아 생명보험, 24개의 샤리아 손해보험, 3개의 샤리아 재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 보험사 수(2015년~2020년 2월)

종류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2.

보험사와 재보험사

146

146

152

151

150

150

· 생명보험사*

55

55

61

60

60

60

· 손해보험사*

80

80

79

79

78

78

· 재보험사*

6

6

7

7

7

7

· 사회보험 관리대리사(BPJS)

2

2

2

2

2

2

· 의무보험 관리사

3

3

3

3

3

3

보험중개사

231

237

239

236

230

228

· 보험중개사

166

169

169

166

161

159

· 재보험중개사

37

40

43

43

42

42

· 손해사정사

28

28

27

27

27

27

총합

377

383

391

387

380

378

주: *는 일반 보험과 샤리아 보험을 합한 수치임

자료: Financial Service Authority(FSA, OJK)

  

보험침투율과 보험밀도


2019년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은 1경5833조9000억 루피아(1조600억 달러)이며 지출된 총보험료는 478조7000억 루피아(321억 달러)다. 2019년 보험침투율*은 3%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세계 평균인 7.8%, 한국의 11.16%에 비해서도 아주 낮은 편이다. 2018년 감소했던 보험침투율과 달리 2014~2019년 보험밀도*는 계속 증가했다. 2019년 보험밀도는 179만 루피아(120달러, 2018년 대비 9.3% 증가)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보험침투율*과 보험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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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침투율(Insurance Penetration)=국가 총 수입보험료/GDP(GDP 중 보험료 비중을 의미)

* 보험밀도(Insurance Density)= 국민 총지출보험료/국민 수(1인당 보험지출료를 의미)

 

보험산업 총자산과 투자


인도네시아 보험산업의 총자산과 투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하여 각각 연평균성장률 11.6%, 13.6%를 기록하였다. 2019년 총자산은 1325조7400억 루피아(888억 달러), 총투자액은 1141조8400억 루피아(765억 달러)에 달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생명보험의 자산, 투자 비중이 각각 41.7%, 42.8%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보험의 자산(34.5%)과 투자(38.5%)가 그 뒤를 따랐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의 순 보험 수입은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보험산업 총자산과 투자액(2015–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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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Financial Service Authority(FSA, OJK)


2019년 인도네시아 보험분야 자산 및 투자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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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Financial Service Authority(FSA, OJK)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의 성장과 인슈어테크 산업의 등장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터넷 사용자가 많은 국가로 2020년 1월 인터넷 보급률은 64%에 달했고, 전체 사용자 수는 약 1억7540만 명이었다. 이 수치는 인구 기준 동남아  2위인 필리핀, 3위인 베트남, 4위인 태국의 3개 나라를 합친 수치인 1억9300만 명에 필적할 만큼 큰 시장이라는 의미이다. 한편 시장규모(GMV: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주어진 기간 동안 이뤄진 총 매출액, 총 상품 판매량 Gross Merchandise Volume)는 2019년 기준 약 400억달러(USD)로, 2위인 태국과 3위인 베트남, 4위인 싱가포르 3개 국가의 합인 400억 달러와 같은 규모이다.


Google, Temasek, and Bain & Company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5~2019년 연평균 성장률 49%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에 따라 교통, 전자상거래, 뉴스 포털,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인슈어테크(Insurtech)라고 불린다.


인슈어테크(Insurtech)란 Insurance technology의 약자로, 현재의 보험 모델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험과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핀테크의 금융요소로 지원되고 있다 .인슈어테크는 넓은 범위를 포함한다. 여러 사업 유형, 즉 B2C(기업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중계회사를 지칭한다), B2B2C(기업 간,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래를 결합시킨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의미하며, 여기서는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관리 운영하는 회사를 지칭한다), B2B(기업간  거래로. 기존 보험사에게 디지털 플랫폼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를 지칭한다)가 모두 인슈어테크에 포함된다.

  

2020년 1월 기준 동남아 인터넷 사용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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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Digital 2020 in Southeastern Asia by Hootsuite)

  

동남아시아 인터넷 시장경제 규모(GMV, 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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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e-Conomy SEA 2019 by Google, Temasek, and Bain & Company


아시아 내 인슈어테크 산업 동향  


아시아 지역의 보험 회사들은 수년 동안 건강한 경제와 중산층의 성장에 따른 시장 확대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경영컨설팅사인 Ernst Young(EY)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들은 보험사와 디지털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한다. 중국과 태국의 경우 고객의 54% 이상이 전통적 대리점보다 디지털 채널(영업망)을 활용하는 선호하였다. 한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디지털 채널보다 오프라인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중국의 ZhongAn Online P&C와 Grab이 GrabInsure라는 온라인 보험사 설립을 위한 합작회사를 발표했다. Grab은 우버(Uber)와 마찬가지로 자가용 차량과 이용 고객 간 필요한 교통 관련 정보를 판매하는 회사다. 싱가포르에 본사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유니콘 기업 중 하나이다. GrabInsure은 Grab앱을 통해 고객이 보험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Grab은 이미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400만 건 이상의 보험 증권을 발행했으며 2020년에는 1억 건 이상의 보험 증권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2020년 1월 한화손해보험,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그룹과 합작한 온라인 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출범했다. 이 보험사는 애완동물용 보험, 운전 거리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는 자동차 보험 등 새로운 유형의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인도네시아 내 인슈어테크 동향 : 보험 이용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들의 관심


2019년 보험기술조사(Insurance Technology Survey 2019 )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 응답자의 64.6%가 보험상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 즉 35.3%는 이용 경험이 없다는 뜻이며, 이 수치는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닌데, 보험상품의 구입방법, 높은 가격, 보험 혜택에 대한 지식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더구나 인도네시아인의 다수는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  2019년 기준 인도네시아 성인 4700만 명은 '언더뱅크드(underbanked, 은행계좌는 보유 중이나 신용거래, 투자활동, 보험 등 다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계층)’이며, 또 다른 9,200만 명은 '언뱅크드(unbanked, 은행계좌가 없어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계층)'이다. 이는 전체 성인의 약 70%에 가까운 수치로,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비중이 전체 성인의 30%를 좀 넘는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이들도 보험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다.

 

 낮은 인도네시아 보험침투율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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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Insurance Technology Survey 2019 by DS Research

 

인슈어테크 산업의 성장 동인과 주요 기업 현황


인슈어테크는 기존 보험 서비스와 고객의 선호 간의 간극을 줄여 줄 해결책으로 여겨진다. 인슈어테크로 고객은 손쉽게 보험가입, 보험료 지불, 청구처리를 할 수 있으며 사기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Allianz Indonesia의 유통부장 Bianto Surodjo씨는 인도네시아의 인슈어테크 성장 배경을 2개로 압축했다. 하나는 보험보급률(insurance inclusion)을 높이려는 정부의 정책이며 다른 하나는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꼽았다. 그는 인슈어테크가 기존의 보험 상품들을 보완할 것이나 복잡한 상품의 경우 여전히 고객과 보험전문가의 대면 상담이 필요로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Grab, Gojek, Tokopedia, Traveloka, Bukalapak 등 국민에게 친숙한 유니콘 기업들과 통합된 보험상품이 많다. 예를 들어, Allianz Indonesia는 Bukalapak와 함께 2019년 5월 Gojek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승객을 대상으로 도난, 의료비, 영구 장애, 사망 등으로 인한 재산 손실을 보장하는 'Buka Proteksi Diri'라는 보험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PT Asuransi Simas Insurtech 역시 Tokopedia라는 온라인 판매사의 고객과 판매자에게 상품 보호(goods protection)를 제공하며, Traveloka의 여행 보험 파트너가 되었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라 많은 경제활동들이 온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현 상황은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인슈어테크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규제


인도네시아에서 핀테크 산업은 명확하게 규제되고 있으나 인슈어테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은 불투명하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인슈어테크 플랫폼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보험에 관한 금융 서비스 당국(OJK) 규정을 따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AAJI) 인슈어테크 부서의 책임자인 Hengky Djossantoso 씨는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인슈어테크를 규제하는 구체적인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인슈어테크의 범위가 매우 넓어 하나의 규정으로 규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규제의 주체에 관해서는 금융 외의 분야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 홀로 인슈어테크를 규제하는 것은 어렵다고 언급했다. 예로 디지털거래를 하는 기업은 통신정보부 규정을 따라야 하며, 금융당국의 규정 역시 준수해야 한다.


보험에 관한 2014년 법률 제40호(Law number 40 of 2014 concerning Insurance )는 소비자가 보험중개인과 보험대리인에 한해 보험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규제한다. 해당 법의 제27조는 또한 보험중개인과 보험대리인 모두 금융 서비스 당국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고 명시한다.


Financial Services Authority Regulation(POJK) number 23/POJK.05/2015 제21조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또는 보험수익자의 승인을 받아 보험증서가 디지털 형태로 발급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에 더해 54조는 회사가 디지털 형태로 보험증서를 제공할 경우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또는 보험수익자에게 요약서 형태로 보험증서의 일부분을 반드시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업주체는 디지털 문서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디지털 발행을 망설이고 있다. 


Financial Services Authority Regulation(POJK) number 70/POJK.05/2016 40조 (1) 및 (2)에 근거하여 보험중개사와 재보험중개사는 디지털 상으로 자사 상품을 제공하고 보험금 청구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금융당국은 당국에 등록된 보험중개인과 보험대리인만이 전자적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보험청구를 처리할 수 있다고 규제한다. 하지만 해당 규제를 준수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들도 있다.


금융당국 법무담당관인 Endan Sujati 씨는 구체적인 규정은 "인슈어테크에 관한 금융당국 규정(“OJK Regulation(POJK) regarding insurtech)에 기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보험 산업 내 정보기술의 범위를 두 가지로 나눈다. 첫번째 분야는 애그리게이터, P2P 보험, 시장과 관련된 유통채널 분야이다. 두번째 분야는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디지털화 되었으며 때로는 스마트 계약까지 가능한 보험 모델 그 자체이다. 이에 더해 여러 보험회사가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금융 당국은 중개사와 함께 시장 협력 채널에 집중하여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려 노력할 것이다.  

 

주요 인슈어테크 기업


2019년 DS Research사의 관련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플랫폼은 Asuransiku.id이며 AXA MyPage, Asuransi88.com, PasarPolis, JagaDiri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Insurtech의 선호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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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surance Technology Survey 2019 by DS Research


가) Asuransiku.id

Asuransiku.id는 PT Artha Bina Bhayangkara(ABB Insurance Broker)가 관리하는 전자상거래 보험중개 서비스다. 해당 기업은 Adira Insurance, ACA Insurance, Bess Central Insurance, Reliance Insurance, Simas Life Insurance, MNC Insurance, PT Capital Life Indonesia 와 같은 여러 보험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Asuransiku.id 은 자동차보험, 재산보험, 생명보험, 여행보험, 화물보험, 보증채권보험, 소액보험, 건강보험 등 여러 상품을 제공한다. 보험 가입은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험금 청구는 웹사이트를 통하여 가능하다.


나) Asuransi88

Asuransi88 다양한 제품을 갖춘 온라인 보험 플랫폼이다. 회사는 우수한 보험 회사   검증된  우수 보험 대리점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생명 보험 상품의 경우 고객은 Asuransi88 파트너 생명 보험 상담인 사전에 약속을 해야 하며 고객의 거주 및 생활 위치와 가장 가까운 지역의 생명 보험 상담인 연락하도록 한다. Asuransi88 자동차 보험, 오토바이 보험, 주택 보험, 사무실 보험, 건강 보험, 생명 보험, 여행 보험, 사고 보험 회사 보험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제공한다. 다만 현재 Asuransi88 사이트는 일시 중지되어 있다.


다) AXA MyPage

AXA MyPage는 2018년 AXA GI(AxA General Insurance)에서 설립한 온라인 보험 포털이다. AXA MyPage를 사용하면 잠재 고객과 에이전트가 보험 서비스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이 경우 AXA GI는 DOKU(인도네시아 전자지갑)라는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 납부 등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다. 잠재 고객이 AXA MyPage에서 요청된 모든 데이터를 채우면 자동으로 DOKU 페이지로 이동하여 결제를 완료한다. 고객은 신용 카드, 인터넷 뱅킹 및 은행 송금과 같은 다양한 지불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지불이 완료되면, AXA GI는 고객에게 체결된 관련 내용을 알려 준다. AXA GI는 AXA MyPage를 통해 여행 보험, 차량 보험 및 건강 보험의 세 가지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라) PasarPolis

PasarPolis 는 2015년 PT PasarPolis Indonesia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 기업은 인도네시아의 세 유니콘 기업인 Gojek, Tokopedia, Traveloka로부터 2018년에 자금을 지원받은 최초의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9년에는 PasarPolis는 Gojek과 협력하여 다양한 소액보험과 저렴한 보험료, 간단한 청구절차를 제공하는 GoSure를 출시하였다. 2020년 1월 기준으로 GoSure를 통해 판매된 총 보험 상품은 2019년에 10월 베타 출시 이후 60배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이 회사는 전자기기 보험과 차량보험이라는 두 가지 유형의 상품을 제공한다. 가입은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이뤄지며 보험금 청구는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청구는 24시간 이내에 처리된다. 

           

마) JagaDiri

JagaDiri 는 2015년 1월 27일 설립된 PT Central Asia Financial (CAF)의 보험 포털이다. 이기업은 독특하고 다양한 보험(건강보험, 손해보험, 정신건강보험, 치아보험, 차량보험, 라이프스타일 보험)을 제공한다. 보험 가입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며, 보험금 청구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입원치료의 경우 서면 서류를 사무실로 보내 청구서를 제출해야 한다. 청구는 7일 이내에 처리된다.


인도네시아 주요 Insurtech 상품 비교 및 특성

No

기업명

상품

보험료

구매법과 보험금 수령

이점

Asuransiku.id

자동차보험

자동차 종류에 따라 상이

- 구매: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서

- 보험금 청구: 웹사이트를 통해서 가능

- 보험종류가 많음.

- 사용자가 하나의 사이트로 여러 회사의 보험상품을 비교할 있음.

- 접근성이 높은 모바일 제공

 


재산보험

보상비율에 따라 상이

생명보험

IDR 50,000

여행자보험

국내: IDR 37,000~48,000 

해외: IDR 32,000–200,000

선화보험

화물과 선박에 따라 상이

보증채권보험

프로젝트가치에 따라 상이

소액보험

IDR 30,000–250,000

건강보험

기업이 선택한 건강보험 종류에 따라 상이

건강보험

개인 1 IDR 2,242,000부터 시작

Asuransi88

2020년 6월 16일 현재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없음.

AXA MyPage

여행자 보험

사람 기준

스탠다드 IDR 36,000

골드 IDR 86,000

플래티넘 IDR 138,000

- 구매: AXA MyPage 사이트 https://mypage.axa.co.id/ 통해  

- 청구: 이메일로 청구하기


- 쉽게 액세스 있는 모바일(건강보험) 제공

- 정책은 가에서 적용


자동차 보험

차량 종류에 따라 다름

건강보험

개인 -연간 IDR 1,815,000부

회사: 중소기업 대표 임직원용

3

PasarPolis

전자기기 보험

6개월 IDR 28,000부터

- 구매: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가능

- 보험금 청구: 웹사이트 통해 가능. 청구는 24시간 안으로 처리됨

- 접근성 높은 제공

- 낮은 보험료

- 보험금 청구에 대한 처리가 빠름

자동차 보험

자동차 종류에 따라 상이

4

JagaDiri

건강보험


IDR 26,000부터

IDR 25,500부터

IDR 90,000부터

- 코로나19 구매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

- 보험금 청구 회사 이메일로 청구서류 접수

* 입원치료의 경우 회사 사무실로 서면 청구서 송부

 


- 낮은 보험료와 다양한 보험상품을 제공

- 독특한 상품 구성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 


가족 건강보험

IDR 280,000부터

뎅기열 보험

IDR 10,000부터

손해보험

IDR 85,000부터

IDR 25,000부터

IDR 5,000부터

정신건강보험

IDR 23,000부터

IDR 130,000부터

치아보험

IDR 88,000부터

자동차보험

1년당 IDR 165,000부터

콘서트 보험

IDR 19,000부터

게이머 보험

IDR 10,000부터

여행자 보험

IDR 15,000부터

자료: 각 보험사 홈페이지

 

전망 및 시사점

 

오프라인 채널의 불가피성은 인슈어테크 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언뱅크드·언더뱅크드 계층 고객을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채널의 혁신이 필요하다.


현재의 지불 시스템도 인슈어테크 플랫폼의 과제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인슈어테크 플랫폼은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이체를 통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나, 현재 고객들은 보다 편리한 전자 지갑을 선호한다. 이는 인슈어테크 기업들이 OVO, GoPay, DANA 등 인도네시아의 전자 지갑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이다.


현재까지 인슈어테크 업계는 일반 보험 서비스만을 제공하여 샤리아 보험은 성장 가능성 높은 미개척지로 남아있다. 물론 해당 사업에 진출하려면 규제의 부재와 문맹 문제 등의 과제가 존재한다. Indonesian Ulema Council (DSN MUI)의 샤리아 위원회 부의장인 Jaih Mubarok 은 무슬림 법(fiqh)에 인슈어테크를 금하는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샤리아 규칙을 따라 운영되는 한 샤리아 인슈어테크 사업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경우 마케팅, 문서, 기술 시설 사용 등 모든 사항은 샤리아 원칙에 따라야 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종합보험협회(AAUI)의 이사인 Dody AS Dalimunthe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사이버 보안 역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산업인 인도네시아 인슈어테크 산업은 우수한 IT기술, 보험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문화와 법제도의 이해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유망 진출 분야


 • 인도네시아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 제공

 • 소프트웨어 또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기존 보험사의 인슈어테크 사업에 협력

 •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개발

 • 간편결제 시스템 개발

 

유의점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AAJI) 인슈어테크 부서장 Hengky Djossantoso씨는 외국기업이 인도네시아 인슈어테크 시장에 진출할 때 다음을 유의하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 외국 기업은 독특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응해야 한다.

 • 모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이 보험회사여서 인도네시아로 시장을 확대하고자 할 경우 보험회사로서 진출할 수 있다. 이 경우 보험에 관한 금융당국 규정을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보험회사에 대한 외국인 소유권에 관한2018년 14호 규정에 따라 외국인 소유자가 소유 가능한 최대지분은 80%임을 고려해야 한다.

 • 모국에 있는 외국 기업이 보험업이 아닌 디지털 시스템 개발 회사라면 보험회사로 진출할 필요가 없다. 이 경우, 보험에 관한 금융당국 규정에 구속되지 않는다.  



자료작성 보조 :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Ms. Iis Septiana, 성재현 현장실습생 
자료 : 2020 Asia Pacific Insurance Outlook by Ernst Young, aaui.or.id, antaranews.com, asuransi88.com, Asuransiku.id.id, cbinsights.com, Central Bureau of Statistic(BPS), dailysocial.id, datareportal.com, e-Conomy SEA 2019 by Google, Temasek, and Bain & Company, finance.yahoo.com, Financial Service Authority(OJK), finansialku.com, inet.detik.com, Insurance Technology Survey 2019 by DS Research, insuranceasianews.com, insurancebusinessmag.com, insuranceciooutlook.com, jagadiri.co.id, katadata.co.id, keuangan.kontan.co.id, koreaherald.com, marketeers.com, Mr.Hengky Djojosantoso(Direct interview with, swissre.com. The Head of the Insurtech Department of the Indonesian Life Insurance Association), pasarpolis.com, republika.co.id,  temasek.com.sg, worldbank,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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