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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다, 네덜란드 비콘(Beacon)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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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소정
  • 2016-09-13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다, 네덜란드 비콘(Beacon) 시장

- 익스테리온 미디어(Exterion Media), 자사 옥외광고물에 비콘 기술 적극 활용 -

- 네덜란드의 비콘 기술 개발 및 혁신 이끌 아이비콘 마일(iBeacon Mile) -



 

□ 비콘(beacon)이란?

 

 ○ 비콘(beacon)은 블루투스(bluetooth) 4.0 채널에 기반 한 저전력, 근거리 통신장치로 50~70m의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iOS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앱으로 인식될 수 있음.

  - 비콘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으며, 오직 데이터 전달 기능만 있고 수신이나 기록은 불가능함.

  - 비콘 데이터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앱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으며, 앱 공급자는 비콘을 통해 장소나 시간 혹은 사용자의 프로필에 따라 적절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음.

  - 사용자는 기호에 따라 설치된 앱의 데이터 수신기능을 차단할 수 있음.


 ○ 비콘(beacon)은 QR코드, NFC(근거리 무선통신), Wi-Fi 등과 비교했을 때 작동원리가 사용자와 사물 간 상호작용에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지만 설치비용, 소형화, 에너지효율성 면에서 우위에 있음.

- 비콘은 단추형 배터리 하나로 수년간 운용될 수 있음.

- 이는 배터리 절약을 위해 전원을 꺼야 했던 기존 블루투스(bluetooth) 장치들과의 차이점임.

- 또한 비콘 제품들은 브랜드별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어, 비콘이 사용될 공간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음.

 

 

자료원: netrom.nl

 

 ○ 비콘의 실생활 활용 가능성

  - 비콘은 병원이나 아파트 단지처럼 규모가 큰 건물들 내에서 내비게이션(navigation) 기능을 하거나 자동차 렌트 및 호텔 수속에도 이용될 수 있음.

  - 상점 내에 설치된 비콘은 점주들로 하여금 고객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제안사항을 전달할 수 있음.

  - 시장조사기업 ABI Research는 비콘이 재산 관리나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직원들의 위치 파악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힘.

  - 이처럼 비콘의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며, 제품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비콘의 보급 및 설치 확대에 큰 기여를 함.


 

자료원: iculture.nl

 

□ 익스테리온 미디어(Exterion Media)의 비콘(beacon)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 옥외광고 업체 익스테리온 미디어(Exterion Media)는 2015년 7월 비콘 플랫폼 공급업체 인비콘(inBeacon)과 네덜란드 대형 언론사 텔레그라프(Telegraaf)와 합작해 비콘을 활용한 구인광고 캠페인에 착수함.

  - 익스테리온 미디어는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Noord-Hollad) 주 알크마르(Alkmaar)시와 퓌르머렌트(Purmerend)시를 선정해 도시 내 모든 옥외광고에 비콘 시스템을 도입했음.

  - 이는 비콘 서비스의 시장 가능성 분석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로, 처음으로 비콘 기술이 옥외광고물에 대규모로 도입된 사례임.

 

○ 인비콘(inBeacon)은 알크마르(Alkmaar)와 퓌르머렌트(Purmerend) 내 옥외광고물이 설치된 장소에 비콘 플랫폼을 구축했는데, 그 수가 250곳에 달함.

- 알크마르와 퓌르머렌트에서 파일럿 테스트가 진행된 이유는 익스테리온 미디어(Exterion Media)가 두 도시 전역에 있는 대중교통, 보행길, 도매 공간 등에 광고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임.

- 프로젝트는 텔레그라프(Telegraaf) 앱을 보유한 사람들이 알크마르와 퓌르머렌트 지역에 설치된 옥외광고물 근처를 지나가면, 앱을 통해 텔레그라프의 구인 광고 메시지가 전달되는 푸쉬(push) 알림 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됨.


 

자료원: exterionmedia.com

 

 ○ 2016년 1월 익스테리온 미디어(Exterion Media)는 파일럿 테스트의 첫 결과를 공개함.

- 파일럿 테스트에 집계된 사람들의 55%가 블루투스(bluetooth)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고, 50% 이상이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남.

- 블루투스 사용률이 상승했으나, 여기에는 iOS 업데이트 시 자동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켜지는 것까지 집계된 것을 감안할 때 옥외광고물의 비콘(beacon) 서비스가 블루투스 사용을 유인했다는 결론을 섣불리 내릴 수 없음.

- 그럼에도 푸쉬 서비스로 전달된 메시지의 열람률은 15% 이상 증가했고, 이에 따라 광고 클릭률(Click-through rate, CTR)도 상승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임.

-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익스테리온 미디어는 비콘 기술의 사용 효과를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새로운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에는 네덜란드 전역에 설치된 5000개 이상의 비콘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함.

 

□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 비콘 리빙랩(living lab) '아이비콘 마일(iBeacon Mile)'

 

 ○ 아이비콘 마일(iBeacon Mile)은 암스테르담(Amsterdam)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규모의 비콘 인프라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통신망을 공급하는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임.

  - 리빙랩(living lab)이란 우리말로 '살아있는 실험실'로 해석될 수 있는데 시민, 기업, 대학 등을 포함한 모든 관심 주체들이 공동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말함.

  - 여기에 암스테르담(Amsterdam)시 당국과 비콘 제조업체 흘림보름 비콘스(Glimworm Beacons) 주도로 총 20개의 업체들이 형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함.


 ○ 위 프로젝트의 목적은 할인쿠폰 발행이나 단순한 위치기반 서비스 같은 기존의 비콘(beacon) 서비스를 뛰어넘는 비콘 앱의 개발 및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임.

  - 이를 위해 아이비콘 마일(iBeacon Mile) 공간 내 데이터와 플랫폼은 모두 공개돼 있음.

  - 또한, 방문객들은 리빙랩 지역에서 새로 개발된 비콘(beacon) 관련 앱을 사용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진척사항을 평가할 수 있음.


 

자료원: iq.intel.nl

 

○ 아이비콘 마일(iBeacon Mile)은 암스테르담 중앙역(Amsterdam Central Station)에서 시작해 2015 SAIL Amsterdam 행사장을 지나 마리너테레인(Marineterrein)까지 이르는 약 2km 정도 거리 사이에 형성돼 있음.

  - 비콘(beacon) 관련 업체들은 이를 활용해 비콘 신호 송신, 위치안내, 관련 앱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음.

  - 2015년 비콘 플랫폼 공급업체 인비콘(inBeacon)은 네덜란드에서 매년 5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선박 행사인 SAIL Amsterdam에서 행사에 참가한 선박의 정보와 방문자들의 분포 및 경로 파악에 사용된 비콘 기술을 인정받아, DIA(Dutch Interactive Award)를 수상한 경력이 있음.

 

□ 그 밖의 네덜란드 내 비콘 활용 사례


 ○ 2016년 봄, 슈퍼마켓 체인 기업 데카마르크트(DekaMarkts)는 자사의 배송 서비스를 장려하기 위해 알크마르(Alkmaar)와 히어휴호바르트(Heerhugowaard)시에서 비콘(beacon) 기술을 활용한 옥외광고 캠페인을 실시함.

  - 데카마르크트의 캠페인에는 익스테리온 미디어(Exterion Media), 인비콘(inBeacon), 언론사 텔레그라프(Telegraaf) 등이 참여했음. 캠페인은 익스테리온 미디어가 옥외광고물을 설치하고, 비콘 플랫폼 공급업체인 인비콘이 설치된 광고물과 텔레그라프 앱에 비콘 서비스를 구동시키는 것으로 시작됨.

  -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텔레그라프 앱이 설치된 사람들이 데카마르크트의 광고물을 지나가면 자동적으로 해당 광고가 텔레그라프 앱에 전송되고, 이후 앱을 실행하게 되면 이전에 저장된 광고를 볼 수 있었음.

  - 데카마르크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광고 클릭률(Click-through rate, CTR)이 400% 증가했다고 밝힘.


 자료원: exterionmedia.com

 

○ 실내 위치정보 제공 업체 모핀(Movin)은 공항 내비게이션 앱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를 개발함.

- 앱 사용자는 공항에 설치된 비콘(beacon)을 통해 위치정보를 전달받아 자신이 현재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또는 자신 주변의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알 수 있음.

-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누군가를 배웅할 때 출국하는 사람의 위치정보를 얻을 수 있고, 비행기 탑승 여부까지 알 수 있음.

- 입국하는 사람들의 위치 역시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헬로 굿바이' 앱은 대상이 입국수속 장소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예상시간까지 계산해줌.


 ○ 네덜란드 스타트 기업 탑머(Tapme)는 흐로닝헌(Groningen)시에 위치한 흐로닝허르 박물관(Groninger Museum) 앱에 비콘(beacon) 플랫폼을 형성했음.

  - 흐로닝허르 박물관의 방문객은 박물관 앱을 통해 자신 주변에 전시된 작품들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서비스 초기에는 방문객들이 오직 박물관 내에서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이후 건물 밖에서도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함. (자료원: sprout.nl)

 

 ○ 스히폴(Schipol) 공항 이용객들은 공항 내 설치된 2000대 이상의 비콘을 통해 길을 찾거나 디지털 탑승권을 볼 수 있으며, 철도회사 NS는 비콘 기술을 사용해 철도 이용객들에게 알림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험 중임.

  - NS의 비콘 서비스 목적은 철도 이용객들이 하차 후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체크아웃 하는 것을 잊고 역을 벗어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메시지를 전달해 체크인 시 지불된 보증금을 환급받게 하는 것임.

 

□ 전망 및 시사점

 

○ 시장조사기업 ABI Research는 다가올 5년 동안 비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며, 2019년까지 미국 내에서만 6000만 개 이상의 비콘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함.

  - 네덜란드의 비콘 시장은 미국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인비콘(inBeacon)을 포함한 네덜란드의 여러 비콘 스타트업 기업들이 그 기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

  - 한 예로, 네덜란드 스타트 기업 포스베리(Fosbury)는 비콘의 공간인식 기술을 활용한 실내 영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함.

 

○ 현재 네덜란드 내에서는 앞서 설명한 아이비콘(iBeacon Mile) 리빙랩(living lab)과 같은 대규모 비콘 인프라를 기반으로 비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사업들이 시도되고 있음. 이후 지속적으로 비콘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비콘(beacon) 기술은 옥외광고 업체 익스테리온 미디어(Experion Media)의 예처럼 광고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

  - 또한, 소매업 분야에서 비콘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할인 쿠폰 및 행사 관련 정보 제공하는 푸쉬(Push) 알림 서비스를 제공함.

  - 이 외에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이나 소비자 선호 파악 및 평가 등 고객관리의 새로운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음.

 


자료원: exterionmedia.com, inbeacon.co, iq.intel.nl, beaconstac.com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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