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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원예산업의 중심,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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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5-06-10

 

전 세계 원예산업의 중심, 네덜란드

- 산학연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클러스터 조성 -

- 온실 자동화와 그린에너지 이용에 주력 -

     

     

 

□ 전 세계 원예산업의 중심, 네덜란드

     

 ○ 원예산업은 과수, 채소, 화훼를 아우르는 농업의 한 분야로 네덜란드 원예산업은 화훼, 화초, 구근 등의 생산 및 유통 분야에서 국제적인 리더로 자리잡고 있음.

  - 전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원예 상품 거래의 24%는 네덜란드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 세계 화훼 관련 상품의 50%는 네덜란드가 차지하고 있음.

  - 네덜란드는 2010년 기준 세계 최대 채소 수출국가로, 46억 ㎏의 채소와 42억 유로어치의 가치를 창출했으며, 2015년 현재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농산품 수출국가임.

  - 한편 구근은 세계 시장의 80%의 점유율을 가지는 등 굳건한 입지를 바탕으로 이 부문에서 여전히 세계 최고라 불림.

  - 43억 개의 튤립 구근 수출과 15억 유로 규모의 씨앗 수출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음. 네덜란드 전체 농산물 생산의 36%을 차지하는 원예산업은 네덜란드 총 무역규모의 2.8%를 차지하고 있음.

     

 ○ 유럽에서 네덜란드 원예산업의 입지

  - 네덜란드 원예상품의 수출 95%는 유럽으로 이루어짐. 네덜란드는 유럽에만 5억 명이 넘는 소비자를 가지고 있다고 추정됨. 주요 수출국은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순이며, 프랑스는 화훼, 벨기에는 채소 수출이 주를 이룸.

  - 러시아 또한 모든 원예 상품 부문에서 빠른 시장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2009년 경제위기 후 잠시 수출 정체를 겪다가 최근 나빠진 국제 정세의 영향을 받아 수출에 타격을 받음.

  - 한편 동유럽은 네덜란드 원예 시장의 새로운 개척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최근 증가한 동유럽국가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됨.

     

 ○ 최근 온실재배 유기농 채소 수출 급증

  - 농업 전반에 걸친 유기농 식품의 수출은 2014년 9억2800만 유로 기록(2013년 대비 11% 증가)

  - 네덜란드 전역에서 유기농 식품 생산 및 수출 관련업에 종사하는 3600개의 민간업체들이 존재

  - 특히 가장 많은 수출 증가를 보인 품목은 유기농 온실 재배 채소들로 2013년 4300만 유로에서 2014년 5000만 유로로 증가

     

□ 네덜란드 원예산업 경쟁력의 원천

     

 ○ 튼튼한 유통체인과 정부의 투자,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발빠른 신기술 적용 등이 대표 성공요인임.

  - 그중 네덜란드 만의 특이한 제도로 그린포트와 시드밸리를 꼽을 수 있음.

     

 ○ 그린포트

  - 원예산업은 그린포트(green ports)라 불리는 정부주도 설립의 6개의 클러스터에 집중돼 있음.

  - 기업과 연구기관, 정부가 산·학·연 협업을 이루며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물류를 비롯한 기반시설을 제공함. 황금 삼각형(golden triangle)이라 불림.

     

위치

특징

Westland-oostland

네덜란드의 가장 거대한 국제 원예 클러스터로서 원예 상품의 생산, 거래, 연구, 혁신, 물류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체들이 자리잡고 있음.

Venlo

네덜란드 제 2의 원예산업 클러스터로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중심지로의 접근이 쉬워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임.

Aalsmeer

스키폴 공항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물류 운반에 있어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식물 양육, 수정, 생산 판매, 무역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

Duin&bollenstreek

화훼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큐켄호프 지역과 그 주변의 튤립 밭들을 중심으로 관광 또한 성행하고 있는 지역임.

Boskoop

묘목과 관목 재배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지역으로 묘목·관목 생산, 거래, 연구기관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음.

Noord-holland Noord

원예산업과 더불어 네덜란드 농업 전반에 걸친 시설들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농업, 어업, 구근, 농업 경작, 과수 재배 등 여러 농업 부문들이 모여있음.

     

   

 

 ○ 시드밸리(Seed Valley)

  - 시드밸리는 North Holland 주의 Enkhuizen 지역과 Warmenhuizen 지역 사이의 클러스터 단지를 일컬음.

  - 씨앗 종자 육성, 씨앗 생산, 고품질의 씨앗 및 종자 판매, 기본 육성 재료물질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씨앗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와 관련 기기에 대한 연구개발도 이루어지는 곳임.

  - Ontwilkkelingsbedrijf Noord-Holland (North Holland Development Organization)의 주도로 만들어진 이 클러스터는 2008년 경 처음으로 만들어졌으며 클러스터 내부로의 투자, 전문가들의 유입, 전문기술의 공유를 목표로 현재 27개의 기업들이 협업하며 혁신을 거듭하고 있음.

  - 거대 다국적 기업 몬산토를 비롯해 네덜란드 국내 기업 Bakkers Brothers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음.

     

□ 그린에너지를 이용한 온실기술 개발에 박차

     

 ○ 네덜란드 정부는 향후 온실 산업 개발 방향을 에너지와 가스 소비감축으로 잡고, 이를 토대로 한 원예 온실 섹터의 에너지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2020년부터 모든 신축 온실을 탄소중립적으로 건설한다는 것이 골자임.

  - 이를 위해 정부는 태양전지 사용, 자연광 혹은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전등사용, 지열 에너지 발전 시설 등을 권장하고 있으며, 온실 유리벽, 열 순환시스템, 정수시설 등 온실 재배에 필요한 요소 장치들을 세분화 해 효율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활발히 진행 중

     

 ○ 광촉매 산화 작용(photocatalytic oxidation, PCO) 신기술 개발

  - 지속 가능한 물처리 정화 기술로 TNO 연구기관, PT, Priva TTO, WUR 공동 연구

  - 저렴하고 무해한 광촉매(TiO2)를 산소, 물, 자외선과 결합해 OH Radical(음이온계 천연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을 상용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

  - OH Radical은 강력한 산화작용을 활용해 농약, 살충제 등을 분해해 정화할 수 있다고 기대됨.

  - 이미 햇빛을 이용한 PCO 기술로 수중의 살충제 90% 이상을 분해하는데 성공했다고 함.

  - 재배를 위해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데 있어 효율적이고 친환경 적이며 가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함.

     

 ○ 온실의 기온변화를 최소화하는 Flowdeck 개발 중

  - 식물이 자라는데는 빛, 열, CO2, 물이 필요한데 온실 내에 열이 너무 많으면 식물들이 시들 수 있어 온실재배업자들은 냉방시스템을 가동해야 함. 하지만 냉방시스템을 틀면 에너지가 소모되며 통풍과정을 통해 CO2가 빠져나간다는 단점이 있음.

  - 최근 TNO는 Flowdeck을 개발했는데 온실 지붕에 이중벽을 설치해 물을 흐르게 해 계절간의 기온차를 최소화 해 기온을 최적화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

  - Flowdeck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는 온실 밑에 있는 장치에 저장돼 재배에 필요한 빛이나 펌프를 공급하는데 쓰이는 등의 장점이 있음.

     

□ 온실자동화 연구 활발

     

 ○ 온실의 작동이 점차 자동화로 바뀌어가는 추세에 따라 식물 재배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려는 연구가 원예산업 전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네덜란드 농업 중심 대학 와헤닝겐 연구기관이 주도한 Clever Robots for Crops 연구 프로젝트 결과, 피망을 자동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냄.

  - 로봇은 잘 익은 피망을 선별해 가지로부터 딸 수 있는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나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걸려 상업용으로는 아직 사용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음.

  - 하지만 자동 재배 로봇이 처음으로 성공한 사례이자, 다른 작물 수확을 위한 로봇 또한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에 의의가 있음.

     

피망 수확 로봇

이미지 출처: http://www.crops-robots.eu/

     

□ 네덜란드의 원예산업 부문 대표 기업들

     

 ○ 원예산업이 잘 발달돼 있는 만큼 각 과정의 가치사슬에서도 특성화된 기업들이 존재함.

  - 온실건설회사(greenhouse infrastructure): 채소 및 화훼 재배업자, 씨앗 회사, 묘목 회사, 관련 연구 기관 등 다양한 수요 반영. AmmerlaanConstruction B.V., Bom Greenhouses, Dalsem Horticultural Projects, Greenport Venlo, Priva 등이 있음.

  - 종자 및 구근 회사(Initial Plant Materials): 네덜란드의 오랜 원예산업 역사를 보여주듯 전통 있는 회사들이 많음. Bakker Brothers는 현재 4대째 기업 운영을 하고 있음.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VB Greenhouse BV 외에도 Stet Holland B.V, KEC Horticulture 등의 회사들이 있음.

  - 마케팅 및 운송 업체: 상하기 쉬운 화훼류의 수출을 위해서 마케팅 및 운송을 담당해 주는 회사들이 전문적으로 존재. AAKO, BOT Flowerbulbs, GMBS, Hortiland 등의 회사들이 있음.

     

□ 시사점

     

 ○ 원예·온실 산업에서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 강화

  - 한국에서도 난방비가 경영비의 30~40%을 차지할 정도로 큰 시설원예농가에 대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음.

  - 앞서 설명한 Flowdeck을 비롯해 온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네덜란드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기술 협력 및 벤치마크 필요

 

 ○ 스마트 산업의 흐름에 따라 원예산업도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에 연구 역량을 쏟고 있음.

  - 한국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온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 온도, 습도 등 농업 정보를 스마트폰 영상으로 확인하고 내외부 시설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시범 운영되고 있음.

  - 양국의 ICT, 사물인터넷 기술과 원예산업을 융합해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hollandtrade.com, greenportholland.com, topsectoren.nl, tuinbouw.nl, seedvalley.nl, dutchnews.nl, hollandfoodpartner.com, tophorticulture.com, dutchagrofood.com, tno.nl, 원예산업신문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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