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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자동운전 레벨에 다가서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배성현
  • 2017-10-11
  • 출처 : KOTRA

- 일본 대표 완성차 메이커인 닛산, 혼다, 스바루, 2017년 6월 자동운전도입계획 발표 -

- '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전 2017'에서는 각 사 세부 자동운전기술 선보여 -
-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온 한국 자동차부품 업계에 또 다른 기회가 될지도 -

 



□ '자동운전'이란?


  ㅇ 최근 글로벌 주요 자동차 메이커의 관심사는 '자동운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님. 일본 정부 및 미국 운수성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동운전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음.


자동운전의 분류

레벨

분류

정의

레벨 0

-

 드라이버가 항상 모든 주요 제어계(가속·조향·제동) 작업을 실시함. 전방 충돌 경고(FCW) 등의 주요 제어시스템을 조작하지 않는 운전지원 시스템도 레벨 0에 포함됨

레벨 1

운전지원

 가속·조향·제동 중 하나를 시스템의 지원으로 수행하는 상태 

레벨 2

부분자동운전

 시스템이 드라이빙 환경을 관측하면서 가속· 조향· 제동 중 동시에 여러 작업을 시스템이 수행하는 상태임. 크루즈컨트롤(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이에 해당됨

레벨 3

조건부자동운전

 제한적인 환경이나 교통상황에만 시스템이 가속·조향·제동하고, 시스템이 요청한 경우에는 드라이버가 대응해야 하는 상태 

레벨 4

고도자동운전

 특정 상황에만(고속도로처럼 극한환경을 제외한 날씨 등의 조건) 가속·조향·제동 등의 작업을 모든 시스템이 실행하며, 조건이 계속되는 한 드라이버가 관여하지 않아도 괜찮은 상태

레벨 5

완전자동운전

 무인운전

자료원: 일본 정부 및 미국 운수성도로교통안전국(NHTSA)


  ㅇ 일본 대표 자동차브랜드인 닛산, 혼다, 스바루 역시 2017년 6월 향후의 자동운전도입계획을 발표하고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


□ 닛산, 혼다, 스바루의 자동운전도입계획


  ㅇ 닛산은 '세레나'와 '엑스트레일'에 적용 중인 고속도로 동일차선 자동운전기술인 '프로파일럿'에 차선변경자동화를 2018년에 추가하고, 2020년에는 도심 내에서 본격적인 자동운전을 도입할 계획


  ㅇ 혼다는 2020년에 고속도로에서의 레벨 3의 자동운전, 2025년에는 레벨 4의 자동운전차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음.
    - 혼다는 이와 같은 계획의 준비의 일환으로, 2016년 12월에 구글 계열사인 Waymo사와 자동운전 공동연구를 개시한다고 발표. 2017년 4월에는 교토대학과, 5월에는 미국 보스턴대학과 각각 AI 공동연구를 개시했음.


  ㅇ 스바루는 스테레오 카메라 '아이사이트'의 성능을 대폭 진화시켜, 2017년 중에 고속도로에서의 자동운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음.


닛산, 혼다, 스바루의 자동운전도입계획

회사명

연도

상세 내용

닛산

2016년 

 - 고속도로 동일차선 자동운전기술 '프로파일럿'을 세레나에 적용 

 - 2017년 내에 '프로파일럿'을 탑재하는 신형 리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음 

2018년

 - 도로에서 차선 변경을 자동화할 예정 

2020년

 - 도심에서 자동운전을 실현할 계획

혼다

2020년

 - 2020년에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선 변경을 포함. 정체 시 드라이버가 주변 감시할 필요가 없는 자동운전시스템(레벨 3에 해당)을 도입할 예정

2025년

 - 개인 사용자를 위한 레벨 4를 실현할 계획 

스바루

2017년

 - 운전지원 시스템 '아이사이트'를 크게 발전시키고, '악셀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자동제어하는 '여행도우미'를 개발, 2017년 여름에 출시될 신형 '레보쿠'와 'WRX S4'에 장착 예정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2017년 6월 발표)


□ '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전 2017'에 출전한 닛산, 혼다, 스바루


  ㅇ 닛산은 레벨 2의 자동운전 시스템 '프로 파일럿'을 채용한 '세레나'를 선보임.
    - 고속도로 동일 차선 자동운전 기술 '프로 파일럿'은 단조로운 '정체 주행'과 장시간의 '순항 여행'에서 드라이버 대신 액셀,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자동 제어. 고속도로 운전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 장시간 운전의 피로를 경감함.


전시회에서 선보인 '프로 파일럿' 채용한 닛산의 '세레나'

 人とくるまのテクノロジー展 日産 セレナ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자료원: 주간 카&레저 뉴스


  ㅇ 혼다는 스테레오 카메라, 레이저 레인지 파인더(LiDAR와 동일) 등의 센서를 탑재한 '레전드' 기반의 자동운전 자동차 'Automated Drive'를 출전시킴.
    - 2016년 5월에 개최된 일본 이세시마 정상 회담에서 주행한 '어코드' 기반의 자동운전 자동차 장비와 거의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됨.


전시회에서 선보인 혼자의 자동운전 '레전드'

 レジェンドをベースにした自動運転の試験車両

자료원: car watch 홈페이지


  ㅇ 스바루는 2016년 10월 발매한 '임프레저 SPORT'를 출전시키고, 신형 '임프레저'에서 채용한 '스바루 글로벌 플랫폼'을 소개함. 고성능을 넘어 감성을 울리는 동적 질감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을 실현했다고 평가를 받음.
    - 전기 자동차를 포함한 제품의 특징에 유연하게 맞춰 스바루 전 차종에 하나의 설계 구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음.
    - 특히 스바루는 자동차 운전에서 오는 피로 등 불편함의 원인은 '스티어링 조작으로부터 자동차를 움직일 때까지의 시간'이라고 판단, 해당 시간을 1/1000초 단위로 분석한 데이터 기반 바디골격 및 바퀴주변 부품의 강성을 철저히 높이고 플랫폼을 개혁했음.


□ 시사점


  ㅇ '자동운전'은 차세대 핵심분야 중의 하나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일본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한국은 일본의 자동운전 산업 동향을 상시 주목해야 함.
    - 일본의 대표 완성차 메이커인 닛산, 혼다, 스바루의 자동운전도입계획으로부터 향후 업계 동향을 알 수 있음.


  ㅇ 한편 일본 정부는 법안 정비로 자동운전이 도입되기 원활환 환경 조성을 시작한 상황으로, 한국 정부 역시 일본의 방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ㅇ 자동운전의 자동차 적용을 위해서는 IT 기술을 응용한 센서, 스테레오 카메라 등 자동차부품 시장에서도 변화가 필요함. 이전부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온 한국 자동차부품 업계는 특히 관련 시장 진출을 꾀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 경산성(METI), 자동차신문, 아사히신문, 자동차공업협회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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