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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방문기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조명식
  • 2017-06-13
  • 출처 : KOTRA

- 올해로 28회째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의 정보통신 박람회 -

- 27개 KOTRA-GSBA 공동주최 한국관 참가업체 포함 총 95개 한국 업체 참가 -




□ 동남아 지역 최대의 정보통신 박람회

 

  ㅇ 올해 제 28회를 맞이한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Asia 2017)는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임.

    - 올해부터 CommunicAsia 2017 전시는 ICT 분야의 전시품목을 확대하고 해당산업군에 집중하고자 예년과 달리 Broadcast Asia 2017와 별도공간에서 개최됐음(Broadcast Asia는 Suntec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됨).

    -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

    - 예년과 같이 박람회 참가업체 디렉토리를 출판형식이 아닌 앱(app) 형식으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스마트기기에 다운로드 할 수 있음(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CommunicAsia 2017' 앱 다운 가능).

 

ST Electronics사                                                            싱가포르 파빌리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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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2017년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Asia 2017)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디스플레이, 클라우드 컴퓨팅, 광통신 장비, 무선통신장비 및 부품 등 정보통신분야 제품

개최 기간

2017년 5월 23(화)~25일()(3일간)

개최 장소

싱가포르 Marina Bay Sands Convention Centre

개최 주기

매년

개최 연혁

1978년 최초 개최, 2017년 28회째 개최

전시 규모

45,000㎡

참가업체 수

52개국, 1,158개사(83% 해외참가업체)

참관객 수

18,228명(38% 해외방문 바이어)

한국관 참가현황

2017년 27개사 참가

주최

Singapore Exhibition Services Pte Ltd

홈페이지

http://www.communicasia.com/

자료원: CommunicAsia 2017 공식사이트


CommunicAsia 2017 국가별 해외방문객 통계

자료원: CommunicAsia 2017 공식 사이트


  ㅇ 주요 ICT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을 다루는 'CommunicAsia 2017 Summit' 콘퍼런스 주최

    - 전 세계에서 온 약 800명의 ICT 산업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3일 동안 세계적인 ICT 기업 대표 및 관련 정부기관들이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 프로젝트와 ICT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혁신 기술에 대한 의견과 향후 계획을 콘퍼런스 형식을 통해 공유했음.

    - 180여 명의 기업 대표들과 ICT 전문가들이 직접 이끄는 기술 워크숍 및 리더십 셰어링을 통해 전문분야 지식 공유 및 제품을 손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 주어짐. 콘퍼런스 참가 비용은 별도로 추가 지불 필요

 

  ㅇ 올해 처음으로 열린 스마트솔루션 전시존(zone), NXTAsia

    - 스마트솔루션 및 다양한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ies)을 위주로 전시된 NXT 전시존이 올해 전시장 5층에 새로 개막함.

    -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무인주행시스템,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 등 2015년부터 싱가포르에서 강조해 오던 '스마트네이션 핵심기술'을 선보이는 업계 리더들과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의 스마트네이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임.

    - 또한 해당 구역에 위치한 스타트업을 위한 Disrupt+ 전시존을 방문할 수 있으며, 약 40개의 인공지능, 챗봇(chat-bot) 등 ICT 솔루션 스타트업이 전시했고, IR 기회까지 주어져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음.

 

 스마트솔루션 전시존 NXTAsia이 있는 Huawei관                                        스타트업을 위한 Disrupt+ 전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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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ㅇ 싱가포르관, 한국관, 중국관 등 총 18개국 23개 국가관 조성

    - 정보통신 박람회는 개최국은 물론 인근 국가 및 미주, 유럽, 중동 지역의 참여도 활발해 전 세계 각국의 정보통신 관련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매회 다수의 국가관이 단체관으로 참가함.

    - 올해도 예년과 동일하게 총 23개 국가관이 조성됐으며, 한국의 경우 KOTRA-GSBA 공동주최 한국관, 아시아교류협회, 대구 DIP 등 총 6개관이 구성됨.

    - KOTRA 한국관은 1999년부터 올해 18회째 참가(2003년은 SARS사태로 불참)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GSBA(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와 함께 KOTRA-GSBA 한국관을 주최해 국내 27개사가 참가함.

    - 특히 일체감 있는 국가 이미지 구현을 위해 KOTRA-GSBA 한국관 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천경제산업테크노파크(IBITP)관까지 부스 디자인 통일 및 통역원 섭외 지원 등 통합한국관으로 운영됐으며, 프리미엄 홍보관 운영을 통해 안내데스크 기능에 제한됐던 기존 홍보부스 기능을 개선하고 국가·산업·기업에 대한 홍보 및 상담을 지원함.

    - CommunicAsia 2017에 참가한 한국 업체 수는 개별업체 포함 총 95개이며, 본 전시회와 공동개최된 BroadcastAsia 2017 참가업체까지 포함하면 총 112개사임.

 

CommunicAsia 2017 KOTRA-GSBA 공동주관 한국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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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통합한국관 프리미엄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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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싱가포르 시장의 최신 트렌드

 

  ㅇ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산업의 현주소  

    - 네트워크 엑세스 솔루션 전문가인 Aruba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까지 아태지역 산업기관의 약 86%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대답함. 특히 직원들의 생산성을 증가하는 smart workplace 구축,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IP 보안모니터,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원격 헬스케어기술, 그리고 리테일 영업능률을 높이는 실내 위치정보(indoor location) 기술이 현재 가장 빠르게 도입되는 핵심 사물인터넷 기술로 조사됨.

    - 아태지역에서의 모든 산업부문 중 공공기관에서의 사물인터넷 기술도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공기관의 ICT 전문가들 중 약 35%는 사물인터넷 기술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타 산업부문의 전문가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이에 대한 교육과 ICT 산업 개발에 대한 민관협력이 더욱 더 활발해질 것을 기대할 수 있음.

    - 사물인터넷 기술 도입의 장애물로 아태지역 산업기관은 이행비용(53%), 유지비용(52%), 그리고 현재까지 사용되는 레거시 시스템과의 결합문제(47%)를 세 가지 주요 요소로 꼽았음.

    - 특히 사물인터넷 기술 도입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게 다뤄야 할 문제는 사이버보안으로, 조사대상 중 약 90%에 임박하는 기관들이 적어도 1회 이상의 사이버보안 침입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전 세계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

    - 따라서, 앞으로 아태지역에서는 강한 네트워크 통제시스템 및 관련 법률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활용도를 넓혀갈 것으로 예측되며, 싱가포르는 도시 전체를 사물인터넷을 통해 연결시킬 '스마트네이션' 정책과 더불어 강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도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

 

  ㅇ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에서 주의 깊게 여겨보는 4가지 핵심 첨단기술분야

    -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 Dr. Yaacob Ibrahim은 이번 박람회 개회식에서 싱가포르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4가지 핵심 첨단기술분야로 인공지능 및 데이터과학, 사이버보안, 실감미디어 그리고 사물인터넷 및 통신기반시설 개발을 발표함.

    - 싱가포르 정부는 1억800만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개발계획인 AI.SG를 추진했으며, Data Science Consortium(데이터과학컨소시엄)을 새로 설립했고,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와 협력해 Techskills Accelerator(TeSA, IT역량개발프로그램)를 통해 핀테크 및 빅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추진했음.

    - Singtel, ST Electronics, Quann, Accel, Deloitte 등 다수의 다국적 기업과의 협력 아래 사이버보안 관계자 및 기술자 프로그램(Cybersecurity Associates and Technologists Program, CSAT Program)이 설립됐으며, 정부는 2013년부터 국립 사이버보안 R&D 프로그램에 약 1억 달러를 투자했고 2018년까지 국가 사이버보안 능력을 키우고자 함.

    - 정부는 실감미디어를 교육분야에 주로 활용하고자 계획하고, 현재 민간사와 협력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VR기술을 활용한 디자인 및 건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 또한 현지 정부병원과 협력해 VR기술을 활용한 임상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므로, 방대한 분야에서 VR기술을 도입하고자 함.

    -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싱가포르 전 지역에 구축하고자 계획하고, 초스피드 연결속도와 정확한 실시간 위치확인 기능을 기반으로 더욱 더 많은 해외기업을 유치하고 싱가포르의 국가경쟁력을 키우고자 함.

 

개막사를 하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 Dr. Yaacob Ibrahim                    다양한 사물인터넷 ICT 솔루션을 선보인 IMDA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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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ommunicAsia 2017 공식 사이트,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한국관 참가 현황

 

주요 한국관 전시품목

업체명

주요 품목명

㈜한스

 

 ㅇ 증강현실 콘텐츠

   - 증강현실에 필요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으로 특히 아동교육용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블랙라벨

 

 ㅇ 정품인증 솔루션, 스마트 잠금장치시스템

   - 칩이 삽입된 제품에 앱을 사용해 제품정품인증 실행. USIM칩이 탑재된 핸드폰 번호를 인식해 출입 가능

㈜이엔제이


 ㅇ 보안 솔루션

 - 핀테크 및 멀티인증서비스용 모바일 홍채 인증 동글(dongle)

㈜테스토닉


 ㅇ 인체감지 에어클린 매트

   - 인체가 매트 위에 감지되면 진공흡입장치가 작동돼 신발 밑면에 있는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흡입

㈜브이플랩


 ㅇ 물체인식 시스템

   - 인체인식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반응형 디지털 포토존으로서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


□ 시사점 및 전망

 

  ㅇ 싱가포르 정부의 '스마트네이션' 목표를 우리 기업이 기회 삼아야 함.

    - 싱가포르 정부는 '스마트네이션' 이행을 위해 빅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그 시장규모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34%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8년에는 약 26억 달러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동남아시아 빅 데이터 시장을 주도할 목표를 세우고 있어 향후 관련 지원 정책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

    - 악성코드 분석, 사이버 침입 탐지, 데이터 손실 예방시스템 부문 관련 싱가포르 내 수요 자체가 급증한 만큼, 한국의 IT 관련 장비 및 IT보안 서비스의 적극적인 싱가포르 시장 공략이 요구

    - 향후 10년간 인지컴퓨팅(cognitive computing)이 발전해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에도 자동화 및 로봇공학기술이 적용될 것이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지 소프트웨어 시스템(cognitive software system) 개발을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자동화 시스템 또는 로봇공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노인대상 정보통신서비스('Smart Health-Assist' 등) 수요가 급증할 것이며, 한국과 비슷한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기에 이에 적합한 착용형 장치 및 홈센서 등 원격 헬스케어 기술에 관심을 보임.

 

  ㅇ 증가된 연결성으로 인한 사이버공격 대비 IT 보안 중요성 강조

    -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의 CommunicAsia 2017 개회사의 핵심주제는 IT 보안이었으며, 정보의 방대함과 증가된 연결성으로 이루어지는 현시대 디지털 교란을 생계의 위협이 아닌 비즈니스 기회로 삼으려면 결국 탄탄한 보안이 기반이 돼야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함.

    - 매달 4000건 이상의 사이버 보안 침입에 대한 피해 건을 다루고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FireEye사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인 36%보다도 더 높은 수치인 싱가포르 기업의 41%가 사이버 위협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으며 싱가포르가 많은 기업의 중심지라는 점을 고려 할 때, 해커가 주목할 만한 충분한 동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 품목 중 4분의 1은 오피스 문서보안 솔루션 및 개인정보 보안 솔루션 관련 품목이었으며,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 국가의 주요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음.

    - 정부차원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사이버 안전조치를 적극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 및 저작권 침해 방지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음.

 

  ㅇ 내년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 탈바꿈하는 동남아 지역 바이어 발굴 및 기존 거래고객 관리에 최적의 정보통신 박람회

    - 올해 CommunicAsia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평균 2회 이상 본 전시회에 참가해왔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개최국인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 인근국의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요구를 파악하고 각 지역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음.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기타 외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기에 최적의 기회임.

    - 올해까지 CommunicAsia, BroadcastAsia, 그리고 NXTAsia가 개별적인 전시회로 열린 것과 달리 내년부터는 위 3개의 전시회를 ConnecTechAsia 전시회로 통합할 예정임. 이는 현시대의 융합기술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3개의 분야를 완전히 구별하지 않고 더욱 더 다양한 품목과 산업군을 포함하고자 하는 의도임.

    - 내년 ConnecTechAsia는 2018년 6월 26~28일 열릴 예정임. 따라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정보통신분야의 최신 흐름, 혁신적인 기술, 수요 현황 및 협력 기회 파악을 위해 2018년에 열릴 싱가포르 ConnecTechAsia 참가를 고려해볼 수 있음.

 

내년 전시회부터 사용 될 ConnecTechAsia 로고

자료원: CommunicAsia 2017 공식 사이트

 

 

자료원: CommunicAsia 2017 공식 사이트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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