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中 한투기업, 중국(린이)국제상무물류박람회에 내수시장개척 위해 한국관으로 참가

- 도시 유명도에 비해 참가 한국투자기업의 박람회 참석 만족도 높아 -

- 중국에 진출한 한국중소기업 중국 내수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첫걸음 -

 

 

 

□ 린이시 소개

 

 ○ 린이시는 산둥성 남서쪽 내륙에 위치하며 인구 1090만 명, 면적 1만7200㎢으로 산동성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면적이 가장 넓은 도시임.

 

 ○ 유통 및 물류가 발달해 '남쪽에는 이우, 북쪽에는 린이(南有义乌, 北有临沂)'라는 명성과 '중국 물류 도시'라는 칭호가 있음.

 

 ○ 도매상권을 바탕으로 중국 물품유통의 중심도시로 발전

  - 전문 상품 유통시장은 752곳에 달하며 의류·섬유·도자기·건축자재·자동차 부품·가전제품·화장품·철강재·문구·기계 화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룸.

  - 도매시장은 총 101곳으로 의류·식품·일용화학제품·건축자재·판재·가구·완구·자동차 용품·전기전자·하드웨어·유리·도자기 등 25개 품목, 200만여 가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 중국 북부지역의 유통 중심지로, 매일 전국 각지로 배송되는 화물 적선차량은 8000여 대에 달하며 물류 네트워크가 전국 현급(县级) 이상의 모든 도시와 연결돼있음.

  - 물류 원가 전국 기준 20~30% 낮음.

 

□ 한국-린이 경제교류

 

 ○ 수출입(2013년 기준)

  - 대한국 수출액: 2억7900만 달러(전체 6%)

  - 대한국 수입액: 9981만 달러(전체 2%)

 

 ○ 투자

  - 1999~2013년 한국 기업 투자액: 5910만 달러

  - 주요 한국 투자기업: 49개 사(대부분 제조업)

  - 2014년 9월까지 계약 외자액: 4418만 달러

  - 실제 충당 외자액: 3945만 달러 투자

  - 주요 업종: 식품, 복장,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전자부품 등

  - 그 중 2014년(1~9월) 새롭게 성장한 한국 기업은 4개이며, 이 기업의 계약 외자액은 123만 달러, 실제 충당 외자액은 170만 달러임.

 

 

자료원: 린이국제상무물류박람회 웹사이트

 

 

 

자료원: 칭다오 무역관 자체 제공

 

□ 2014 제5회 중국(린이) 국제상무물류박람회 개요

 

전시회명	2014 중국(린이)국제상무물류박람회
개최기간	2014년 10월 18(토)~20(월)
개최장소	산동성 린이시 린이국제전시회센터
홈페이지	www.chinalinyifair.com
규모	16만㎡, 국제표준부스 약 5000개
한국업체 부스 수량	80개
주최기관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동성 인민정부 등
전시품목	주얼리, 식품, 생활용품, 건자재, 미용, 가전제품, 공구부품 등

 

□ 주요 행사

 

행사명	장소	날짜
제5회 중국(린이) 국제상무물류박람회 개막식 (第五届中国(临沂)国际商贸物流博览会开幕式)	린이국제전시센터 (临沂国际会展中心)	10월 18일 9:30
중국(린이) 구매상 총회 (中国(临沂)采购商大会）	린이국제전시센터 다목적 강당 (临沂国际会展中心多功能厅)	10월 18일 14:00~17:00
중국(린이) 전자상거래물류포럼 (中国(临沂)电子商务和物流论坛）	린이국제전시센터 다목적 강당 (临沂国际会展中心多功能厅)	10월 19일 8:30~12:00
2014 세계인조판넬대회 （2014世界人造板大会）	린이호텔개발구점 (临沂宾馆开发区店)	10월 19일 8:30~12:30

 

□ 2014 제5회 중국(린이) 국제상무물류박람회 상세 소개

 

 ○ 중국에서 유일한 ‘시장무역, 무역물류’를 위주로 하는 국가급 브랜드 박람회로, 2010년 제1회를 개최한 이래 2014년 제5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됨.

 

 ○ 이번 전시회는 린이국제회전중심(临沂国际会展中心), 린이상성국제회전중심(临沂商城国际会展中心) 총 2개 전시관을 설치했으며 전시면적은 16만㎡, 국제표준기본부스는 5000여 개에 달함.

 

 ○ 총 8개 전시구를 설치함. 린이국제회전중심에는 수입상품 전시구, 목제품 전시구, 기계설비 전시구(야외), 가전, 주방 및 욕실용 제품 전시구, 전자상거래 물류 전시구가 설치됐으며, 린이상성국제회전중심에는 금속업종 보호용품 전시구, 조명기구 전시구, 차 공예품 전시구가 설치됐음.

 

 ○ 코트라가 지원한 한국업체는 12개로, 린이국제회전중심 1층 수입상품 전시구에서 전시를 진행함.

 

 ○ KOTRA 한국관 12개 참가업체 제품 품목으로는 건축자재·공구·소형가전·일회용 소화기·식품·건강식품·생활용품·미용잡화·화장품·주얼리 등이 있음.

 

□ 중국(린이) 국제상무물류박람회 개최 결과

 

 ○ 한국 기업을 포함한 루마니아·호주·헝가리·베트남 등 해외기업과 중국 업체 3000여 업체가 참가함.

 

 ○ 박람회 마지막날(20일) 오후 2시까지 총 5만5000명의 전문 구매상이 박람회에서 물품을 구매했으며, 일반 참여 관중은 51만 명에 달했음.

 

 ○ 군포시는 린이시의 자매도시로 군포시의회·시청 관계자가 지역내 우수 중견기업과 함께 박람회에 참여해 도시간 우의와 협력을 다졌음.

  - 한국UCD, 이큐맥슨제약(주), (주)네오파워택 등 군포에 있는 다수의 한국 기업이 참여함.

 

 ○ 박람회 참가업체의 공통적인 목적은 중국 내수시장 개척이며, 구체적으로는 지역판매 판로개척, 자사 및 제품 홍보, 현장 판매에 있음.

 

 ○ 박람회에서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을 위해 시장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함.

 

 ○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리상이나 바이어보다는 일반 손님이 많이 참여함. 따라서 소매업체(식품, 건강식품, 화장품, 주얼리 등)는 현장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내었으나 비소매 업체(건축자재, 공구, 소화기 등)는 결과가 부실했음.

 

 ○ 2014 제5회 중국(린이)국제상무물류박람회 성과

  - 참가업체수: 1610개

  - 표준부스: 4180개

  - 현장 구매액: 71억 위안

 

 ○ 2013 제4회 중국(린이)국제상무물류박람회 성과

  - 참가업체수: 2058개

  - 표준부스: 992개

  - 현장 구매액: 62억5000만 위안
 

□ KOTRA 참가업체 중 정철 신동식품개발유한공사 대표이사의 박람회 참가후기

 

ㅇ 참가 업체 전부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부족함 없었음.    ㅇ 이번 박람회 참가 결과에 무척 만족하며 KOTRA 칭다오 무역관이 주관하다는 다른 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알고 참가 기회를 갖기를 바람.    ㅇ 이번 박람회처럼 중국 내 KOTRA가 후원하거나 주관하는 행사의 정보를 미리 안다면 수출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임. 정보가 폐쇄적이고 한정적인 중국에서 개인 업체가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음. KOTRA가 중국 각 성시에서 주관하는 큰 행사의 정보 및 KOTRA 주관 행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준다면 업체의 수출 전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임.    ㅇ 우리의 목적은 중국 내수시장 개척으로, 산동성 이외 다른 중국 지역에도 진출 희망

 

□ 린이시 한국 기업 입주 가능 프로젝트

 

 ○ GTC 프로젝트 개황

  - 웨이상(唯商)글로벌 상품무역거래센터 유한회사는 Global Trade Center(약칭 GTC)를 설립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생산판매 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함.

  - GTC는 린이(临沂)에서 3만5000여 개의 국제 생산업체를 수용해 제품을 직접 전시할 수 있는 원스톱, 전방위, 초대형 상품전시 및 거래센터로, 중국에서 가장 큰 해외상품전시판매 센터로 자리 매김할 예정임.

 

 ○ GTC 계획 구성 중 한국관 설명

 

건축형태	건축면적	비율	설명
해외상품전시교역중심 (한국관 포함)	120만㎡	약 46.1%	- GTC전시관, 해외 수입 상품 상시 전시 및 거래 - 한국관 점용 면적은 16만 m2임.

 

□ 시사점

 

 ○ 린이시는 산동성내 물류와 유통의 거점도시임에도 아직 한국 상품의 미개척시장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린이시가 가진 잠재력을 확인하고 더 많은 한국 업체가 산둥성 남서부 지역 및 중국 내륙시장으로 상품을 진출할 기회를 엿볼 수 있었음.

 

 ○ 다른 지역 박람회보다 참가 한국 기업의 높은 만족을 얻었음.

  - 참가업체의 말을 빌리면, 칭다오, 톈진 등 여러 박람회에 참가했지만, 린이 박람회에서의 성과가 가장 좋았다고 밝힘.

  -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이미 발전한 도시일수록 개최하는 박람회 수가 많음. 따라서 시정부 등의 박람회 집중도가 떨어지고 그만큼 박람회의 질도 떨어져 참가 기업의 만족도가 낮음.

 

 ○ 중국정부의 내륙지방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내륙지역과 연안지역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

  - 도시의 전체적인 발전 수준, 도로 상황이 여전히 낙후돼있음.

  - 중국 박람회는 시장 같은 분위기로 우리가 상상하는 일반 박람회와는 다름.

  - 그 예로, 박람회 막바지에 각지에서 온 장사꾼이 전시회장에 들어와 장사를 했음.

 

 ○ KOTRA 칭다오 무역관이 진행하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 중국 내수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첫걸음

  - 2014년 상반기 70개 재중 칭다오 한국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칭다오 무역관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약 78%에 달하는 55개 기업이 경영 애로사항 순위 1~3위로 중국 내수시장 개척의 어려움을 꼽았음.

  - 칭다오 무역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최초로 참가기업 전체를 재중 한국기업으로 구성함.

  - 올해 7월에 개최한 지난(濟南) 한국상품전에 이어 진행한 두 번째 내수시장 개척지원 사업으로 중국에 투자한 한국 중소기업을 기존 임가공 수출 위주에서 중국 내수시장 개척으로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음.

  -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칭다오 무역관은 칭다오한국공예품협회와 협력해 내년도 제남한국상품전시회, 칭다오수입명품전시회, 린이박람회 등에서 한국 주얼리 업체 섹션을 별도로 개설,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지원할 것임.

 

 ○ 한류 열풍과 예정된 한중 FTA 체결을 발판 삼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중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가이미지를 제고했음.

 

 

자료원: 아주경제, 경인일보, 린이국제상무물류박람회 웹사이트, 바이두,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