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콩고민주공화국의 주요 경제지표 상향 조정

- 경제성장률 당초 6.2%에서 8.3%로 증가 -

- 인플레이션율 당초 4%에서 1%로 감소 -

 ○ IMF는 최근 2013년 말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6.2%에서 2.1%p 상승한 8.3%가 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율은 당초 전망치인 4%를 크게 밑도는 1%에 머물 전망이라고 발표해 콩고민주공화국의 주요 경제수치가 크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이미 콩고민주공화국의 2013년 말 경제성장률이 8.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IMF 측은 6.2%에 불과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음. 이는 IMF가 당초 콩고민주공화국의 여러 가지 경제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짐.

 ○ 이와 함께 IMF는 2014년 중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제성장률도 당초 8.7%보다 상향 조정된 9.1%로 수정함.

 ○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제성장률이 이처럼 높아진데는 자체 제조업 부문의 성장에 따른 국내 생산 증가와 인프라 부문의 활성화로 경기가 부양됐기 때문임.

 ○ IMF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중국 간 합작기업(Sicomines)이 투자한 내용을 고려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을 보임.

  * Sicomines: Gecamines(콩고 광산업체) 및 SIMCO(중국 기업)의 합성어

  * SIMCO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진출한 중국계 기업들로 철도, 수력발전, 항만 부문 등이 있으며 대부분 콩고-중국 합작기업임.

 ○ 한편 IMF는 2013년 콩고민주공화국의 8.3%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 1%에 불과한 인플레이션율 등 높은 경제성과에 따라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에 대한 차관 규모를 크게 높일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IMF, Potentiel 등 종합, KOTRA 킨샤사 무역관